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11일 ‘법무부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종섭 호주 특명전권대사의 출국과 관련하여, 문의가 많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이를 수사하던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공수처는 이종섭 전 장관을 법무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금금지 요청했다.법무부는 “이종섭 대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법무부 출국금지심의위원회에서는 ①고발장이 2023년 9월경 공수처에 접수된 이후로 출국금지 조
[로리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검’ 사유는 차고 넘친다는 조국 대표는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ㆍ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ㆍ딸 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8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윤석열 대통령이 호주 대사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범인 도피 돕는 대통령이라니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ㄱ전국공무원노조(위언장 이해준)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채 상병 사건 외압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출국금지 중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 호주대사로 임명했다”며 “출국 금지된 주요 피의자를 외국 대사로 임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공무원노조는
군사법원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고 있는 특별법원으로, 최근까지도 군 사법제도 개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결국 2021년 ‘군사법원법’의 대대적인 개정으로 인하여 ‘고등군사법원법’은 폐지되었고, 군단급 이상의 부대에 설치되어 1심 군사재판을 담당하던 보통군사법원도 폐지되었다.현재는 국방부장관 소속으로 각 군 군사법원을 통합하여 설치된 중앙지역군사법원, 제1지역군사법원, 제2지역군사법원, 제3지역군사법원, 제4지역군사법원에서 군사사건을 다루고 있다.‘군사법원법’에 의하면 현역에 복무하는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兵)과
[로리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인권센터가 14일 ‘김근태재단’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공동 수상했다.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이사장 유은혜, 이하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하 민평련)은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방현석, 이하 선정위원회)’를 통해서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의 수상자로 박정훈 대령과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을 공동으로 선정했다.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30
[로리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시민 2만명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국정조사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을 전달했다.시민들은 “국회가 국정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형사소추도 되지 않는 대통령의 권력형 범죄는 규명할 방도 없이 은폐되고 말 것”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진실을 위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국회의장으로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해병대 고(故
[로리더]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7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사건이 이첩된 경찰에서 다시 국방부로) 사건이 회수되는 과정에서 너무도 원활하고 신속하게 협조가 이뤄졌다”며 “도대체 무엇이 작동했길래 그것이 가능했는지 국회가 규명하라”고 촉구했다.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단장 박주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시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국정조사에 필요한 최종적인 절차 이행으로 나아가질 않고 있다”며 “국민 대다수가 분명한 실체 규명을 원하는 상황에서 여야합의에만 매달리는 것은 국회의 총체적인 역할 방기”라고 비판했다.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단장 박주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6일 “윤석열 정부의 사면권 행사가 고위공직자와 재벌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불공정한 행위임과 동시에 헌법상 한계를 일탈한 반헌법적 권한남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이날 “대통령의 설 명절 특별사면, 묵과할 수 없는 사면권 남용이다”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민변은 “정부는 6일 총 980명에 대한 2024년 설 명절 특별사면 대상을 발표했고, 2월 7일자로 사면과 복권을 단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해병대 수사외압 사건, 대통령실 외압 의혹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장에게는 국정조사를 하라고 요구했다.두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해병대 수사외압’ 공수처 신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사회는 최새얀 변호사(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가 진행했고,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공수처 수사 촉구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백민 변호사(민변 사법센터 검경개혁소위)는 수사 촉구
[로리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1일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 KB국민은행은 ▲군 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군 장병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로리더] 가천대학교 법학과 이근우 교수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비우호적인 정권에서도 돌아가도록 법안을 만들었어야 했다”며 “그래도 기왕 만들어졌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어떻게든 살려봐야 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인 ‘공수처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 발표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연구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6개월을 두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데, 이제는 입까지 막으려 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번 총선이 아니면 정치나 검찰, 이 정부의 방향을 바꿀 기회도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1월 16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검사의 나라,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좌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1년 반, 표현의 자유 위축과 민주주의 퇴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는 “윤석열 정부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지금은 잘 쓰이고 있느냐”고 물으며,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특수활동비 집행 지침의 공개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박용진 국회의원의 질문에 이원석 검찰총장은 “최소한 제가 총장으로 온 이후에는 한 푼도 잘못 쓰지 않도록 지위하고 있다”고 답했다.하지만 박용진 국회의원은 “검찰총장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특수활동비가 잘 쓰이고 있다고 하지만, 국민은 여전히 믿고 있지 못하다”며 “제대로 투명하게 이게 검증되지도 못하고, 국회에서도 전혀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현역병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관련 헌법소원 심판사건이 진행 중인 사실을 밝히며, 군인 안전을 위해 조속한 심리 진행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용진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난 현장에 무리하게 투입되어 사망한 채상병 사망사건 외에도 훈련과 무관한 업무로 현역병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건들이 있었다.2023년 2월 해병대에서는 작업 중 밟고 올라간 지붕이 무너지며 4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백민 변호사는 “시행령으로 국회가 만든 법을 침해하는 건 헌법 쿠데타, 헌법 파괴”라고 직격했다.백민 변호사는 특히 “이번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안은 검사의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경찰을 검찰의 이중대로 만들자는 것인데, 경찰이 침묵하며 비판도 전혀 없다”고 경찰을 꼬집으며 “그야말로 검찰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백민 변호사는 “결국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이뤄내야 한다”며 “수사는 경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이 담당하고, 검찰은 기소만 담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먼저
법무법인 청율인은 방위사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김백진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김백진 변호사는 군법무관(16기)으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국방부 등 여러부서에서 20년간 근무하였고, 공법분야 다양한 직역에서 활약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특히 김백진 변호사는 한국군사법학회 이사로 방위사업, 국가계약, 국유재산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주요 저서ㆍ논문으로 국유재산법(2013, 한국학술정보주식회사), 방위사업계약 지체상금 및 계약이행보증금에 대한 소고(2022. 충남대 법학논총), 방위사업계약 지체상금에 관한 연구(2023.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1일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입막음 시도에 불과하다”며 “군검찰은 당장 영장청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민변 사법센터(센터장 장유식 변호사)는 이날 “해병대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당장 철회하라”는 긴급 논평을 내며 “국방부 검찰단이 박정훈 대령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민변은 “특히 국방부 장관, 차관, 법무관리관 등 고위공무원과 대통령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까지 이르는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회정책국 서휘원 팀장은 3일 “경실련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식백지신탁 이행 여부를 조사, 발표해 왔다”며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고위공직자들이 억대 주식 보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실태를 알려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하고 있다”면서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개 백신제조사(글락소스미스클라인), 6개 백신총판(광동제약,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SK디스커버리, 유한양행, 한국백신판매)와 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개 백신 관련 사업자들의 입찰담합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 유한양행 등 32개 업체는 2013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질병관리청, 국방부 등을 수요기관으로 조달청이 발주한 170개 백신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들러리를 합의하고 실행했다.전형적인 입찰담합의 경우 낙찰예정자 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