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6일 ‘황제보석’으로 유명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불법 경영부터 재벌 갑질, 폭행 연루, 로비 의혹, 사익편취까지 재벌총수의 비리가 총 망라된 범죄 혐의”를 지목하며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의 무법천지 행태,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두 단체는 “윤석열 정부가 작년 8ㆍ15특사로 풀어준 흥국생명 대주주이자 태광그룹 오너 이호진 전 회장의 탈법적 행태와 일탈 행위가 방송 보도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호진 전 회장은 이미 수백억 원대 횡령
[로리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한기박 노동안전법률인권국장은 4일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안전보건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현장에서 삼성전자의 고과 제도, 고농도 화학물질 노출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특히 “삼성전자 직원들은 고과 제도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울증 및 수면 문제 등 정신적으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ㆍ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과 함께 진행한 삼성
[로리더] 경찰이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던 사건에서, 김선영 지회장이 얇은 스티로폼 피켓으로 경찰을 폭행했다는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판결문에 따르면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복직 또는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집회ㆍ시위를 해왔다.그런데 검찰은 김선영 지회장이 2022년 11월 24일 오전 8시 28분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오토웨이 타워 앞 인도에서 시위를 하던 중, ‘소음이 크다’는 내용
[로리더] 현대중공업에서 부당노동행위로 해고 후 4년 8개월 만에 복직했던 김채삼 사내하청지회 노동안전보건부장은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현대건설기계 근로자지위확인소송 1심 판결에서 노동자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앞으로 2심도 남아있고, 대법원판결도 남아있겠지만, 이미 큰 단추를 끼웠다”고 평가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는 서울 서초동 법원-검찰 삼거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2021년 3월 ㈜현대건설기계 사내하청업체였던 서진이엔지 노동자들이 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 1
부당해고된 근로자를 복직시키면서 원직복귀 원칙을 지키지 않고 일시적인 대기발령을 하는 경우, 그 조치가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 정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 (대법원 2024년 1월 4일 선고. 2021다169 판결)사례)원고1은 2002년 3월 13일 피고 사내협력업체인 A기업과 근로계약 체결하고 울산공장에서 자동차조립업무 수행하다 2005년 2월 22일 1차 해고(이 사건 해고)되었다. 이 사건 해고에 대하여 2010년 7월 22일 고용간주를 전제로 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었다.중앙노동위원회는 2012년 5월 2일
[로리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위탁관리에 반발하는 직원을 해고했더라도, 직원이 5인 미만이면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02년 5월부터 인천의 B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담당 직원으로 일했다. 당시 A씨는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면직 사유가 없을 때에는 계속 근로한다’는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그런데 입주자대표회의는 2017년 4월 아파트 관리방식을 경비원을 직접 고용하는 자치관리에서 외부 업체에 맡기는 위탁관리로 전환했다.이에 A씨는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로리더]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은 11월 30일 “2009년 이후 10년만에 마지막 해고자들은 모두 복직했는데, 안타깝게도 현재 회사와 경찰, 국가가 청구한 손해배상 재판은 14년째 진행 중”이라며 “짧은 시간 얘기하면서도 당사자와 세상을 떠난 동료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고 밝혔다.‘손잡고’와 전국금속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박주민ㆍ우원식ㆍ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한국옵티컬
[로리더] 버스 탑승 중 버스기사로부터 마스크 착용과 휴대폰 통화 자제를 요청받자 버스기사를 협박한 승객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민사11단독 전기흥 부장판사는 최근 운행 중인 버스기사 A씨를 협박한 B씨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 565만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다.3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에 따르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1년 9월 자정 무렵 경기도 부천시에서 고양시 방면으로 광역버스를 운전하던 20대 버스기사 A씨는 50대 승객 B씨와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A씨에 따르면, 마스크를 ‘
[로리더]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 이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제때 임용되지 못한 채 대기 중인 전국 임용대기자가 2857명에 달한다”며 “이들은 길게는 1년 동안 공무원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며 아르바이트나 실무수습으로 생계를 지탱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용혜인 국회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공무원 임용대기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14일 기준 지방공무원 임용대기자는 전국 시·도와 시ㆍ군ㆍ구를 합쳐 2857명에 달한다. 7급 합격자는 288명, 9급
[로리더] ‘해고 234일, 노숙 농성 83일, 단식 17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용역업체 변경 과정에서 해고된 3명(서금호, 이하나, 정순금)의 상담사가 오랜 투쟁 끝에 일터로 돌아갈 길이 열렸다.특히 17일 동안 단식까지 진행하며 치열하게 투쟁했던 이하나 씨는 23일 오전 10시 효성ITX와의 복직 합의서 체결 이후 미음을 먹으며 건강을 추스르고 있다.이번에 복직하게 된 서금호ㆍ이하나ㆍ정순금 씨는 2019년 저축은행중앙회 콜센터 개소 당시부터 상담사로 근무하다 용역업체가 KS한국고용정보에서 ‘효성ITX’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로리더]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22일 원청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와 하청 효성ITX(대표 남경환)에 해고 상담사 3명의 복직 투쟁과 관련해 “엄청난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악질 자본가처럼 구느냐”고 쓴소리를 냈다.안진걸 소장은 특히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부당해고된 콜센터 노동자들을 ‘나 몰라라’ 방치하고, 오히려 (효성ITX) 뒤에서 사태 해결을 방해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라며 “오화경 회장 얘기 좀 합시다. (상담사들) 왜 잘랐습니까. 면담에 응하라”며 오화경 회장에게 복직 해결을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
[로리더] 해고 233일, 단식 16일 차에 돌입한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해고상담사 이하나 씨는 22일 “우리가 한 것은 부당해고에 대한 저항이었지만,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를 부당해고로 앙갚음했다”며 “이게 공공의 복지와 공익을 위해 일하도록 설립된 비영리 특별법인인 저축은행중앙회의 처사냐”고 울분을 토했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 저축은행중앙회 앞에서 ‘진짜사장 저축은행중앙회 면담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원청인 저축은행중앙회가 해고노동자의 복직 문제를 해결하라고 나섰다.노조 측은 “효성
[로리더] 세종호텔 해고자 허지희씨는 “(콜센터 상담원의) 고귀한 목소리 노동을 우리 사회는 가장 값싸게 매겨놓았다”며 “효성ITX는 사람이 돈을 버는 회사인데, 노예와 같이 직원을 부리고 언제든 버리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먼저 2022년 12월 27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던 이하나ㆍ서금호ㆍ정순금 씨는 용역업체가 KS한국고용정보에서 ‘효성ITX’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해고됐다.이에 직원 100%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제안서를 발표한 효성ITX(대표 남경환)에 복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해고 상담사들은
[로리더] 덕성여대 청소 노동자 윤경숙씨는 “용역 회사가 바뀔 때마다 저들이 휘두르는 못된 심보는 유독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여성이 대상인 것은 이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효성ITX 앞에서 단식농성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해고상담사 이하나ㆍ정순금씨 등의 원직 복귀를 요구했다.2022년 12월 27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던 이하나ㆍ서금호ㆍ정순금 씨는 용역업체가 KS한국고용정보에서 ‘효성ITX’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해고됐다.이에 직원 100%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제안서를 발표한 효성ITX(대
[로리더] 변혁적 여성운동 네트워크 ‘빵과 장미’에서 활동하는 이주영 활동가는 17일 “효성ITX는 이번 고용승계 과정에서 ‘추구하는 인재상과 거리가 있다’며 4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며 “콜센터 업체가, 자본주의 사회가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면 이러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27개의 단체와 95명의 개인들은 “원청 저축은행중앙회와 하청 효성ITX 모두 부당해고 철회를 위해 8개월 가까이 거리에서 투쟁해 온 서금호, 이하나, 정순금 씨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효성ITX에 의해 해고된 서금호ㆍ이하나ㆍ정순금 씨의 원직복직
[로리더] 27개의 단체와 95명의 개인들은 “원청 저축은행중앙회와 하청 효성ITX 모두 부당해고 철회를 위해 8개월 가까이 거리에서 투쟁해 온 서금호, 이하나, 정순금 씨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효성ITX에 의해 해고된 서금호ㆍ이하나ㆍ정순금 씨의 원직복직을 촉구했다.2022년 12월 27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던 서금호ㆍ이하나ㆍ정순금 씨는 용역업체가 KS한국고용정보에서 효성ITX로 변경되며 해고됐다.해고된 노동자와 노조는 2022년 11월 29일 효성ITX는 전 직원 100%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로리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명숙 상임활동가는 17일 해고 상담사 이하나씨가 폭염 속에도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는 것에 대해 “노동자의 존엄과 자존심을 지키는 싸움”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원청인 저축은행중앙회와 하청업체 효성ITX를 강하게 비판했다.2022년 12월 27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던 이하나ㆍ서금호ㆍ정순금 씨는 용역업체가 KS한국고용정보에서 ‘효성ITX’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아닌 선별채용에 항의하다 해고됐다.이에 직원 100%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제안서를 발표한 효성ITX(대표
“효성그룹 본사는 ‘계열사의 업무에 대해 관여할 권리가 없다’고 한다. 원청인 저축은행중앙회는 ‘효성ITX의 인사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한다. 그러한 방관과 묵인에 효성ITX는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의 일터를 짓밟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짓밟는데, 효성그룹과 원청인 저축은행중앙회는 효성ITX의 악행을 방관하고 묵인하며 효성ITX의 권리를 지켜주고만 있다”해고 상담사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하나씨의 통탄이다. 그는 “효성ITX와 효성그룹을 이끄는 조현준 회장에게 묻고 싶다”며 “당신들이 해고당하면 가만히 참고 있을 것인지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에 대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통령이 법 파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특히 “경제인 사면으로 가면 할 말이 없을 지경”이라고 개탄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통령의 법 파괴에 분노한다”고 밝혔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아니기를 바랐지만 끝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사면 복권됐다”며 “법치를 외치는 대통령이 이렇게 대법원을 부정해도 됩니까?”라고 따졌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로리더]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부지역지부 박진국 지부장은 “효성ITX는 상류층 회사인데 노동자들을 일회용보다도 못하게 처우하며 해고로 길바닥에까지 내몰고 있다”며 “해고는 살인이다. 효성ITX 남경환 대표는 해고 상담자들을 원직 복직시켜 달라”고 호소했다.저축은행중앙회통합콜센터 해고자 복직투쟁 콜센터ㆍ노동시민사회 동조단식단 일동은 8월 9일 “효성ITX 남경환 사장의 결단만 남았다. 하루빨리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효성ITX 본사 앞에서 “효성ITX가 해결하라! 해고자 복직 약속하라! 동조단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