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전국의 농민ㆍ어민과 환경단체들이 서울로 상경해 SK본사 앞에 모여 규탄 대회를 열었다. 뿔난 이들은 “SK, 태영은 겉으로는 친환경ㆍESG경영을 내세우지만, 전국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산업폐기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농어촌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현재 산업폐기물 처리 정책의 현주소”라며 국회에 호소했다. 이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대기업의 문제로만 놔둘게 아니라, 국회와 기업, 자치단체 그리고 농어민들이 머리를 맞대로 풀어갈 문제다. 이날 집회를 들여다봤다. 3탄][로리더] 충남환경운동
[로리더] 윤지영 변호사가 직장갑질119 대표로 취임했다.직장갑질119(대표 윤지영)는 27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1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대표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직장갑질119는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일터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민간공익단체로, 2017년 11월 1일 출범했다.2024년 2월 현재 노노모(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민주노총 법률원(금속법률원, 공공법률원, 서비스연맹법률원 등),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희망을
[로리더] 변호사 출신으로 ‘국민변호인’ 별칭을 가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정문 국회의원은 5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병) 지역구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이정문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정부ㆍ여당의 무능으로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다리들이 무너졌다”며 “22대 총선은 단순히 4년짜리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닌, 무너진 정치를 일으켜 세우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국민이 직접 심판하는 선거”라고
[로리더] 삼성 임직원들이 2024년에 기부금을 내거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은 CSR 사업을 선택해 기부를 약정하는 ‘기부 페어’에 참여해 약 233억원의 기부 약정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삼성은 올해 임직원 재능 기부자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려 1,000명 넘게 모집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기부할 CSR 선택하고 기부금 약정하는 ’기부 페어‘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2023년 11월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임직원들은 지난 연말
[로리더] 무이자 중도금 대출 알선 등을 분양조건으로 내걸었다가 대출이 안 된 사건에서, 법원은 분양계약의 착오 취소를 인정해 분양업체가 계약자에게 분양계약의 취소에 따른 부당이득 반환으로 납부된 계약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분양계약 당시 분양대금의 50%를 차지하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사정을 알았더라면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봐서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70대)는 노후 준비 차원에서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E건물 지식산업센터 사무실 2개를 분양받았다. B회사는 E건물을 분양한 매도인
[로리더] LG복지재단이 12월 26일 29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매진한 박원숙(61)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또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60), 이수연(24)씨 부자(父子)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LG는 2018년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7일 경북 김천혁신도시내 공단 본부에서 ‘2023년도 법률구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법률구조공단은 한 해 동안 공단이 처리한 사건 중 법리적 가치가 높거나 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사건을 대상으로 이론적ㆍ실무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법률구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법률구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 노인에 대해 건물인도를 청구한 사례 ▲아파트 단지 내 환풍구 추락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사례 ▲택시탑승 중 폭언
[로리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연말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이웃사랑성금 1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위기가정,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사회구성원을 위해 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이번 하나금융그룹이 전달한 150억원의 성금은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
[로리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방한용 침구와 의류 세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매년 ▲난방 텐트 ▲전기매트 ▲방한의류 ▲친환경 보일러 ▲단열 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 보내기를 지원해 왔다.이번 지원사업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산하 ‘서울지역 자활센터협회’와 ‘서울시 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계기관이 선정한 노후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저소득 아동ㆍ청소년 800가구에는 방한용 침구
[로리더] LG복지재단(대표 구연경)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바느질 나눔 봉사를 해온 김도순(79)씨와 곽경희(6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또 고층 난간에서 추락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조한 남기엽 소방위(전북소방본부 119안전체험관)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초대 대표이사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기업의 이윤을 우리 주변 이웃과 나누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1991년에 LG복지재단을 설립했다.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
[로리더]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ㆍ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한종희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우
지난 4월경 서울 잠실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80대 노인 등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여자 핸드볼 선수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0.06%로, 해당 선수에게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가 적용됐다.더불어 경찰은 당시 동승했던 20대 여성 2명에게도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법무법인 중현의 최경호 변호사는 “음주운전 사건은 전력이 다수인 경우나 심각한 인명피해를
[로리더]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2020년 10월 양천구에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일명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흐른 가운데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증가하고 있음에도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은 되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경찰청이 용혜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2019년 4645건에서 2022년 1만 1970건으로 폭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8808건으로 한 달에 1000건 이상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증
법무법인 YK·YK공익사단법인 옳음(이하 YK옳음)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교권침해 피해교사를 위한 법률자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5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YK옳음 김용태 이사장, 법무법인YK 강경훈 대표변호사, 김학훈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YK 소속 변호사들과 한국교총 정성국 회장, 박충서 사무총장, 김영춘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교총 회원의 교권침해 회복을 위한 법률 상담 △한국교총의 입법, 법률해석 요청 등 법률자문 △학생 및 교원 대상 법률교육 지
[로리더]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7월에 총 109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법령의 내용과 시행일을 살펴본다.◆ 공인중개사 자격 취소 요건 등 확대(공인중개사법 7월 2일)전세 사기 등을 막고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공인중개사의 자격 취소 요건과 금지행위가 확대된다.기존에는 공인중개사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해 징역형을 받은 경우에만 자격이 취소됐으나, 이번 개정으로 집행유예를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에도 자격이 취소된다.또한 비윤리적인 공인중개사의 활동을 제재하기 위해
[로리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전라남도 고흥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6대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이날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전달식에는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고흥군 냉장고 전달식은 지난 4월 경북 봉화군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됐다.NH투자증권은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 360대를 전달할 계획이며,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고려해 전달할 예정이다.지역 선정은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로리더] 요양원의 출입통제장치 관리 소홀로 요양원에서 빠져나간 치매 환자가 다친 사건에서 법원은 요양원과 시설장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광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치매를 앓던 남성 A씨(당시 80세)는 2021년 12월 새벽 입소했던 요양원에서 밖으로 나갔다. A씨는 요양원 건물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넘어져 치아 탈구, 안면부 개방창 등의 상해를 입었고, 이날 주변 사람의 신고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치료를 받던 A씨는 얼마 뒤 폐렴의 급성 악화로 사망했다.건물 6층에 있는 요양원은 승강기
[로리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4일 재판 당사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판결문을 작성 및 제공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판결문이 쉽게 작성되어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재판 당사자가 장애인, 미성년자, 노인일 경우 점자자료, 수어 또는 문자통역 등의 방식으로 판결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이원욱 의원은 “진정한 법치주의의 구현은 사법 영역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을 때 가능하며, 국가는 국민 누구도 법조문이나 판결문을 이해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지난 2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객관적, 비판적 분석을 담은 ‘2022 북한인권백서(제9집)’를 발간했다.대한변협은 2006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인권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인권백서’를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북한인권백서’는 북한 인권 문제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는 한편, 법률가 시각으로 북한의 인권침해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그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데 의의가 있다.‘2022 북한인권백서(제9집)’는 제1부 서론, 제2부 북한의 인권정책,
경찰청에 따르면 생계형절도범죄 가운데 피해금액이 10만 원 이하인 소액절도사건은 2019년 4만 8597건에서 2020년 5만 3074건, 2021년 5만 4987건으로 증가했고, 아울러 노인절도 피의자도 2019년 1만 5086명에서 2020년 1만 6496명, 2021년 1만 8339명으로 늘었다고 한다.이처럼 먹고사는 문제로 절도를 범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들에게는 대체로 벌금이 부과되지만 생계형절도인 만큼 벌금도 내지 못하는데, 이 경우 교도소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된다.이처럼 벌금을 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