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6일 ‘황제보석’으로 유명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불법 경영부터 재벌 갑질, 폭행 연루, 로비 의혹, 사익편취까지 재벌총수의 비리가 총 망라된 범죄 혐의”를 지목하며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의 무법천지 행태,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두 단체는 “윤석열 정부가 작년 8ㆍ15특사로 풀어준 흥국생명 대주주이자 태광그룹 오너 이호진 전 회장의 탈법적 행태와 일탈 행위가 방송 보도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호진 전 회장은 이미 수백억 원대 횡령
[로리더] 참여연대는 8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게 사법개혁 현안과 인권, 사법농단 재발방지 등 공개 정책질의서를 발송해 답변을 요청했다.또한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위원들에게 전달해 질의와 검증을 요청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는 “오석준 후보자가 사법농단 사태와 국민의 법감정과 동떨어진 여러 판결로 추락한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할지,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인 대법관으로서 자질이 충분한지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고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 김한규 변호사가 17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논란과 관련해 ▲긴급출국금지 절차 하자 여부 ▲앞으로의 수사 진행 ▲이 사건의 궁금증 등을 법률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전망했다.김한규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그들은 지금 왜 굳이 김학의 전 차관을 소환하는가?’라는 글에서 “국민의힘이 왜 비호감도가 높은 김학의를 보호한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제를 삼는지, 불편하지만 그 주장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
[로리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는 29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고의적인 부실 수사, 봐주기 수사”라고 결론 내렸다.특히 “이 사건은 단순히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접대, 성폭행 문제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수많은 검찰관계자들이 등장하므로 이른바 ‘윤중천 리스트’ 사건으로 볼 수 있고, 검찰 내 스폰서 문화의 실체와 폐해 등 진상을 파악해 이를 단절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판단했다.이에 “다수 법조관계자를 비롯한 조직적 유착ㆍ비호세력에 대해 성역
[로리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추진연대는 4월 4일 공수처법 통과 촉구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고, 박주민 국회의원의 소개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청원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회는 정치적인 당리당략을 떠나 공수처 설치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 국회는 공수처의 본질을 호도하고 왜곡하지 말라.▲ 국회는 기소독점주의를 타파하고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공수처에 기소권을 부여하라.▲ 국회는 공수처 도입을 열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아울러 공수처설치추진연대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
[로리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 변호사)는 25일 이른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김학의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국회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권고했다.검찰과거사위원회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은 2013년 3월 13일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에 발탁된 김학의 대전고검장에 대해, 발표 뒤 김학의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에게 강원도의 한 별장에서
[로리더]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 ▲장자연 리스트 ▲용산철거 사건 그리고 ‘버닝썬 사건’ 등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버닝썬 클럽 관련 경찰 유착’, ‘고(故) 장자연씨 재수사’,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 등과 관련해 “경찰과 검찰이 조직의 명운을 걸고,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처리”를 지시한 것에 따른 조치다.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버닝썬 클럽 관련 경찰 유착’, ‘고(故) 장자연씨 재수사’,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검찰이 조직의 명운을 걸고,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처리”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날 오전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고, 오후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자연ㆍ김학의ㆍ버닝썬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긴급 지시를 내렸다.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문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옥)는 12일 빅뱅 전 멤버인 승리의 ‘성접대’ 의혹 사건과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한 엄벌을 촉구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이날 “남성 유명연예인들의 성매매알선 및 이른바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여성변호사회는 “최근 남성 유명 연예인들이 재력가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며 승리(본명 이승현)와 정준영 사건을 거론했다.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재력가
[로리더] 감사원이 비위행위 공무원들에 ‘내로남불’ 깜깜이 징계와 솜방망이 처벌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직원 중 일부는 여전히 감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성매매ㆍ성희롱 사유로 징계를 받은 직원들도 솜방망이 징계 후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2018년 8월 말까지 품위유지의무 위반, 음주운전, 뇌물수수 등 비위행위로 18명이 징계를 받았다.그런데 18명 중 4명은 현재 감사업무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