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학술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양홍석 변호사는 10월 26일 ‘대한변협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과 관련한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제19대 국회부터 이어진 개정안을 비교 소개했다.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검찰미래위원회, 경찰개혁위원회, 변협 사법인권소위원회,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양홍석 변호사는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양홍석 변호사는 “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례적인 것에서 상대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상 현재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는 1월 30일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97대 회장으로 김정욱 변호사를 선출했다.제96대 회장으로 활동한 김정욱 변호사는 97대 회장에 당선됨으로써 연임에 성공했다.이날 제97대 회장 입후보자(김정욱, 윤성철)의 후보 연설을 경청한 후 투표에 들어갔다.투표결과 총 투표 1만 660표 중 5472표를 얻은 김정욱 후보(변호사시험 2회)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7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정욱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새 집행부를 구성할 임원에는 부회장에 이재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월 28일 ‘민사배심제법(국민의 민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판사 출신인 이탄희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이 민사재판에까지 확대되면 사법부의 신뢰 회복은 물론 재판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재판절차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는 세계적 추세와 국민의 사법 참여 열망에 힘입어 2008년 도입됐다. 하지만 형사재판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참여재판의 본래 취지가 반감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실제 2020년 기준 법원에 접수된 소송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8월 26일 임기 만료 예정인 국가인권위원회 임성택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으로 김수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향)를 14일 지명했다.대법원은 “변호사는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성, 아동ㆍ청소년, 이주여성,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신장과 권리옹호를 위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대법원에 따르면 김수정 변호사는 1999년 사법연수원생 재직 시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전문위원 및 평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일원으로
[로리더]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30명에 대한 전보 등 정기인사를 2월 22일자로 실시했다.이번 법관 정기인사 규모는 930명이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414명, 고등법원 판사 54명, 지방법원 판사 462명이다. 사법연수원 35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보임됐다.김정중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2수석부장판사에, 고연금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에 보임됐다.2020년 10월 신규임용 법관 150명(155명 중 5명은 휴직 희망)은 오는 3월 1일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전관예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명 ‘전관예우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전관예우 방지법’은 법관ㆍ검사 등이 의도적으로 사건을 지연하거나 법을 왜곡해 적용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형법 개정안), 공무원 신분인 법관ㆍ검사의 불필요한 변호사등록을 제한하며(검찰청법ㆍ법원조직법 개정안), 전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고위 법관ㆍ검사 등의 변호사등록을 제한(변호사법 개정안)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학계, 대한변호사협회, 대검찰청 등과 함께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법무부는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전관특혜의 가장 큰 폐해이자 주요원인으로 지적됐던 ‘전화변론’과 ‘몰래변론’이 실질적으로 규제되고, 수임제한 기간 연장과 퇴직 전 직위를 이용한 변론행위 규제로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차단되며, 변호인과 변론활동이 공개되고 공유됨으로써 법조직역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함께 별다른 변론활동 없이 전관이라는 이유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는 행태가 크게 억제돼 궁극적으로 공정하고, 국민이
[로리더 신종철 기자] 참여연대(공동대표 정강자ㆍ하태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법무ㆍ검찰개혁과 인권정책, 민생 현안 등 4대 분야 21개 항목에 대해 입장과 계획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참여연대는 “국회 입법을 통해 검찰개혁의 첫 발이 시작될 예정인 만큼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검찰개혁의 진전일 것”이라며 “아울러 그동안 검찰이 법무부를 장악해 경시됐던 인권정책 강화 등 법무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참여연대는 정책질의서에서 크게 ▲법무ㆍ검찰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제8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 김수정 변호사(제40회 사법시험), 단체부문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은 2020년 1월 10일 제81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대한변호사협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 김신유 판사는 “원로판사 제도가 도입되면 재판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숙련된 법관들을 정년퇴임 후에 원로판사로 흡수함으로써 전관변호사의 발생 자체를 막아 전관예우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주제발제자인 김신유 판사는 ‘원로판사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검토’에 대해 발표했다.김신유 판사는 서울대
[로리더 신종철 기자]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지난 10일 국회에 전관예우 방지와 관련해 ‘원로판사제도의 도입’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그런데 35년 법조경력을 지닌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원로판사제도의 도입에 대해 특권적 발상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토론회 자료집에 게재한 축사에서 “법조계의 전관예우 관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로리더 신종철 기자] 판사 출신으로 공익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탄희 변호사는 10일 판사ㆍ검사에게 ‘전관예우’의 존재를 묻는 건 의미가 없다면서, 전관예우 방지 대책으로 형사사법절차의 불투명성 개선을 강조했다.검찰 단계에서는 배당 투명화가 시급하고, 전화변론을 시도하는 변호사들은 검찰 내부 사건처리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하고, 불기소결정문에 피의자 변호인 등을 기재하게 하는 등 기록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또한 법원의 재판 및 판결 단계로는 전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적ㆍ공간적 틈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심리제도 활성화하
[로리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취임 2년에 대해 “사법개혁의 골든타임이라는 적기를 넘긴 허송세월의 시간”이라고 혹평했다.한상희 교수는 특히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에 대해 “허겁지겁 만든 퇴행적인 기구로, 구조를 보면 연목구어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사법행정개혁을 향한 시민사회의 어떤 외침을 가로 막는 딴짓거리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국
[로리더] 민변 사법위원장인 김지미 변호사는 23일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주년에 대해 “사법개혁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 사회에서 실종된 상황”이라고 혹평했다.특히 김 변호사는 “제가 걱정하는 것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상고심 제도 개선을 다음 화두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국민들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있다가, 갑자기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처럼 상고법원이라는 엉뚱한 안이 나올까봐 너무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김지미 변호사는 그러면서 “(대법원장으로서) 사법개혁이라는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무겁게 받아들였으면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방안들에 대해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에 대한 개혁 수준은 미미”, “기대 이하”, “매우 미흡”이라며 혹평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2017년 9월 26일 제16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9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이
[로리더] 변호사 출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에 참석했다.이 토론회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 박주민, 채이배, 여영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자리다.2017년 9월 26일 제16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9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해, 법원 개혁의 현황을 진단하고 비판점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민변 사무차장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2년에 대해 “대법관 인적구성의 다양화 측면에서 굉장히 성공했다. 판결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순수 재야변호사와 법대교수의 대법관 수를 더 늘릴 것을 주문했다.특히 임지봉 교수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재벌까지도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웅변해주는 판결이고, 재벌개혁 측면에서도 굉장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파기환송심에서 이재용 부회
[로리더]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법개혁과 관련해 사법행정개혁 문제는 큰 성과가 없다고 혹평한 반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2017년 9월 26일 제16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2019년 9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이
[로리더]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하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사법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혹평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해 판결, 사법행정개혁 그리고 사법개혁 과제들 중심으로 ‘김명수 대법원’의 성과와 한계
[로리더]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국회의원은 23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개혁에 방점을 두고 지지하다가 진퇴양난”이라고 토로했다.특히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사법부 개혁을 위해 순장하라’고 쓴소리를 냈던 박지원 의원은 “사법부의 개혁이 슬로우 템포로 바람직한 개혁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고 호의적으로 평가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