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석상에서 김용원 위원이 4일 “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수자인권위원회, 군인권센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34개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원칙도 논리도 없는 김용원, 이충상. 인권의식 없는 인권위원은 필요없다”고 밝혔다.“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김용원 인권위원의 발언에 대해
[로리더] 성직자(목사)가 교회 예배 시간에 특정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OO교회 담임목사인 A씨는 2020년 3월 교회 예배에 참석한 10여 명의 신도를 상대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발언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과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정당들을 위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범죄사실로 기소됐다.1심 법원은 직무상 행위 이용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제255조 제1항 제9호 및 제85조 제3항)과 선거운동기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회장 조영선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대통령실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를 요청한 것에 대해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새겨들어야 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거대한 저항과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정부로 이송된 이날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를 비롯해 종교ㆍ시민ㆍ노동ㆍ농민ㆍ인권ㆍ법조ㆍ예술ㆍ재난참사ㆍ교육 등 각계 660개 시민사회단체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0
선거홍보용 표지물을 착용하지 않고 양손에 잡고 머리 위로 든 채 선거구민들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대법원 2023년 11월 16일 선고 2023도5915 판결)사례)공직선거법 제59조는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하여 할 수 있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제1호에서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하 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공직선거법 제60조의3 제1항은
[로리더]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ㆍ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4대 종단(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은 19일 10시 29분, 국회 앞에서 두 번째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오체투지 시작 전 마이크를 잡은 한 유가족은 “오늘은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아들딸 가족들이 하늘에 별이 된 지 417일이 되는 날”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여당, 그리고 정치권은 아직도 반성은커녕 진정 어린 사과와 특별법 제정에 머뭇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그
[로리더]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 8일 발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김용원씨와 이충상씨를 상임위원으로 임명하고 나서부터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로를 이탈했다”면서 김용원ㆍ이충상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헌법학자,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정권의 홍위병들이 권
[로리더] 법무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교정정책 추진 및 수용자 처우에 대한 종합 자문기구인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교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이 유사한 기존의 위원회를 통ㆍ폐합한 것으로, 교정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14명을 위원(위원장 임대기)으로 위촉했다.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은 교정본부 업무현황 등을 청취하고, 향후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한동훈 법무부장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7일 “하다하다 조합원 인질로 협박하는 정부 노조 회계가 그렇게 궁금한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조폭이 따로 없다. 이번엔 조합원들을 인질로 협박에 나섰다”며 “정부가 회계 공시를 하지 않는 노동조합에게 다음달부터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뭐가 급한지 내년 1월부터 하기로 한 걸, 석 달이나 앞당긴다고 한다”며 “노조를 쉽사리 쥐고 흔들 수 없으니 꽤 애가 타는 모양”이라고 말했다.공무원노조는 “정부는 조합비 세액공
[로리더]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는 “노조 혐오와 노동기본권 부정 발언을 일삼는 집권여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9월 21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제목은 ‘입만 열면 반노동자적 망언’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이다.앞서 9월 14일 간접고용ㆍ특수고용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노동3권을 보장하고, 원청 사용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여토록 하는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을 위해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
[로리더]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은 “CJ대한통운 탐욕의 질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진경호 택배노조위원장은 “‘사회적 합의’에 따라서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고, 처우개선에 사용하라고 국민들이 동의해서 올렸던 택배요금은 CJ대한통운이 탐욕의 주머니를 채우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진경호 위원장은 또 “본사 농성에 대해 CJ대한통운 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수많은 형사 고소ㆍ고발이었다”며 “더 이상 CJ대한통운의 탐욕의 질주를 묵고할 수 없다”면서 노조법 개정을 촉구했다.전국 93개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
[로리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하이트진로지부 박수동 지회장은 “하이트진로는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손해배상(손배) 청구소송과 가압류를 이용했다”며 “손배ㆍ가압류가 노동조합을 깨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조법 2조ㆍ3조는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화물운송노동자인 박수동 지회장은 “파업 돌입 후 사측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해고와 손배청구가 진행되었고, 화물노동자로서는 평생 만져볼 수도 없는 수십억 원의 손배청구는 절망 자체였다”며 “파업은 끝났지만 하이트진로의 손배청구와
[로리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김득중 지부장은 쌍용차 파업에 대해 경찰이 과잉진압 국가폭력을 인정하면서도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고통 받는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철회와 노조법 제2조와 3조의 개정을 촉구했다.전국 93개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 등이 모여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9월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조영선 회장, 전국민중행동 박석운 공동대
[로리더] 박래군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손배 가압류가 어떻게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노조를 무력화하는지 실태를 조사해서 알리는 증언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노조법 2조ㆍ3조의 개정을 국회에 요구했다.전국 93개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 등이 모여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9월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조영
[로리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목사인 남재영 ‘노조법 제2ㆍ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회사측의 노동자들에 대한 엄청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비판하면서 노조법 개정을 촉구했다.남재영 공동대표는 “노조법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는 법이 아니라, 노동자들에게 족쇄를 채우고,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수렁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국 93개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 등이 모여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범 기자
[로리더]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행 노조법은 노동3권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노동3권을 침해하고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노조법 제2조와 3조의 개정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전국 93개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 등이 모여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14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노조법은 ‘노동조합
[로리더]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들은 “노조법 2조의 개정을 통해 노동자의 노동조건에 영향력을 가진 원청이 사용자로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노조법 3조의 개정을 통해 노조활동에 대한 손해배상을 금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국회에 노조법 개정을 촉구했다.전국 93개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 등이 모여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노조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노동조합
[로리더] ‘노조법 제2ㆍ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인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4일 “국회는 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해 지엄한 헌법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해야 할 때가 됐다”며 국회에 촉구했다.노조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노동조합법)의 약칭이다.전국 93개 노동ㆍ법률ㆍ시민ㆍ종교단체 등이 모여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법 2ㆍ3조 개정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원청의 사용자 책임 인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이종엽 변협회장과 박종흔 수석부협회장이 수여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 개선 및 문화 향상 ▲공익 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19회 우수변호사 6명과 제20회 우수변호사 6명을 선정했다.수상자에게는 우수변호사상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문패가 수여된다.김가람 변호사(부산지방
[로리더] 층간소음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손님들이 들을 수 있는 인터폰으로 아파트 윗집에 전화해 욕설한 사건에서 대법원은 모욕죄를 인정했다.법원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9년 7월 오후 3시쯤 자신의 아파트 위층에 사는 C씨(30대 여성)가 손님들을 데리고 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화가 났다. 이에 인터폰으로 C씨에게 전화해 자녀 교육과 인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부모가 그 따위니까 애OO한테 그 따위로 가르치지, 애미 애비한테 뭘 배워”, “단독주택으로 꺼져” 등의 막말과 욕설을 했다.이 아파
[로리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자체(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정된 개방주차장을 홍보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개정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지자체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다. 개방주차장에는 교회, 문화시설, 공공기관 등이 활용된다.그러나 개방주차장의 위치나 개방 시간 등 이용 정보에 대해 홍보가 부족한 탓에 시민들이 개방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신영대 의원은 주차장법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가 관내 지정한 개방주차장을 의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