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역전세난이 확산하면서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임차권등기는 전월세가 계약 만료되는 시점에서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세입자가 자신의 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법원에 신청하는 것이다. 계약이 끝난 시점에 집주인으로부터 금전을 돌려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임차인의 의무이지만 보증금반환을 미루거나 집주인이 잠적해 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변호사사무실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문제는, 임차인이 이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금전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다보니 낭패를
살다 보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오해에서 비롯된 다툼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법률검토가 중요한데, 이성 간의 관계에서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음주 상태에서 다소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다가 성희롱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고, 서로의 호감으로 성관계까지 했지만 자신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관계가 이루어졌다며 고소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성범죄변호사는 “이런 상태에서 피의자가 된 입장이라면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형법이
[로리더] 담양군이 2023년 전국 최초로 위촉한 ‘향촌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3년 12월부터 ‘향촌변호사’로 김혜인 변호사를 위촉해 군민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4일 담양군은 “현재까지 총 11회 상담(매주 월요일)을 진행했으며, 김혜인 변호사가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실질적인 대면 법률 자문을 제공해 군민들의 다양한 법률적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담양은 지역에 법률사무소가 거의 없고, 대한법률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5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했다.다음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제25회 우수변호사 명단 및 선정 배경김정우 변호사(사법시험 51회, 광주지방변호사회)송혜미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이영욱 변호사(사법시험 44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이윤우 변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게 된 경우라면 가족끼리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바로 상속 문제 때문이다. 상속은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재산에 대한 권리나 의무를 이어주거나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받는 것을 말하는데, 피상속인이 죽기 전 특정 상속인에게만 재산증여를 하게 되면 다른 상속인들은 재산을 아예 분배받지 못하거나 아주 적은 금액만 상속받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물론, 피상속인이 자기 재산을 처분하는 것은 피상속인의 자유이지만, 남은 상속인은 유족들의 생계를 고려하여 일정 비율의 재산을 분배받
[로리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콘텐츠를 다양화한다.우리은행은 3월 29일 ▲㈜파고다교육그룹(대표이사 박경실) ▲세무법인 다솔(대표세무사 안수남) ▲법무법인 민주(대표변호사 이진성, 정병훈) ▲법무법인 퍼스트(대표변호사 김효권)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중견ㆍ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21일 ▲인공지능 법률상담의 문제 ▲‘플랫폼업체와 변호사가 이해관계를 함께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위’를 광고규정 위반으로 본 법무부 징계위원회 결정의 후속 조치 ▲광고규정 위반에 대한 징계의 위하력이 약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청년 법조인단체다.먼저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인공지능 법률상담 서비스’에 대해 “인공지능이 작성한 결과물을 인간 변호사가 검토해 수정하고, 전문가로
간통죄 폐지 이후 상간소송과 관련해 변호사를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배우자가 외도해서 상간자소송을 하고 싶지만, 이혼소송과는 별개로 진행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다. 먼저, 상간자(상간남, 상간녀) 소송을 진행할 때는 몇 가지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먼저 상간녀가 만나는 사람이 기혼자인 것을 알고 있었느냐 하는 점이다. 만일 상대방이 기혼자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외도를 이어갔다면, 한 가정의 파탄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상간녀소송을 통해 그 책임을 묻고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또
가족과의 영원한 이별을 경험하게 되면 상당한 공허함과 슬픔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인의 채무까지 상속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막막하기도 하고 억울한 감정까지 들 수 있는데 이때는 변호사사무실을 통해 상속포기 절차를 이용할 수 있다. 상속포기권은 고인의 빚을 포함한 모든 상속권자의 재산을 포기함으로써 채무나 재산을 모두 상속받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 이런 상속 포기권을 사용하게 되면 고인의 채무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데 상속 포기 상담을 통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고인이 사망을 하
여전히 술을 마시고도 운전하는 등의 안일한 생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음주 단속에 적발되는 등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단속이나 처벌 또한 강화되고 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최근에는 단순 음주 운전으로 적발이 되어도 실형이 선고되고있어 형사전문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 선고유예나 집행유예를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벌금형에서부터 시작해서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음주라도 일단 음주운전에 연루되었다면 즉각
깡통전세 유형의 부동산 거래는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속이고 처음부터 거짓으로 계약한 것으로 볼 수 있어서 사기 형사고소가 가능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애초부터 자본금이 없음에도 미분양된 빌라를 여러 채 매입한 이후에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보증금을 돌려막기 하는 방식으로 집값을 충당하다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해 사기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무자본 갭투자 형식 또한 사기죄 형사고소가 가능한 사안 중 하나이다. 전세금을 반환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계약이 종료된 시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서초법무
부부가 혼인하게 되면 서로 법적으로 배우자에 대한 정조의 의무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로 배우자의 외도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 가정을 파괴에 이르게까지 하는 외도는 법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다.따라서 이를 지키지 않는 남편의 외도는 명백하게 법적 그리고 도의적인 책임을 발생시키는 배우자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완벽한 배우자는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외도로 인해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인데 이 때문에 변호사사무실을 찾는 일
법무법인 태신(대표 장훈)은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와 지난 2월 13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경찰청 소속의 경찰관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그로 인한 직장 내외로 건전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경찰관과 소속 구성원의 자긍심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함임을 밝혔다.법무법인 태신 장훈 대표변호사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의 안정을 위해 기여하는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 소속의 구성원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돼 기쁘
[로리더] 조희대 대법원장은 19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비상임)으로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용직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를 지명했다.2024년 2월 18일 임기 만료한 국가인권위원회 윤석희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강정혜 교수를, 2024년 2월 29일 사임하는 한수웅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김용직 변호사를 지명했다.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은 국회가 4명을 선출하고, 대통령이 4명을,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강정혜 서울시립대 로스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최근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국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법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법률구조공단은 이를 위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한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ㆍ지원센터’에 공단 소속 변호사를 매일 파견해 진료ㆍ수술지연 등 피해를 입은 국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률구
[로리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정지웅)가 5일 오후 6시 30분 소노캄 고양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행사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정지웅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씀이 떠올랐다”며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역대 회장님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강성수 초대회장님, 2대 김섭 회장님, 3대 박종성 회장님, 4대 정환영 회장님, 5대 이재준 회장님, 6대 안수화 회장님, 7대 이광복 회장님, 8대 유준용 회장님, 9대 10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지난 1월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공단의 법률지원단과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률홈닥터ㆍ마을변호사 등을 연계해 피해 주민에게 선제적인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법률구조공단은 이를 위해 공단 본부에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화재지역과 가까운 공단 대전지부ㆍ홍성출장소ㆍ서천지소에 지역 법률지원단을 마련했다.또한 충남 지역의 법률홈닥터ㆍ마을변호사 등 변호사 9명도 피해주민에게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화재피해 법률지원단’은 피해주민에게 전화
[로리더] 법무부는 18일 더라움에서 이노공 법무부차관, 김학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조종호 광주시 재정경제국장, 박금남 김제시 기획감사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마을변호사제도 출범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마을변호사로 활동한 근속 변호사와 역대 마을변호사 표창 수상자들이 참석해 제도 출범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마을변호사 제도는 변호사들이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읍ㆍ면ㆍ동 주민들에게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3년 법무부ㆍ대한변호사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1일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단이 제공하는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봇ㆍ챗봇 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콜봇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국번없이 132로 전화하면 인공지능 상담사에 의해 예약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챗봇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상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채널을 이용하면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제공되는 서비스는 법률상담 예약과 예약 변경, 사무실 위치 등이며 본인 사건의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2일 현행 변호사법상 금지하고 있는 이른바 “쌍방대리” 금지 유형을 더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쌍방대리 관계 법률사무의 경우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승인을 받도록 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변호사법 제31조는 “그 수임을 승낙한 사건의 상대방이 위임하는 사건 , 변호사가 중재인으로서 직무상 취급하게 된 사건에 대해 대리 등 직무수행을 제한”해 이른바 “쌍방대리”를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기업 M&A 과정의 쌍방대리, 또는 우리은행, 한국타이어 등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