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피해자이기도 한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정성용 지회장은 26일 “쿠팡물류센터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CLS)는 그 와중에 이사를 나갔다”며 “적극적이고 공공연한 증거인멸인데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무엇을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쿠팡 블랙리스트 법률대응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쿠팡 블랙리스트 피해자 고소장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주최 측이 밝힌 바에
[로리더]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에 대해 정성용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장은 1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CFS)는 노동조합에 갑자기 이사를 간다고 통보했다”며 “‘사무실 이사하면서 새 컴퓨터로 모두 바꿨다’는 얼마나 보기 좋은 핑계냐”고 꼬집었다.쿠팡대책위원회(대표 권영국 변호사),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공공운수노조 등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민변에서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가 직접 밝히는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쿠팡 측 주장의 문제점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쿠팡물류센터지회 정성용 지
[로리더]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정성용 쿠팡물류센터지회장은 20일 특히 쿠팡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쿠팡 강한승 대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종철ㆍ엄성환 대표에 대한 휴대폰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언론노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쿠팡노동자들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 등 30여개 노동ㆍ인권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쿠팡 블랙리스트 규탄 인권운동단체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이번 블랙리스트 사건은 1만 6450명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3법과 노란통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참담함과 분노를 참기 어렵다”며 “반드시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이날 “언론의 정치적 독립을 거부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민변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방송3법 개정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ㆍ3조 개정 법률안과 함께였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열망해 왔고, 또 여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조ㆍ제3조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규탄 목소리를 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논평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전 세계 167개국 1억 9천만여 명이 가입한 국제노총(ITUC)까지 앞장서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의 통과를 요구하는 서한까지 발송했으나, 정부가 앞장서서 노동자 보호 법안을 폐기하려 나섰다”고 비판했다.공노총은 “이로써 대한민국은 반노동 후진국임을 전 세계에 천
[로리더]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인 ‘노란봉투법’ 통과를 바라는 서울지방변호사회 89명의 변호사들은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의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기에 이른다면, 이는 대통령의 헌법수호책무를 위반해 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서 허용될 수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조속히 공포하라고 촉구했다.2023년 11월 9일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7일 정부로 이송됐다.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①사용자의 개념을 확대하고(제2조 제2호 ‘사용자’ 정의 개정), ②노동쟁의의 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이용우 변호사는 20일 “국회에서 노조법 2ㆍ3조가 통과됐다”면서도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그 시행은 당연지사라고 이해됐던 상황들이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말지를 노심초사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용우 변호사는 “개정 노조법 2ㆍ3조도 마찬가지”라며 “이런 부당한 현실에 한국사회의 지식인이자 전문가가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하겠다는 의견을 모아 9일만에 1000명을 돌파하는 선언 참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개정 노조법 2ㆍ3조의
[로리더] 삼성화재해상보험에는 ‘삼성화재노동조합’과 ‘삼성화재리본노동조합’, 한 지붕 2개의 노동조합이 있는데, 삼성화재노조가 삼성화재리본노조(개명 전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 노동조합)를 상대로 노동조합 설립무효 소송을 제기해 첨예하고 중요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삼성화재노조는 삼성화재리본노조에 대해 “노동조합 설립 과정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고, 특히 삼성화재리본노조는 평사원협의회와 실질이 동일한 어용노조, 친사노조로서 노동조합으로서 자주성과 독립성이 결여돼 설립 자체가 무효”라며 “삼성화재리본노조는 절대로 노조법상 적법한 노동
[로리더] 권오성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는 8월 30일 “김명수 대법원장 6년 이전에 있었던 법원에서 노동권ㆍ집단적 노사관계를 바라보던 관점과 지난 6년 동안의 김명수 코트에서 그래도 노동 사건을 실질화했다는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해야 한다”며 “그래서 이 법원을 못 보내겠다”고 밝혔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자로 나선 권오성 교수는 “노동법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잘했다는 것보다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7일 “하다하다 조합원 인질로 협박하는 정부 노조 회계가 그렇게 궁금한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조폭이 따로 없다. 이번엔 조합원들을 인질로 협박에 나섰다”며 “정부가 회계 공시를 하지 않는 노동조합에게 다음달부터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뭐가 급한지 내년 1월부터 하기로 한 걸, 석 달이나 앞당긴다고 한다”며 “노조를 쉽사리 쥐고 흔들 수 없으니 꽤 애가 타는 모양”이라고 말했다.공무원노조는 “정부는 조합비 세액공
[로리더] 거제ㆍ통영ㆍ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에 대한 47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계속한다면 그 목적은 하청노동자와 노동조합의 노동3권을 박탈하고 족쇄를 채우기 위함”이라며 “한화오션은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라”고 촉구했다.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8월 하청노동자로 자신을 감옥에 가두는 농성을 벌인 거제ㆍ통영ㆍ고성 조선하청지회 집행부 5명에게 47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고 새 이사를 선임했다.이로써 한화그룹(회장 김
[로리더] 민주노총 법률원 부원장을 맡은 박주영 노무사는 8월 1일 ‘공무원노조법 개정의 원칙과 방향’을 제목으로 공무원노조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문제점과 개정 방향에 대해 발제에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민형배ㆍ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 제2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민주노총 법률원 부원장 박주영 노무사는 “공무원노조법은 다른 노동단체가 적
[로리더] 현대자동차가 노동조합의 쟁의에 참여한 조합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은 “조합원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노조와 동일하게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대법원은 “개별 조합원에 대한 책임 제한의 정도는 노동조합에서의 지위와 역할, 쟁의행위 참여 경위 및 정도, 손해 발생에 대한 기여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새롭게 판시했다.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2010년 11월 15일부터 12월 9일 사이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ㆍ2라인을 점검해 278시간 동안 공정이 중단됐다.이에 현
[로리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23일 대우조선해양이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고 새출발하는 것과 관련해 ▲하청노동자 임금 인상 ▲다단계 하청고용 중단하고 상용직 중심 고용 확대 ▲노동조합 탄압 복적인 470억원 손해배상소송 취하 ▲단체교섭에 응할 것 등을 요구했다.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는 이날 “하청노동자가 살아야 한화오션이 산다”는 내용이 성명을 발표했다.조선하청지회는 “오늘 대우조선해양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권혁웅 대표이사 내정자 등 이사
[로리더] 민변 노동위원회 정책기획부장 이종훈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친자본과 반노동 기조가 얼마나 노골적인지 드러내고 있다”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들은 외면하고, 사용자들이 마치 ‘을’인 것처럼 사용자들에 대한 과잉보호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부가 노동조합에 회계장부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이종훈 변호사는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은 조합원들에 대해 하는 것이지, 정부가 노조의 회계장부를 제출받으려는 것은 위헌적인 탄압으로 부당하다”는 목소리를 냈다.“개별적인 탄압에 대해서 버틸 수 있는 개별 노동자들은
[로리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이태윤 쟁의대책위원장은 “국민에게 삼성의 불법적인 노조 파괴를 알리고, 국제사회에 삼성의 불법적이고 가식적인 만행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삼성의 악행을 파괴해 나갈 것”이라며, 파업은 삼성 경영진의 자세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삼성전자 계열사 노조연대, 한국노총 금속노련,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이재용 회장 무노조경영 포기 선언 3년, 삼성전자 노조파괴에 맞서 1만명의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이 3일 고용노동부의 회계 관련 행정조사를 거부했다.전국공무원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법 제14조 위반 여부를 빌미로, 공무원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려는 불법적인 행정조사에 나섰다”며 “현장조사에 응하지 아니하겠다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근로감독관의 사무실 진입을 거부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모든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 보관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노동부에 제출했지만, 노동부는 ‘노조가 내지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현장조사를 강행했다”며 “노동부가 요구한 내지에는 조합원 명부나 회의록,
“HL만도의 사용자가 지난 10년간 직장 폐쇄와 노조 무력화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왔으며 3세 경영 승계를 위한 지주회사 설립과 그룹 총수의 개인 금고화를 의심케 하는 경영에만 몰두해 온 바 있다”“HL만도 사용자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으로부터 일방적 희망퇴직 실시는 ‘단체협약 위반’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희망퇴직을 강행했다”[로리더] 민주당 이수진 의원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금속노조 만도지부, 만도노동조합은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산업전환기, 단체협약 위반 및 구조조정에 대한 제도 보완
[로리더] 법무법인(유) 지평은 3월 20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기업의 법무ㆍ인사노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평 노동그룹 고객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최근 노동조합법상 사용자 범위가 확대되고 쟁의행위 손해배상 책임 제한을 담은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노사관계 격변이 예고 되고 있다.법원은 2022년 경영성과급의 임금성, 임금피크제, 통상임금, 근로자파견, 쟁의행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판결을 선고했다.해외에서는 공급망인권실사법이 확산 되고 있어, 기업들에 협력
[로리더] 앞으로 특수근로형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들이 결성한 조합활동과 노동3권 행사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에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는 적용 제외하도록 하고, 대한민국 헌법과 다른 법령에 따른 정당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21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이 법은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가 다른 법령에 따라 하는 정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아니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