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인권정책대응모임 나현필 활동가는 12월 8일 “2022년 9월 이충상 위원이 국민의힘 추천으로 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될 때, 인권정책대응모임은 보훈성 인사라는 지적을 한 바 있다”며 “아니나 다를까 취임하자마자 갖은 혐오성 발언부터 인권위원으로서는 도저히 보기 힘들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고 질타했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로리더] 헌법재판소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28일 최영애 위원장(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내ㆍ외부에서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김용석 특허법원장(사법연수원 16기), 김인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9기), 김형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9기), 김흥준 부산고등법원장(사법연수원 17기), 노경필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3기),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2기), 정정미 대전고등법원 판
[로리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7월 14일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이균용 대전고법원장,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최영애 위원장(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내ㆍ외부에서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했다.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으로서의 적격 유무를 실질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피천거인 중 심사동의자 명단과 이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6일 상임인권위원에 남규선(57) 인권정책연구소 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 상임인권위원은 차관급이다. 남규선 인권위원은 2021년 8월 6일부터 시작해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남규선 상임위원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간사 및 총무(1990~2001) ▲올바른 국가인권기구 실현을 위한 민간단체공동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1999~2001)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 홍보팀장(2001~2002) ▲국가인권위원회 공보담당관(2002~2005) ▲국가인권위원회 시민교육팀장(2006
[로리더] 중학교 학생회 선거 후보자의 공약과 연설문을 교사가 사전에 검토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진정인(A)은 2021년도 모 중학교 학생회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했다. 그런데 학생생활안전부에서 공약과 연설문을 검토해 진정인의 공약 일부를 삭제했다. 이에 진정인은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구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해당 학교는 “진정인이 주장하는 공약 및 연설문에 대한 검토는 후보자로 출마한 학생이 장차 미래사회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을 지니도록 하고, 자칫 혼탁해지기 쉬운 선거운동에 대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질병관리청장에게, 성별에 따라 부양의무자를 달리 정하고 있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침을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진정인은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한 의료비를 신청하려던 중, 기혼여성은 ‘출가외인‘이므로 시부모가 부양의무자가 된다며 시부모의 소득내역 제출을 요청받았다.이에 진정인은 “결혼한 남성은 친부모가 부양의무자로 지정되는 것과 달리, 결혼한 여성은 배우자의 부모를 부양의무자로 지정하는 것은 성별을 이유로 한
[로리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은 14일 국가인권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최영애 위원장과 면담했다.김진욱 공수처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권기구로서, 여러 험난한 여정을 극복하며 인권 수호라는 큰 성과를 이룩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공수처 역시 인권위처럼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한 김진욱 공수처장은 “‘인권 보호’라는 공통의 가치를 위해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수호기관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단체 채팅방에 공지한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해당 대학교 총장에게 향후 유사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인권위원회에 따르면 A대학교 교수는 2019년 학생들의 성적을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에 공지했다.B학생은 “성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임에도 모두가 보는 단체 채팅방에 공지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교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8일 오후 2시 1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2020년도 인권보고대회’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대한변협은 매년 국내 인권상황 전반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대안을 담은 인권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2020년도 인권보고서(통권 35집)를 발간할 예정이다.또한 인권보고서 발간에 맞춰 2020년도 인권상황 중 ‘N번방 사건 관련 사이버 성범죄’ 및 ‘코로나19와 인권’을 주제로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한다.세션 1은 ‘N번방 사건관련 사
[로리더] 교직원이 사용하는 교무실 청소를 학생들에게 시키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교무실 등 교직원이 사용하는 공간을 학생들에게 청소하도록 하는 것은 헌법상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OO중학교장에게 교직원이 사용하는 공간의 청소를 비자발적 방법으로 학생에게 배정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OO중학교에 재학 중인 진정인(3학년)은 학교에서 1인 1역할을 의무적으로 분담하도록 하면서, 역할 중에 교무실 청소가 포함돼 있다고 했다.진정인은 “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31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현재 국회에 제출된 형법 개정안과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국회의장에게 낙태를 형사처벌하는 것은 여성의 자기결정권, 건강권과 생명권, 재생산권을 침해하므로 개정안에 대한 심의ㆍ의결 시 낙태 비범죄화 입장을 견지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담았다.인권위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2019년 4월 형법 제269조 제1항(자기낙태죄) 및 제270조 제1항 중 의사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
[로리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1월 11일을 평등절로 선포하고 한 달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집중행동에 돌입했다.이에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평등절 선포, 평등법 발의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한 달 집중행동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국회 앞에서 개최했다.11월 11일을 평등절로 선포한 이유는, 다른 시점에서 11을 가로로 눕히면 ‘같다’는 등호(=)를 닮은 숫자 11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평등 또 평등을 의미한다.지난 6월 29일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조례 시간에 수거해 종례시간에 돌려주는 A고등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이 헌법상 일반적 행동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했다.이에 국가인권위는 해당 학교장에게 일과시간 동안 학생의 휴대전화 소지ㆍ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학생의 일반적 행동자유권 및 통신의 자유가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기를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A고등학교는 매일 오전 8시 20분에 휴대전화를 수거한 후 오후 8시 30분에 돌려주며, 공기
[로리더] 장동엽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선임간사는 9월 16일 경찰이 ‘고양시 저유조 풍등화재 사건’ 피의자에 대한 강압수사 상황이 담긴 진술녹화 영상을 언론에 공익제보한 변호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에 대해 경찰청 앞에서 사과를 요구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법센터 어필, 공익변호사와 함께 하는 동행,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공익인권변호사모임을 만드는 법,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참여연대 등 40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미금동 경찰청 앞에서 ‘강압수사 공익제보한 인권변호사에 대한 보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1일 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받아 가택 등을 수색하는 경우 임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2019년 8월 1일 19:07경 택배물품 도난 관련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신고자를 만나 청소기가 든 택배 상자가 도난 됐다는 신고사실을 청취한 후, 관리사무소의 CCTV를 확인했다.신고 전일 도난물품이 배송된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후 행방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작년 7월 15일에도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피의자가 ‘변호인을 선임하겠다’고 명백히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인 조력권의 보장을 위해 상당한 시간과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채 조사를 강행한 경찰의 행위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인권위에 제출된 진정서에 따르면 A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됐으며 2019년 5월 검거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경찰은 유치장 내 변호인 접견실에서 변호인 없이 A씨에 대한 1차 피의자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담당검사로부터 추가조사를 지휘 받아 지방경찰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아파트 내 생활체육시설(헬스장ㆍ수영장)에서 일률적으로 미성년자의 이용을 금지하는 2건의 진정사건에 대해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향후 해당 시설에서 미성년자의 이용을 배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먼저, 진정인 A씨가 사는 아파트 헬스동호회는 회칙에 따라 미성년자에게 회원 가입 자격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A씨의 고등학교 1학년 자녀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헬스장을 출입하지 못하고 있다.A씨는 “아파트의 헬스동호회 회칙은 미성년자의 가입을 금지하고 있어 피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민주화운동 관련자가 과거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전과가 있다는 이유로 정부포상 추천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민주화보상법)의 취지와 맞지 않으므로,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정부포상업무지침’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진정인은 1990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가 1993년 3월 특별사면 및 복권 돼 출소했다. 이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로리더] 경찰이 압수수색을 집행하면서 압수영장의 일부분만 보여준 것은 적법절차의 원칙을 위반해 압수수색 상대방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2일 압수영장 집행 시 압수수색의 상대방이 영장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영장 제시의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 ‘범죄수사규칙’에 구체적으로 규정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 A씨는 2018년 8월 경찰로부터 자신의 거주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A씨는 “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하고자 했지만, 경찰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불법 체포, 과도한 물리력 사용 등 적법하지 않은 공무집행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OO경찰서장에게 인권보호원칙을 위반해 불법 체포 등을 한 경찰관에 대한 징계 및 직무교육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의 진정에 따르면 2019년 10월 오전 11시경 자택 주변 공영주차장 공사현장에 공사소음 문제로 항의 방문했다가 현장 입구에 차를 주차했다. 1시간 후 경찰관(경위)이 A씨의 집에 찾아와 신고가 들어왔으니 차를 빼 달라고 말해, 차를 이동하기 위해 현장으로 갔다. 현장에 도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