최근 성매매 피해자들을 돕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 상담센터협의회'에 따르면,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2004년 이후부터 2021년까지 폐쇄된 전국의 주요 성매매 집결지는 총 12곳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성매매 집결지는 10여 곳 정도로 서울 영등포, 부산 완월동, 경기도 성남시 중동, 강원도 원주시 희매촌 등이다.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성매매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되고, 업소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성매매 피해자'로 전환된 것도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로리더] 친엄마의 자녀들에 대한 아동학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친부가 몰래 녹음한 녹음파일 및 녹취록에 대해 법원이 증거능력을 인정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친엄마 A씨는 2018년 자신의 집에서 당시 7살과 4살인 자녀들 머리채를 잡아당기거나, 불꺼진 화장실에 가두거나, 욕설을 하는 등 학대를 일삼았다. 자녀들에 대한 친모의 학대는 남편이 A씨의 욕설이 담긴 녹음 파일을 수사기관에 제출하면서 드러났다.1심인 울산지법은 지난 2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로리더]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살인, 강간 등 특정강력범죄를 범한 소년 범죄자의 경우 소년부 보호사건의 심리대상에서 제외하고, 형량 상한을 높이는 소년법 개정안 및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3선의 이종배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이종배 의원은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에 따르면, 소년범죄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범죄유형은 강력범죄”라며 “실제 지난해 강력범죄를 저지른 소년은 3,137명으로 전체 강력범죄자(3만 2802명)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이용구 법무부차관은 코로나 상황 점검을 위해 10일 서울보호관찰소 및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용구 차관은 황진규 서울보호관찰소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실태를 보고 받은 후, 수강명령 집행강의실, 자체작업장 등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자주 출입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이에 앞서 이용구 차관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방문해 전자
[로리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국장 강호성)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장재인)는 5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회의실에서 마약류 사범 수강명령 대상자의 재범방지 교육 및 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단체는 “2019년도 마약류 사범 중 전과자 비율은 35.6%에 달하며, 다른 범죄 사범에 비해 월등히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어 효과적인 재범방지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2020년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류 사범에 대해 수강명령 또는 재활교육프로그램 이수명령이 의무적
[로리더]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재범예방 및 피해자 안전 확보를 보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일 “가정폭력 범죄자가 접근금지와 같은 임시조치에 불응할 시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등 처벌수위 및 제재 수단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검사 출신인 송기헌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개정안은 유죄판결 또는 약식명령을 선고받은 가정폭력 범죄자에게 수강명령 및 치료프로그램
[로리더] 음식점에서 자신의 여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범죄사실에 따르면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은 회장실 여비서 A씨에게 “고생이 많으니 밥을 사주겠다”며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일식당에서 여비서와 둘이 식사를 하면서 맥주를 마셨다.이 자리에서 최호식 회장은 자신의 지시를 거역하지 못하는 A씨를 자신의 옆으로 오게 한 다음 러브샷을 했다. 최 회장은 또 “러브샷 다음은 뭔지 알지?”라며 A씨의 허리를 팔로 감싸는 등으로 추행했다.A씨는 최 회
[로리더] 보호관찰을 피하기 위해 도주했다가 다시 검거돼 실형을 사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재불명으로 2887명의 보호관찰대상자가 지명수배 됐다.올해도 7월까지 1784명이 지명수배 됐으며, 이 중 620명은 검거하지 못해 여전히 수배 중이다.소재 불명된 보호관찰 대상자는 2014년 3835명에서 2018년 2887명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지명수배도 1014건에서 798건으로 함께 줄었다.‘보호관찰 대상자 지명수배제도’
[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7월 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보호관찰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보호관찰제도 30주년 기념행사-제1회 범죄예방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법무부는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을 맞아 이날 서울보호관찰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박지원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및 전국 보호관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법무부 주관으로 열리는 범죄예방대상은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을 기념한 시상식으로, 경기중앙지방
[로리더]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법무부는 오는 7월 1일(월) 오후 2시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도전과 열정의 보호관찰 30년, 국민과 함께할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될 기념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지원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 및 전국 보호관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보호관찰제도란 범죄인을 교도소나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구금하지 않고 가정과 학교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되, 법률에
[로리더] 앞으로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가정폭력 범죄를 실행 중이거나 실행 직후인 자를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하고,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어기면 과태료가 아니라 징역형까지 형사처벌 받는다.또한, 상습ㆍ흉기사범 등 중대 가정파탄사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보고했다.이번 대책은 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시급히 보완ㆍ개선해야 할 영역으로 ▲피해자 안전 및 인권보호
[로리더] 법무부는 16일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에서 ‘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는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에 거주하는 보호관찰대상자를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봉사명령과 준법운전교육 등 수강명령을 하게 된다.더불어 지역 주민에게는 법교육 서비스와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이날 개청식은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기동 부산지검 검사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장인수 사상구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로리더]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하고 정식 소방공무원이 되지 전에 저지른 지하철에서의 강제추행을 이유로 ‘해임’처분을 받은 119구급대원이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패소했다.소방공무원 중 119 구급대원은 좁은 공간에서 구급환자의 신체를 자주 접촉해야 하며 구급환자들이 자신의 생명과 신체를 온전히 맡길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한 신뢰가 요구되는 직업임을 고려하면,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의 강제추행 행위도 지방공무원법의 징계사유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7월 대구광역시 지방소방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1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5회 우수변호사는 고은솔(변호사시험 제5회), 김숙희(사법연수원 39기), 박서영(변호사시험 제1회), 방효정(변시 제1회), 배수득(변시 제3회), 이호진(변시 제4회), 임수현(사법연수원 31기), 정연제(변시 제4회), 정영대(사법연수원 36기), 조영관(변시 3) 변호사로 선정됐다.대한변협은 “변호사와 국민으로부터 ▲정의ㆍ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 추천사유
법무부 부산동부보호관찰소(소장 최성학)는 5월 1일 사회봉사ㆍ수강명령 집행지시를 거부하고, 소환에 불응하며 소재를 감춘 P씨(57세)를 구인해 부산구치소에 유치한 후 집행유예취소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P씨는 2017년 12월 6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사기, 절도 등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 80시간, 수강명령 80시간(알코올치료 40시간, 심리치료 40)을 선고 받았다.그러나 P씨는 생계를 이유로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 집행지시에 수차례 불응하고, 약 4개월 동안 단 1시간도 이행하지 않았으며, 출석요구와 경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