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각종 성범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판부에서는 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집행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는 문제들 중에서도 특히 몰래카메라와 같은 불법촬영범죄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처벌규정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불법촬영의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 따라서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분류된다. 해당 법률은 카메라를 비롯하여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불법촬영을 하는 사람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이와 함께 불법촬영이 된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거나
두 사람이 부부로 한 가정을 이루어 산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갈등 상황이 계속 발생할 수 있고 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부부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이런 갈등 상황이 단순하게 상황적인 부분에 놓여있는 것이 아닌, 배우자의 외도 때문에 발생한 거라면 이혼을 결심할 수 있다.유책배우자 이혼뿐만 아니라 상간자에 대한 복수를 생각해서 상간소송까지 진행할 생각이라면 전문변호사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다.배우자가 외도했다고 해서 무조건 불륜이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를 용서하거나 묵
[로리더]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대표 권영국 변호사는 13일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쿠팡의 주장을 반박하고 소송 상황에 대해 발언했다.쿠팡대책위원회(대표 권영국),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공공운수노조 등은 이날 오전 10시 민변에서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가 직접 밝히는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쿠팡 측 주장의 문제점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권영국 대표는 “PNG리스트 관리 화면 왼쪽 상단에 보이는 쿠팡의 도메인(인터넷) 주소는 ‘http//lms.coupang.net/lms/in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에 적발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불법 촬영물 유포 범죄는 무려 4,038건에 달한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불법 촬영물 관련 신고도 급증했다. 불법촬영 유포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사법부는 디지털 성범죄에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고 나섰다.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동의 없이 촬영했을 때 성립하는 불법촬영은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이 될 수 있다.불법촬영물 유포는 처벌 수위가 더
[로리더] 참여연대 김은정 협동사무처장은 7일 “독점이 강화되고 있는 쿠팡이 경쟁법, 노동관계 기본법 질서마저 위반하고, 언론을 탄압하는 무소불위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쿠팡은 혁신기업이 아니라 불공정, 부당노동, 입막음 소송 전문 기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은정 협동사무처장은 “쿠팡은 노동시민사회와 언론이 그동안 재벌 대기업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수많은 소송을 진행했지만, 결코 쿠팡과 같은 행태에 굴복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ㆍ민변ㆍ전국택배노동조합ㆍ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이주한 변호사는 7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는 대리점법과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부당한 거래 거절행위를 했다”며 “일방적인 계약종료로 대리점뿐만 아니라 수십명의 택배기사들은 큰 어려움에 처했다”고 규탄했다.참여연대ㆍ민변ㆍ전국택배노동조합ㆍ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ㆍ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쿠팡CLS 선릉오피스 앞에서 “쿠팡CLS 대리점 갑질ㆍ노조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2023년 12월 27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이수열 변호사(법무법인 훈민)는 “쿠팡CLS는 택배노동자들의 근로조건에 관한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원청으로서 부당노동행위의 사용자”라며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다른 사유가 없음에도 노골적으로 노동조합의 일상적 활동을 계약 만료 통지 사유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은 지난 2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쿠팡CLS의 대리점 계약해지 및 클렌징 사례로 보는 하청노동자 노동권보호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국회의원은 27일 추징금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민석 국회의원은 이날 과 대담을 가졌다.김종배 진행자가 “의원님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고 국민의힘은 사천’이라고 평가했더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따른다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는데,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김민석
[로리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을 앞둔 박민식ㆍ박용찬 예비후보들의 ‘추징금 미납’ 공세에 “딱하다. 치졸하다”며 단단히 뿔났다. 김민석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로 무관용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먼저 23일 더불어민주당은 3선 중진으로 정책위의장을 지내고 현재 총선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을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이에 영등포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경선을 앞둔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와 박용찬 예비후보가 김민석 의원에 대해 벌금과 추징금 미납을 주장하며
[로리더]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 김혜진 집행위원장은 19일 “쿠팡이 블랙리스트를 폭로한 기자와 쿠팡대책위를 고소했다는데, 오히려 잘 됐다”며 “이 기회에 샅샅이 밝혀보자”고 응수했다.그러면서 김혜진 집행위원장은 “조만간 블랙리스트에 오른 피해자들을 모아서 집단 고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쿠팡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
[로리더]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 공동대표 권영국 변호사는 19일 “쿠팡이 뉴스룸에서 반박하고 있는 해명을 보면, 애초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문서라고 했다가, 이제 자신들의 영업 기밀과 비밀 자료를 유출한 사람을 제보자라고 하고 고소했다”며 “‘기밀 자료’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스스로가 인정하기에 이르렀다”고 꼬집었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쿠팡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
[로리더] 쿠팡대책위(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장혜진 법률팀장은 19일 쿠팡을 근로기준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내용을 설명했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쿠팡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노동조합 설립 당시부터 현장에서 공공연히 얘기돼 왔던 ‘블랙리스트’에대한 의혹을 가져왔다”며 “노조
[로리더] 윤정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19일 “그동안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을 뿐, 쿠팡의 블랙리스트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과로로 내몰려 목숨을 잃은 노동자(故 장덕준 씨)는 죽기 며칠 전까지도 자신이 블랙리스트 대상자가 될까봐 노심초사해야만 했다”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쿠팡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박해철 노동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쿠팡CLS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거대기업 쿠팡이 특정인의 채용 기피를 목적으로 인적사항 등이 담긴 블랙리스트를 운영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 블랙리스트에는 2017년 9월부터 7년간 무려 16,450명이 등재됐고, 이중 7,971명은 다시는 쿠팡에서 일을 할 수 없었다”고 MBC 등 언론 보도를 인용했다.민주당은 “특히, 쿠팡은 외부인은 알아보기 어려운 비밀기호 등을 써가며 특정인
[로리더]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종보 변호사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대법원의 국정농단 사건, 일성신약 및 문형표ㆍ홍완선 사건 판결과 모순된다”며 “또한, 미국의 사모펀드 엘리엇은 합병의 불법성을 인정받아 그에 따른 손해를 일부 보전받을 수 있게 된 반면, 같은 지위의 국내 주주들은 불법성을 주장하기 어렵게 되는 차별적 결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참여연대는 2월 7일 민변 대회의실에서 “삼성물산 불법합병 1심 판결 분석 좌담회”를 열고 삼
[로리더]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위원장은 5일 “쿠팡이 노동조합의 씨를 말리겠다고 공언하고, 입차 제한, 클렌징, 대리점 계약 해지 및 소속 기사 고용 승계 파기 등을 보면서, 쿠팡 노동자들의 결심을 옹호하지 못한다면 쿠팡에서 발생한 문제가 다른 택배사에게 그대로 전이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택배노조와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집단해고, 생존권 위협 쿠팡CLS 규탄! 택배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주최 측은 “쿠팡CLS는 노조가 있는 대리점 재계약을 거부해 25명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피의사실공표죄’는 공부할 때만 나온 법조문인데 현실에서 이 법조문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절대 기소되지 않는 법”이라면서 “수사 도중에 피의자의 인권이 침해되고, 피해사실공표에 의해 사람들이 죽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주민ㆍ김승원ㆍ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법센터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고(故)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피의사실공표죄 개정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를 개최한 민병덕
온라인플랫폼상 정보는 그것이 비록 허위정보일지라도 헌법상 표현의 자유 보호대상이다. 따라서 규제가 필요한 유해정보라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규제가 검토되어야 한다.이와 관련하여 미국, EU,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온라인플랫폼상 허위정보 유포를 직접 처벌하는 규정은 두고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 역시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를 금지하고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콘텐츠의 게시ㆍ배포ㆍ판매 등을 규제하고 있지만, 허위정보 자체를 명시적으로 처벌하지는 않고 있다
[로리더] 반사회적 불법대부계약에 대해 민법상 계약 자체를 무효화하는 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이는 불법대부업자들이 대출자에게 나체사진을 제출토록 강요하고 유포하는 등 반사회적ㆍ반인륜적 행태를 보이고,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불법대부업체 A사의 총책과 중간관리자, 하부직원 등 4명을 대상으로, 이들로부터 돈을 빌린 B씨를 대리해 계약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이 소송에서 B씨가 이들로부터 받은 정신적 피해를 감안해 1000만원의 위
[로리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법무부가 “정치 편향적인 특검은 위헌”이라며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의 방탄용, 검찰 수사 방해용이자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특별검사 법률안에 대해 거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대통령 부인(김건희)의 변호인 행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정부가 군사작전 하듯이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