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찰이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던 사건에서, 김선영 지회장이 얇은 스티로폼 피켓으로 경찰을 폭행했다는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판결문에 따르면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복직 또는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집회ㆍ시위를 해왔다.그런데 검찰은 김선영 지회장이 2022년 11월 24일 오전 8시 28분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오토웨이 타워 앞 인도에서 시위를 하던 중, ‘소음이 크다’는 내용
[로리더] 법무부는 7일 ‘2023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기관장 회의는 최근 전자발찌 훼손 사건 발생 등 고위험 범죄자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여러 범죄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논의 내용에는 ▲이상동기 범죄 증가에 따른 대응 전략 ▲스토킹 잠정조치 도입 실시 전략 ▲한국형 제시카법 등 관련 법령 제·개정에 따른 직원의 지도ㆍ감독 및 관리역량 강화 방안 ▲소년원 교육과정 개편 등이 포함됐다.회의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고위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무부의 형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참여연대는 “법무부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절대적 종신형)’ 도입 이유로 ‘현행법상 무기형을 선고받은 중대범죄자의 경우에도 20년이 지나면 가석방이 될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적 요구가 커짐’이라고 밝혔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회에서 절대적 종신형 도입이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참여연대는 “가석방 여부는 법무부의 재량 관할로, 사법
[로리더] 전자감독 대상자의 ‘채팅 이용 미성년자 성범죄’ 차단이 강화된다.28일 법무부에 따르면 그동안 법원으로부터 ‘미성년자 대상 채팅 금지’ 등 준수사항을 부과받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준수사항을 어기고 미성년자와 채팅을 하더라도 이후 채팅앱을 삭제하면 현실적으로 적발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고 한다.이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채팅앱을 삭제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분석시스템을 2022년 10월 처음 도입해 시범운영 해왔다.2023년 3월부터는 보호관찰소에 자체 데이터 획
[로리더] 법무부는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선수인 양학선 선수를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양학선 선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만의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으며, 여전히 올림픽에 도전하고 있는 현역 선수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 과정에서 양학선 선수에게 직접 연락해 법무부가 추구하는 가치를 설명하고 홍보대사 활동을 부탁했다.앞서 한동훈 장관은 2022년 8월 22일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도마 종목 1932년 LA올림픽 금메
[로리더] 법무부는 6일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8층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팀’은 수용시설 인권 보호 강화를 목표로 설치되었고, 팀장 주소연(교정 4급, 정신과 전문의) 및 교정본부ㆍ범죄예방정책국ㆍ검찰국 소속 팀원들로 구성됐다.‘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팀’은 정신질환ㆍ발달장애 수용자 치료체계 개선, 수용시설 의료인력 확충, 적정한 치료감호제도 운용, 마약류를 비롯한 의약품 오남용 방지 등 주요 개선과제에 대해 선진 사례 분석, 전문가 및 현장 직원 의견수렴, 관계부처와 협업 등을
[로리더] 음주운항 금지규정을 위반 전력이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항을 한 행위를 가중 처벌하는 해사안전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이른바 ‘바다 윤창호법’도 위헌 결정이 나온 것이다.헌법재판소는 2021년 11월 25일 음주운전 재범을 가중처벌하는 구 도로교통법 조항 이른바 ‘윤창호법’에 대해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위헌결정을 했다. 헌재는 그 후 유사한 취지의 도로교통법 조항들에 대해서도 위헌결정을 했다.이번 사건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재범 가중처벌 규정과 유사한 구조로
[로리더] 참여연대는 8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게 사법개혁 현안과 인권, 사법농단 재발방지 등 공개 정책질의서를 발송해 답변을 요청했다.또한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위원들에게 전달해 질의와 검증을 요청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는 “오석준 후보자가 사법농단 사태와 국민의 법감정과 동떨어진 여러 판결로 추락한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할지,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인 대법관으로서 자질이 충분한지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고
[로리더]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강력범죄자 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해 14일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특별사법경찰대(대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1년 12월 31일 기준 전자감독대상자은 4316명이다.법무부는 “그간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장치 훼손 후 열차로 도주하는 경우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간 정보 공유 등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적시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이에 법무와 국토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호관찰소와 철도경찰대 간 ▲전자감독대상자의 전자장치 훼손 사건 등에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
[로리더]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촉법소년의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폭행이나 특정강력범죄 등 중범죄에 한해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을 12세로 하향 조정하는 형법 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형사미성년자 기준연령을 14세로 규정하고 있으며, 14세가 되지 않은 촉법소년의 경우 중범죄를 저질러도 보호처분의 대상이 될 뿐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홍석준 의원은 “이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 정해진 것으로 69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유지 되고 있다”며 “하지만, 형사미성년자가 연루된 중범죄가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가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에 나선다.만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연령을 하향할 지 논의한다는 것이다. 14일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위해 정책기획단장(차순길)을 팀장으로 검찰국ㆍ범죄예방정책국ㆍ인권국ㆍ교정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TF’를 구성했다.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의 기준을 현실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전과자 양산 방지, 소년교도소 수용 및 교정교화 대책, 소년범죄 예방 및 재범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로리더] 음주운전 위반이나 음주측정거부를 반복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도로교통법(윤창호법) 관련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음주운전 위반 또는 음주측정거부 전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경우, 또는 음주운전 위반 전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측정거부행위를 한 경우를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처음으로 위헌 여부를 판단한 사건이다.A씨는 2007년 11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2021년 7월 혈중알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7일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강조했다.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동훈 장관은 “저는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앞으로 법무부가 나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법무행정을 펼쳐 나가자”며 “법무부는 특히 힘없고 소외된 국민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또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들자”고 제시했다.한동훈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 진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은 사회적 강자에 대
[로리더]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11일 국가인권위원회 청사에서 우리 사회의 인권을 보장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권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상호자문 및 협력 ▲인권정책 연구 및 인권교육을 위한 교류 ▲인권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과제 협의 ▲연구자료 및 간행물의 교환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국책연구기관 중에서 국가인권위원화와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건 한국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6일 퇴임식에서 “검찰개혁이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1년 4개월 동안 장관 직무를 수행한 박범계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 “지난 20년 마르지 않고 도도히 흐르는 강이 있다”며 “검찰개혁이라는 강”이라고 비유했다.박범계 장관은 “검주민수(檢舟民水). 검찰은 배요, 국민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며 “검찰이 국민을 최우선으로 놓고 일한다면 검찰개혁의 강은 잔잔할 것이나, 반대라면 강은 사납게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박범계 장관은 “검찰개혁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9일 법무부 영상회의실에서 ‘범죄예방정책 혁신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보호관찰소ㆍ소년원ㆍ국립법무병원 등 보호기관장이 참석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참석자는 총 59명. 대면회의에는 법무부장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보호관찰소장, 서울소년원장, 국립법무병원장, 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중앙위치추적관제센터장 등 주요 보호기관장 포함 25명이 참여했다.영상회의에는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대전소년원장,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대전위치추적관제센터장 등 보호기관장 34명이 참여했다.박범계 법무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4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이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공화국 회귀 시도의 본격화가 아닌가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게 된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민변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자신의 최측근이자 대표적인 특수통인 한동훈 검사를 지명해 국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국회의 검찰개혁 입법에 제동을 걸고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민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선후보는 검찰개혁과 경찰개혁 완수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대전환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 김남준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서초동 변호사문화회관에서 ‘이재명 후보 사법개혁공약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법대전환위원회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사ㆍ기소 분리와 수사기관 전문성 확보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또 “재정신청 강화, 시민의 감시와 참여 확대를 통해 공소권남용을 비롯한 검사의 기소, 불기소 재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검사에 대해서도 법조일원화를 확대
[로리더]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해 100m 접근만으로도 징역형 가능해지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범죄로부터 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법상 경찰은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해 가해자에게 100m 이내 접근 금지, 휴대폰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명령할 수 있다.이영 의원은 “하지만 가해자가 긴급응급조치에 불응하고 피해자에게 접
[로리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지소장 김한철)는 12월 9일 본페뜨에서 서울서부지소협의회(회장 노경미)의 주최로 ‘2021 법무보호복지대회’를 개최했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기관으로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으로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공단 서울서부지소는 소년법 제32조의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의 보금자리로 비행을 예방함은 물론 숙식제공, 직업훈련, 학업지원, 심리상담, 원호지원, 가정복원사업 등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