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양도소득세)는 재산의 소유권을 양도하면서 발생하는 소득에 부과하는 조세이다. 양도는 매매ㆍ교환 등으로 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유상으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양도차익(소득)이란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ㆍ공제금액을 뺀 소득이다.양도세가 부과되는 자산은 토지와 건물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ㆍ지상권ㆍ전세권과 등기된 부동산임차권 등의 부동산에 관한 권리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기타 일정한 자산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등이다.자산의 양도란 자산에 대
[로리더]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한화그룹 주력사업 분야 중 하나인 화학제조업 관련 회사인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2018~2022년)의 ‘정부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0일 밝혔다.이를 근거로 향후 한화그룹이 건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정부 제재현황’은 상장기업이 기업 활동 중에 관련법 위반으로 과징금, 과태료, 벌금 등을 부과받은 내용으로, 해당 기업이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기업활동에서 준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024년 변호사 세무대리 실무교육 개강식을 1월 9일(화)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대한변협은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매년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세무대리 실무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2024년 1월 9일(화)부터 3월 9일(토)까지 실무를 중심으로 주 3회, 총 80시간의 집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교육을 수료하면 세무사법 제20조의2 제3항에 규정된 실무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실무에
[로리더] 4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서 6선의 현역 의원을 꺾어 ‘파란의 사나이’로 불리며 승리한 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해 온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네 번째 책, ‘우리 동네 국회의원 일 잘하는 민병덕’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본행사 전부터, 책을 구매하고 저자인 민병덕 의원을 만나기 위한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황연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같은 안양 지역구인
[로리더] 시가 36억원 상당의 담배 약 80만갑을 해외로 밀수출하거나 밀수출을 시도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 부산본부세관에 담배 4만 8000갑(국내 도매가격 1억 9536만원, 시가 2억 1600만원)을 내부에 넣은 합판 보드를 마치 합판 제품인 것처럼 수출 신고해 호주로 밀수출했다.A씨는 그때부터 2022년 12월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담배 40만 6720갑(국내 도매가격 16억 5535만원, 시가 18억 3024만원)을 다른 물품으로 신고하는 수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권오인 경제정책국장은 19일 “윤석열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양극화 해소보다 오히려 재벌 특혜와 감세 정책으로 사실상 도배했다”며 “국회가 해야 할 일은 감세가 아니라 오히려 적절한 증세를 통해 소득 재분배 기능을 원상회복하는 것이 책무”라고 강조했다.99% 상생연대(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참여연대, 한국노총,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백지화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99% 상생연대는 “올해에만
[로리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현지기업 원지(ONE GE) 회계ㆍ컨설팅(대표이사 전대훈, 한국공인회계사 및 세무사)은 오는 12월 19일 방한해 UAE 진출 관심 국내기업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 진출 및 신규도입 법인세 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원지 설립(2017년) 이래 지금껏 UAE 현지에서 직접 실무를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현장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의 UAE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1차 세미나는 19일 오후 1시 30분~4시 경기 판교 차바이오 콤플렉스 국제회의
[로리더]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은 27일 “우리나라 중소기업 M&A 시장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해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며 “이는 기업을 친족이나 전문 경영인이 아닌 제3자에게 매각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김선명 부회장은 “M&A도 넓은 의미에서 가업 승계라고 볼 수는 있으나, 그만큼 친족 승계나 전문경영인 승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2022년 기업 여론조사 결과 가업 승계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은 과중한 조세 부담이라는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상속세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로리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27일 “부의 무상이전에서 재벌 대기업보다 비교적 자유로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은 사회적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다”며 “중소기업의 가업 상속분에 대해서는 과세가액을 제하고, 자본이득세로 완전하게 전환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병욱ㆍ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상속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회가 민
[로리더] 자유기업원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상속인들은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 등을 하고 있어 기업 경쟁력과 경영권 불안으로 이어져 논란”이라며 상속세의 정상화를 주장했다.자유기업원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경제ㆍ기업 분야를 비롯해 정치ㆍ사회ㆍ교육ㆍ문화ㆍ외교안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22대 국회가 자유주의 가치에 입각해 추진해야 할 22대 입법 과제를 선정해 제안하고 있다.자유기업원 윤주진 정책전문위원은 지난 11월 23일 ‘상속세 정상화’ 보고서를 발표했다.윤주진 정책전문위원은 “삼성의 신화적
[로리더] 99% 상생연대는 21대 국회에 10대 입법과제를 내세우며 경제민주화를 위해 4가지 입법과제를 제안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 한국YMCA전국연맹으로 구성된 99% 상생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개혁, 노동, 경제민주화 등을 골자로 하는 10대 법안의 입법과 3개의 개악 입법 저지를 촉구했다.99% 상생연대가 제안한 ‘경제민주화’ 입법과제는 ▲사회적 재난에 따른 피해계층 지원과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호일 위원장은 25일 “판사 한 사람당 담당해야 할 사건 수가 많아 재판은 계속 늘어질 수밖에 없다”며 “법관을 증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이하 법원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 지연을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법관을 증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여ㆍ야간 이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정원법과 연계처리를 주장하는 정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훼방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다.또 법원본부는 “경제위기로 인해 개인회생 사건이 급증하면서 전
사업을 시작하는 친척이나 친구로부터 명의를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일부는 친분을 근거로 선뜻 명의를 빌려준다. 하지만 명의대여를 하면 해당 사업자에게 발생하는 세금, 법적 문제, 체납 등과 같은 모든 책임이 명의자에게 전가되므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이에 현행 법률은 사업자 명의대여를 범죄행위로 규정한다. 조세소송 관련 법률 상담을 진행하는 브라이튼 법률사무소 고한경 변호사는 “조세회피 또는 강제집행면탈 목적으로 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자는 명의를 빌린 실질 사업자와 함께 처벌받게 된다. 명의 대여자는 1년 이하의
[로리더]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염정욱)는 지난 4일 부산지방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1호 조세포탈죄 형사법 박사인 이성일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를 강사로 초빙해 2023년 하반기 변호사 전문연수를 개최했다.이날 전문연수에는 평소 조세포탈죄 관련 사건에 관심이 많았던 부산변호사회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성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조세포탈죄의 법적 성격과 구성요건에 관한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염정욱 부산변호사회장은 “조세포탈죄의 이해가 어려운 이유는 조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는 최근 국세청 출신의 김동욱 파트너 변호사(48, 사법연수원 40기)와 강상우(32, 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광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동욱 변호사는 2009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1년 사법연수원을 제40기로 수료하고 하나은행에 입사해 검사역으로 근무하며 내부감사, 리스크관리 등 금융기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2014년 서울지방국세청으로 자리를 옮긴 김동욱 변호사는 송무국, 조사1국, 역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하며
[로리더] 롯데그룹민주노동조합협의회 이현숙 의장은 “재계 1위 삼성이 현장 노동자들에게 물가인상률(5%)도 못 미치는 고작 2%라는 임금 교섭안을 내놓고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며 “삼성은 ‘무노조 경영 아니다’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말고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물가인상률과 맞먹는 임금 인상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28일 오전 10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전자판매 조정 중지, 노동조합 최초 쟁의행위 돌입! 노조 공식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주최했다.주최 측은 “준법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선
[로리더] 참여연대는 13일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공익제보 포상금에 대해 국세청이 과세를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지금이라도 과세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지난 6월 8일 국세청이 2016년 현대자동차의 세타2 엔진 결함 사실을 제보해 미국 정부에서 신고 포상금을 받은 공익제보자 김광호 씨에게 포상금 실수령액 190여억 원의 50%에 달하는 95억 원을 세금으로 납부할 것을 통보한 것을 비판하며 “제보 이후 각종 민형사 소송으로 시달려 온 공익제보자 김광호 씨가 다시 국가를 상대로 추가적인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로리더] 법무법인 세종은 5월 10일 삼성생명보험(주)와 상속ㆍ자산관리 제도 및 법령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 세종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소ㆍ중견기업 CEO의 국내외 자산관리ㆍ승계, 상속설계ㆍ증여ㆍ후견ㆍ유언대용신탁 등과 관련된 제도 및 법령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법무법인 세종은 제도 및 법령연구에 필요한 법률ㆍ세무 검토, 기타 법률자문 부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삼성생명의 이
[로리더] 유경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9일 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출산이나 6세 이하 자녀 보육 관련 급여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만원에서 자녀 1명당 월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또 보건복지부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 에서는 자녀 양육 비용이 2021년 97만6000원으로 2018년 86만 9000원에서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행법상 근로자의 ‘출산이
[로리더] 아파트 분양계약서 작성 시점에 국민들이 인지세 부담 비율을 협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아파트 분양계약시 납부한 인지세는 수분양자와 사업주체가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도록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에 부담비율을 나누라는 내용을 반영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제도개선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인지세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때 내는 세금이다.이번 제도개선은 OO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에서 시작됐다. OO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은 사업주체인 B건설로부터 인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