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참여연대는 2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개자료와 기업의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2022~2023년 검찰청과 법무부에서 퇴직해 민간기업 임직원으로 입사한 검사 69명의 실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퇴직자 중 실명이 특정된 검사장급 24명을 비롯한 검사 69명과 일반직 고위공무원 1명이 민간기업 88곳에 취업했다고 설명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특히 퇴직 검사장급 24명 중 13명은 2개 이상의 민간기업에 사외이사나 감사위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연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구본선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권순범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은 5일 ‘사법부 판결에 저항하는 LH의 분양원가 비공개’에 대해 증언했다.재산공개와 정보공개 제도개선 네트워크(재정넷)과 박주민ㆍ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 간담회실에서 ‘우리의 알권리가 위험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 증언으로 나선 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논쟁의 시작은 2000년부터 거슬러 올라간다”며 “그때 분양가 자율화가 되면서 분양가격이 급등했고 정작 소비자에게는 내는 돈만큼의 아파트를 공급하느냐는 논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인 이동주 국회의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수수료는 매우 과도한 수준”이라며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폭탄을 해결할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요즘처럼 경기가 장기간 저성장이고 침체일 때는 수수료 비용이 가맹점주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현행 수수료 부과 체계를 협의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만들어 상식적인 선을 정해보자”고 밝혔다.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민병덕ㆍ이동주)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6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
[로리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이해충돌 여부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서’에 연구용역 수행 내용을 포함하는 이해충돌방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고위공직자가 그 직위에 임용되거나 임기를 개시하기 전 3년 이내에 민간 부문에서 업무 활동을 한 경우, 그 활동 내역을 임용되거나 임기를 개시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속 기관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업무 활동 내역에는 재직했던 법인ㆍ단체 등과 그 업무 내용 대리ㆍ고문ㆍ자문 등을 한 경우 그 업무
[로리더] 백내장 수술을 받고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았는데 뒤늦게 ‘보험사기범’으로 몰려 재판에 넘겨졌으나, 법원이 무죄 판결을 선고해 억울함을 벗었다.이 사건은 작년에 있었는데, 백내장 수술 보험금과 관련해 가입자 고객에서 예상치 못하게 보험사기범으로 몰렸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분쟁이어서 공익보도 차원에서 보도한다.인천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9월 롯데손해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그런데 A씨는 2018년 4월 서울의 한 안과병원에서 좌안 백내장 수술을 받고 오후 1시 40분경 입원했다가 오후 3시
[로리더]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월 9일 보험사가 사고자동차 수리 전 정비소와 차주에 손해사정내역서를 제공하도록 하는 이른바 ‘자동차 손해사정 상생법’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은 그 동안 보험사와 정비업체 간 손해사정 시 지급보증 없는 ‘선수리ㆍ후배상’ 관행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오섭 의원은 “그 동안 보험사는 정비업체가 자동차를 수리한 후에야 손해액을 결정하는 탓에 과실 미확정 등의 사유로 수리비 지급을 미루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짚었다.조오섭 의원은 “실
[로리더] 국내 중견건설사인 아이에스동서(대표 허석헌)가 상가를 분양하면서 지하층을 지상 1층 상가로 분양해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상가를 3년 전 분양받은 계약자들은 1층으로 알고 계약했는데, 뒤늦게 '지하층'인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대구 동구의 신축아파트 '동대구 에일린의 뜰’ 상가를 분양받은 계약자 6명은 건물 완공 후 등기를 받았는데, 1층인 줄 알고 계약했던 상가가 등기에 '지하층'으로 표기돼 있었다.KBS 등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분양 당시 계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정치자금의 수입ㆍ지출 명세서를 기간 제한 없이 공개하도록 하고, 영수증 등 정치자금 지출증빙서류에 대한 사본 교부를 가능하게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박주민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박주민 의원은 “정치자금법의 제정 목적은 정치자금의 지출 내역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치자금의 부정한 이용을 방지하려는 데에 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정치자금 수입ㆍ지출 내역서의 인터넷 열람기간은 3개월로 제한돼 있고, 열람 대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11월 30일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을 위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법무부는 “이번 변호사법 개정안은 변호사의 수임ㆍ변론단계부터 사후 감시 및 징계단계까지 모든 단계에서 전관변호사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차단하고, 공정한 사법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법조계 전관특혜는 전관변호사와 공직자 간의 연고에 의해 사법제도가 영향을 받게 됨으로써 국민의 사법불신을 초래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법무부는 2019년 11월 개최된 제5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로리더] 천하람 변호사는 “의뢰인과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은 변호사 좋으라고 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힘들고 누명을 쓰고 있는 국민들이 자신의 마지막 권리를 지키는 보루라는 점에서 비밀유지권을 꼭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하루빨리 변호사법에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을 명시할 것을 촉구하면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8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 입법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천하람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발제자로 나와 ‘의뢰인 변호사간 비밀유지권’에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학계, 대한변호사협회, 대검찰청 등과 함께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법무부는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전관특혜의 가장 큰 폐해이자 주요원인으로 지적됐던 ‘전화변론’과 ‘몰래변론’이 실질적으로 규제되고, 수임제한 기간 연장과 퇴직 전 직위를 이용한 변론행위 규제로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차단되며, 변호인과 변론활동이 공개되고 공유됨으로써 법조직역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함께 별다른 변론활동 없이 전관이라는 이유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는 행태가 크게 억제돼 궁극적으로 공정하고, 국민이
[로리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제도’가 저소득ㆍ소외계층의 권리구제 강화에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11월 시행된 행정심판 국선대리인제도는 법률지식이 부족해 홀로 행정심판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제적 약자에게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국선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018년 11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해 올해 6월 30일 현재 국선대리인 지원 신청 190건 중 61건의 청구인에게 법률전문가인 국선대리인 선임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리더] 검찰ㆍ경찰 등의 압수수색에서 ‘의뢰인과 변호사 간 비밀유지권’ 침해가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들은 의뢰인과 변호사 간의 대화내용, 상담 및 변론과정에서 작성한 문서 등에 대해서는 증거수집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법으로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위법수집증거로서 증거능력을 배제시키자는 의견이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의뢰인과 변호사 간 비밀유지권 침해’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회원(변호사)을 대상으로 비밀유지권 침해 피해사례 실태를 조사한
[로리더] 세무사들의 업무편의와 매출신고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업무실적 제출기한을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난 후인 7월말로 연기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또한 세무사 제1차 자격시험 면제 조건 중 군 경리병과 명칭을 재정병과로 변경하는 세무사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세무사법은 투명한 세무대리 업무를 위해, 세무사가 수임 현황, 공직퇴임세무사 여부 등을 포함한 세무사 업무실적 내역서를 매년 1월말
[로리더] 국회의원의 정치자금 지출내역이 인터넷에 상시 공개하도록 하는 정치자금 투명화법인 정치자금법 개정안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은 정치자금의 수입ㆍ지출 명세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간 제한 없이 공개하도록 하고, 영수증 사본 등 정치자금 지출증빙서류에 대한 사본교부를 가능하게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현행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의 지출내역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한 정치자금 사용을 방지하려는 목적에서 제정됐다.그러나 현행법상 정치자금 수입ㆍ지출내역서를
[로리더] 영유아 보육ㆍ교육 분야에서 일어나는 부패ㆍ공익침해행위는 ‘보조금 부정수급’이 가장 많았다. 전형적인 수법으로는 시간제 교사를 정교사로, 실제 근무하지 않는 가족 등을 교사로 허위 등록해 인건비를 가로채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018년 10월 15일부터 2019년 1월 14일까지 ‘영유아 보육ㆍ교육 분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접수된 181건의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집중신고기간 중 접수된 총 181건의 부패ㆍ공익신고 중 어린이집 관련 신고는 140건, 유치원 관련 신고는 41건으로 나타
[로리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 과정의 간소화ㆍ전자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28일에 대표 발의했다.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보험소비자는 물론, 요양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재수 의원에 따르면 일상적인 의료비를 보장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의 낮은 보장률을 보완하는 보험상품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은 가입자만 3400만명(2017년 기준)에 이르는 대표적인 ‘국민보험’이다.지난 1999년 처음 출시된 후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우리 국민 3명 중 2명꼴로 가입했
지자체(지방자치단체)가 공사 발주내역서와 다른 설계도면에 따라 시공한 건설업체에게 공사비 회수 외에 벌점까지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A건설업체가 제기한 B구청의 ‘과도한 벌점’ 고충민원과 관련, B구청이 발주내역서와 다른 설계도면에 따라 공사한 A업체에게 시공되지 않은 발주내역서 항목에 대한 공사비를 회수하면서 벌점까지 부과한 것은 과도한 것으로 이를 취소할 것을 B구청에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지방 중소 건설업체인 A업체는 B구청이 발주한 건축공사를 발주내역서 내용과 다른 설계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