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인 ‘노란봉투법’ 통과를 바라는 서울지방변호사회 89명의 변호사들은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의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기에 이른다면, 이는 대통령의 헌법수호책무를 위반해 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서 허용될 수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조속히 공포하라고 촉구했다.2023년 11월 9일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7일 정부로 이송됐다.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①사용자의 개념을 확대하고(제2조 제2호 ‘사용자’ 정의 개정), ②노동쟁의의 대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위법관 155명의 평균재산은 38억 7000만원에 달해 국민재산 평균(4억 6000만원) 대비 약 8.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위법관 중 재산 상위 10명은 평균 144억 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부동산 재산 역시 29억 1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민 평균(약 4억 4000만원) 대비 약 6.6배에 달했으며, 주식은 1억 9000만원으로 국민 평균(약 2000만원) 대비 약 9.5배를 기록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공노총)은 7월 8일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양대 노조 조합원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투쟁’을 진행했다.공무원단체들은 2024년도 임금 요구안인 ▲기본급 월 37만 7000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쟁취하기 위해 총궐기투쟁을 전개했다.공무원단체들은 “보수가 낮아 그만두는 공무원이 해마다 1만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이재용 가석방 결정에 대한 종합논평’을 낸 경실련은 “이번 이재용 가석방을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을 어기고 그 책임을 국민여론에 떠밀며 핑계대고 법치주의, 사법정의, 시장질서, 공정경제를 짓밟아버린 ‘삼정유착’의 책임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직격했다.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몰락한 법치주의와 사법정의를 바로잡고, 붕괴된 시장질서와 공정경제를 회복시켜서 더 이상
[로리더] 법무부는 매년 공익법무관 신규 임용에 맞추어 정기인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2021년도 정기인사를 오는 8월 1일자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공익법무관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업무 환경 변화 및 기관별 업무량 증감폭 등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기관별 공익법무관 배치인원을 조정했다.공익법무관 총원은 2016년 622명, 2017년 583명, 2018년 469명, 2019년 324명, 2020년 200명으로 줄더니, 2021년에는 142명까지 줄어들었다.공익법무관 신규 임용 현황을 보면
[로리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한 재판부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는데, 준법감시위원회는 보람과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자, 참여연대가 “자화자찬 말고 본연의 업무 수행하라”고 일침을 가했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국정농단 뇌물공여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한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의 권고로 설치됐다.서울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 1월 18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로리더] 방송에서 전문적인 법률해설과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의 판결에 대해 “자기 멋대로 한 원님재판”이라고 혹평했다.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돈 86억원을 빼내 뇌물을 제공했다는 범죄인데, 재판부가 피해자인 삼성에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들라고 할 게 아니라, 그럴거면 차라리 ‘이재용 감시위원회’를 만들게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눈길을 끌었다.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1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횡령 등을 유죄로 인정
[로리더] 국정농단 뇌물공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의 최대 관심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양형에 반영할지 여부였다.실제로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가 설치를 권고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양형에 반영해 이재용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할 것으로 예상하며 줄곧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그런데 지난 1월 18일 서울고법 정준영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며 법정구속 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양형에 반영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준법감시제도를 도입하거나 강화했
[로리더]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위증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또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사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도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 모두에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유무죄 판단은 2019년 8월 29일 선고된 대법원 판결을 따랐다. 뇌물공여와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 뇌물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수동적 공여
[로리더] 정철승 변호사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징역 2년6월에 대해 “무려 3년에 걸친 ‘이재용 일병 구하기’ 작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뭔가 농락당한 기분이 드는 판결”이라고 씁쓸해했다.정철승 변호사는 “중간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가 대법원에서 일단 파기환송한 후 파기환송심에서 가벼운 실형을 선고함으로써, 국민에게 엄정한 판결이 선고된 것으로 착시를 일으키려는 통 크고 정교한 책략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든다”고 하면서다.법무법인 더 펌(THE FIRM) 대표변호사인 정철승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
[로리더] 강민정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 것에 대해 “최하 5년 형량에도 불구하고 ‘작량감경’이라는 판사 재량권 덕에 절반형량으로 뚝 떨어졌다”며 “엄청난 특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2심의 뇌물액수가 50억이나 적게 산정돼 대법원이 제대로 다시 판결하라고 열린 파기환송심인데, 형량은 집행유예 꼬리표를 떼었을 뿐 2심 형량 그대로 내려진 것”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다.강민정 국회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이 있었다. 2년 6개월 실형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8일 “피고인 이재용에 대한 뇌물ㆍ횡령 총액 대비 낮은 선고 형량은 유감이나, 재벌총수에 대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악습을 끊어낸 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먼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담당한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이와 관련 민변(회장 김도형)은 성명에서 “대법원 양형기준에 비추어 낮은 형량을 선고한 아쉬움은 있으나, 재벌총수에 대해서만
[로리더] 참여연대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으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기업을 동원한 범죄행위의 중대성과 반복성, 국정농단과 탄핵으로 야기되었던 사회적 혼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 등을 감안하면 2년6개월의 징역형은 매우 부당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또한 “기업 준법감시제도의 설치여부와 실효성에 대한 평가를 삼성에 대한 가해자이자 개인인 재벌총수의 형량을 낮추는 요인으로 반영하려는 것은 명백히 양형제도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재판부를 질타했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8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판결은 눈치 보기에 급급한 기회주의적 판결로, 사법정의를 사법부가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며 “특검은 재상고하고, 대법원은 판결 취지에 부합하도록 판결을 내려 사법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이와 관련 경실련은 이라는 성명을 발
[로리더] 경제시민단체들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정준영 재판부는 국민이 사법부에게 위임한 재판권을 정의롭게 행사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판결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제개혁연대, 경제민주주의21,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정의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한국YMCA전국연맹은 이날 “정준영 재판부는 역사를 마주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로리더] 참여연대는 14일 “파기환송심 정준영 재판부가 준법감시위원회를 빌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선처를 내릴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은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고, 재판부는 국민의 법감정에 맞는 판결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참여연대는 ‘이재용 부회장 국정농단 재판, 일벌백계해야’라는 논평을 내놓았다.참여연대는 먼저 “오는 1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주지하다시피 2019년 8월 대법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정
[로리더] ‘삼성 저격수’라는 별칭을 가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만을 위한 기울어진 운동장 자체였다”며 “노골적인 봐주기 재판”이라고 혹평했다.박 의원은 “이번 재판은 재벌 총수 앞에 우리 법이 무너지는 또 한 번의 잘못된 사례가 됐다”고 개탄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뇌물공여 사건 파기환송심인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2020년 12월 30일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박영수 특검은 ‘피고인 이재용’에 대해 징역
[로리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눈물로 호소한 것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며, 사법부에 “법의 준엄함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상인 교수는 시민단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과 재벌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뇌물공여 사건 파기환송심인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2020년 12월 30일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2014년 5월 이건희 회장님께서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2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들도록 해 감형해 준다면 재벌들은 축배를 들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경제개혁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민주주의21, 금융정의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한국YMCA전국연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양형 반영 시도 중단 및 재판부의 공명정대한 판결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로리더] 이지우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간사는 21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전문심리위원 보고서와 관련해 “삼성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정말 개인적으로 분노가 치솟는다”고 표출했다.이지우 간사는 특히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얼마나 허울 좋은 허수아비인지를 알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을 진행하는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정준영 재판부’라고 부른다. 그런데 정준영 재판부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