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는 24일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령(안)의 인권침해 및 위헌 등 문제점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임산부에 대한 상담 내실화 제도 마련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가 2023년 6월 30일 국회를 통과되면서, 그 부작용을 이유로 같이 논의되었던 보호출산제는 2023년 10월 6일 이를 포함한 내용으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으로 제정안이 의결됐다”며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
[로리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4일 “(메이슨 중재 판정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연금도 역사적 사실관계를 통해 이재용 회장이나 삼성물산 측에 대한민국과 국민연금이 입은 손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구상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오기형ㆍ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융정의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삼성물산 불법합병 사건 메이슨 중재판정 관련 구상권 청구 및 판정문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
[로리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엘리엇 사건과 메이슨 사건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배상해야 할 금액은 원금만 약 860만 달러(약 1150억원)에 이른다”며 “정부는 메이슨 사건의 중재 판정문을 빠른 시일 내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오기형ㆍ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융정의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삼성물산 불법합병 사건 메이슨 중재판정 관련 구상권 청구 및 판정문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한국인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는 연평균 17.2회다. 이는 OECD 연평균 6.6회(2019년 기준)의 두 배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의료기관을 찾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찾는 병원의 운영자는 누구일까? 의료법 제33조에서는 의사 등이 아니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엔 의사가 아닌 '사무장(=사무를 총괄하는 사람)'이 의사를 고용하고 그의 이름만 빌려 병원을 세우고 운영하는 병원이 존재한다.이에 건강보험공단 사무장병원ㆍ면허대여약국 적발을 위해 2014년부터 10년간 행정조사를 진
[로리더]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사건(일명 메이슨 사건)에서, 중재판정부는 메이슨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미화 약 32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선고했다.중재판정부는 당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청와대 및 복지부의 국민연금에 대한 개입행위가 한미 FTA 협정상 최소기준대우 의무를 위반한 조치로서 메이슨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관련 손해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12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메이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국가에 의한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형제복지원 피해자와 유족을 대리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피해자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20일 형제육아원 설립부터 1992년 8월 20일 정신요양원 폐쇄 시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수용해 강제노역과 폭행, 가혹행위 등을 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다.1975년부터 1986년까지 형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5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했다.다음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제25회 우수변호사 명단 및 선정 배경김정우 변호사(사법시험 51회, 광주지방변호사회)송혜미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이영욱 변호사(사법시험 44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이윤우 변
[로리더]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 권영국 대표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의 ‘쿠팡 캠프 가짜 3.3 계약’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이 협의해 쿠팡 캠프 전체에 대한 4대보험 미가입ㆍ미납부에 관해 원포인트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양경규 정의당 국회의원,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대표 권영국)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쿠팡 캠프 가짜 3.3 계약 근로감독 및 수사의뢰 촉구 국회 기자회견’을
[로리더] 삼성생명이 주총에서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려는 것에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반대를 권고했다.임채민 삼성생명 사외이사 후보가 법무법인 광장에서 고문으로 있는데, 광장은 삼성생명의 지배주주 일가인 이재용 회장의 사건 변론을 맡은 바 있어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해서다.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오는 3월 2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지하2층 비전홀에서 정기주중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임채민 사외이사(임기 3년) 선임 안건, 사내이사(3명) 홍원
[로리더]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위헌으로 판단했다.헌법소원을 청구한 변호사들은 태아를 임신한 임부 및 임부의 배우자들이다.청구인들은 “의료인은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임부, 임부의 가족 등에게 고지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20조 제2항으로 인해 임신 32주 이전에는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없었다”며 “이에 의료법 조항이 부모의 태아 성별 정보 접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의료법 제20조(태아 성 감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김남근 변호사는 이재용 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불공정한 합병비율을 현란한 법리로 정당화하고 있다”, “확정된 다른 관련 사건들의 유죄 판결과 모순된다” 등 조목조목 비판했다.김남근 변호사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이재용 재벌총수 이익을 위한 전형적인 계열회사 간 합병 사례로 ‘코리아 디스카운드’라고 규정하면서 항소심에서 제대로 면밀한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2 형사부(부장 박정제ㆍ지귀연ㆍ박
[로리더] 조희대 대법원장은 19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비상임)으로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용직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를 지명했다.2024년 2월 18일 임기 만료한 국가인권위원회 윤석희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강정혜 교수를, 2024년 2월 29일 사임하는 한수웅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김용직 변호사를 지명했다.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은 국회가 4명을 선출하고, 대통령이 4명을,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강정혜 서울시립대 로스
[로리더]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무죄를 받은 것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는 합병 전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는데 재판부에서 완벽히 부정됐다”며 “(이번 1심 판결은) 기본적인 회계의 기초 사실까지 부정하면서까지도 이재용 회장을 살리기 위한 판결이었다”고 비평했다.김은정 협동사무처장은 “재판부의 재벌 총수 이재용 살리기 판결”이라고 혹평했다.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는 지난 2월 7일 민변 대회의실에서 “삼성물산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이동구 변호사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법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승계작업의 존재를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러면서 이 합병이 승계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기에 괜찮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그와 관련된 모든 불법 행위가 용인되느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동구 변호사는 “(이런 합병이 허용되는 분위기에서) 결과적으로 많은 투자자가 한국 주식시장을 떠나 미국 주식시장으로 간다”며 “(그들에게는)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보다 엔비
[로리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 판결과 관련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가 “삼성물산 불법합병과 경영권 승계 이재용 1심 판결 분석 및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좌담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좌장은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가 맡는다.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종보 변호사가 “삼성물산 불법합병 1심 판결 주요 내용과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또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이동구 변호사가 “1심에서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인 김남근 변호사는 “사법부가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판사들이 유독 재벌총수들 재판만 공정하지 못한 판결을 내리는 게 문제”라며 “삼설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엄중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경제개혁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융정의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법원 사이
[로리더] 보험사들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보험금 수령을 위해 불필요한 입원치료를 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된다는 이유로 백내장 수술 입원치료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가운데, 법원은 입원 필요성에 관한 담당 의사의 판단을 존중하며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삼성생명보험사와 상해 입원 및 통원, 질병 입원 및 통원 등을 보험사고로 하는 실손의료보험계약을 체결했다.A씨는 2022년 10월 13일 오전 9시 안과병원에 입원해 백내장 수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했다. 이후 A씨는 삼성생명보험에 백내장 수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김남근 변호사는 10일 이재용 삼성 회장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재판 과정과 그에 따른 교훈에 대해 발제하며 “지금처럼 사외에 준법감시위원회를 두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와 민변, 경제개혁연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은 이날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더 이상 안 된다 – 삼성물산 불법합병과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승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좌담회를 개최했다.김남근 변호사는 “1월 26일에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과 회계분식’
[로리더] 양손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도 보험금 지급 사유가 되는 ‘수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특히 항소심 재판부는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않은 경우에는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약관해석의 원칙도 강조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과 의정부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초등학생 아들을 피보험자로 동양생명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피보험자가 어린이ㆍ청소년생활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 1회당 50만원의 수술비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그런데 2019년 8월 피부과에서 A씨의 아들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에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경실련은 1989년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ㆍ사회정의 실현하자”는 뜻을 모은 시민들이 창립한 시민단체이며, 중앙과 24개 지역경실련이 활동하고 있다.전날(18일) 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는 2024년 제35대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선출했다.상임집행위원회는 경실련 중앙 및 지역조직의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상설회의체이며, 경실련의 사업 및 조직 운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상설집행기구다.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