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학술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양홍석 변호사는 10월 26일 ‘대한변협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과 관련한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제19대 국회부터 이어진 개정안을 비교 소개했다.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검찰미래위원회, 경찰개혁위원회, 변협 사법인권소위원회,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양홍석 변호사는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양홍석 변호사는 “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례적인 것에서 상대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상 현재
[로리더] 박찬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4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형 로펌에 법률의견서를 써주고 18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박찬운 교수는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국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경찰개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찬운 교수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임기를 마치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로 복직했다.권영
[로리더] 국회에서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한정애, 이해식, 임호선, 황운하 국회의원은 8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주최 측은 “경찰국 신설 등의 이유로 경찰권의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 필요성이 높아진 요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토론회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토론회를 통해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 논의를 가속화해, 사회적 공감대가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가 검경개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5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줄이는 방향으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개정돼 9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그에 앞서 지난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법 개정을 통해 검찰 직접수사를 폐지하고 향후 후속입법을 진행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합의했으나, 이후 파기된 바 있다.따라서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의 시행을 앞두고 그 후속 입법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일 검찰의 ‘수사ㆍ기소 분리’를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된 것과 관련해 “지금은 새로운 형사사법 체제의 안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논평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로써 수사ㆍ기소의 분리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제가 오는 9월부터 시행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민변은 “먼저,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초래된 (국회) 혼란에 대해 지적하지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선후보는 검찰개혁과 경찰개혁 완수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대전환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 김남준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서초동 변호사문화회관에서 ‘이재명 후보 사법개혁공약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법대전환위원회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사ㆍ기소 분리와 수사기관 전문성 확보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또 “재정신청 강화, 시민의 감시와 참여 확대를 통해 공소권남용을 비롯한 검사의 기소, 불기소 재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검사에 대해서도 법조일원화를 확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지낸 이찬희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고문)가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2기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12월 23일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 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의 임기는 2022년 2월부터 2년이다.이찬희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검찰총장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집중된 검찰의 피라미드식 위계절서가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권 행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지 경험했다”며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는 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변은 이 자리에서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2021 한국인권보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문성식 변호사가 “로스쿨을 만든 국회의 행태를 보면,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어이없어 하면서 “거꾸로 가는 사법개혁”이라고 단단히 화난 목소리를 냈다.국회가 세무대리 업무의 대부분을 변호사에게 못하게 한다고 것이다. 또한 변호사들이 특허업무를 하려면 종전에 없던 교육과 현장연수를 받도록 해 변리업무의 진입장벽을 만드는 잘못된 것도 모자라, 국회는 한 술 더 떠 변리사들에게 특허침해소송대리권을 주자는 법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하고 있다는 것이다.문성식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국회에서 경찰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논의에 대해 “대단히 위험한 법안”이라며 “철회돼야 한다”고 반대했다.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의 안일함과 무책임함과 무지로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위기에 있다”며 “어떻게 경찰의 정당하지 않은 위법행위를 미리 면제해 주는 법을 처리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졌다.경찰개혁네트워크는 12월 7일 국회 앞에서 경찰의 형사책임을 감면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의 논의에 대한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로리더] 참여연대, 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으로 구성된 경찰개혁네트워크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을 신설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시민사회단체들은 “강력사건에 대한 경찰의 무능한 대응이 논란이 되자, 국회가 엉뚱하게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지난 11월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경찰관 직무집행법(경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오는 12월 8일
[로리더] 민변 이창민 변호사는 7일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에 대해 “위법한 경찰권 행사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졸속으로 국회에서 처리돼선 안 된다”고 반대했다.그는 특히 경찰의 무사안일주의를 비판하면서 “경찰관의 위법한 직무집행까지 면책해주는 법률 조항을 만든다는 것은 경찰에게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경찰개혁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앞에서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 중단하라” -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법사위 처리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찰개혁네트워크에는
[로리더]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6일 정보경찰을 폐지하고 정보 수집 등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별도 기관인 ‘국가안전정보처’를 설립하는 내용의 1호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는 전국 3~4000명 정도의 정보경찰관을 대폭 조정해 국무총리실 산하 별도 조직으로 분리하여 두는 것이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검사 출신인 김웅 의원은 “경찰의 수사 권력은 아무런 통제 없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경찰은 국내정보 수집권까지 독점해 그로 인한 사찰 등 인권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웅 의원은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4일 중대범죄수사청의 청장 후보자를 경찰청장이 추천하는 문제, 권한 남용을 방지할 통제장치 등을 지적하면서 신중론을 제시했다.민변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검찰개혁의 중요한 원칙이며, 윤석열 검찰총장도 인사청문회에서 동의했다”며 “윤석열 총장은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면 권력형 비리 수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과거의 경험과 기준에 기초한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는 이날 “원칙을 지키는 신중한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논평을 통해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변협회장은 17일 “개혁의 시대에 법원개혁, 검찰개혁, 경찰개혁, 언론개혁, 교육개혁 등 많은 개혁들이 이뤄지고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개혁의 출발점은 국회의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변협회장 2년 임기 마무리에 들어선 이찬희 변협회장은 “국회에서 위헌적인 내용의 법안들이 직역의 로비라든지 압력에 의해서 상임위원회를 너무 쉽게 통과한다는 문제점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대한변호사협회는 2020년 국회가 제ㆍ개정한 법률을 평가한 ‘2020년 입법평가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날 오후 2
[로리더]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문성식 변호사가 11일 정부의 아파트값 폭등의 부동산정책 실패를 꼬집으며 근본적인 처방이라면서 ‘인구대책과 아파트값’을 동시는 잡는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문 변호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정부주도 하에 짓는 아파트는 100% 임대아파트로 가야하고, 고급스럽게 지어, 결혼한 세대 그리고 아이를 많이 낳은 무주택 세대부터 우선권을 주는 방식으로 서민과 젊은 세대를 위한 감동적인 정책을 펴야 한다고 제시했다.문성식 변호사는 “아파트는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임대아파트로 평생 살 수
[로리더] 전문적인 법률해설과 정치평론을 인정받아 방송(라디오, TV)에 2천회 정도 출연했고, 정당 대변인으로 여의도 현실정치에 참여했던 강신업 변호사를 만나 검찰개혁, 법원개혁, 공수처, 법관 탄핵, 김명수 대법원장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3일 서초동 법무법인 하나 사무실에서 만난 강신업 변호사는 자칭 ‘국민대변인’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5천년 역사의 제1개혁가인 세종대왕처럼 백성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어서라고 했다.그는 달변가답게 사안마다 거침없는 입담을 과
[로리더] 변호사 출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형사사법권력제도개혁 시즌2 밑그림을 밝혔다. 검찰개혁 방안으로 수사와 기소의 분리방안 즉 ‘수사청’과 ‘기소청’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수사청은 수사관으로만 구성하고, 검사라도 수사관 자격만 가지며, 영장을 청구하려면 기소청 검사를 통해 신청하는 방안이다. 기소청은 형사부 검사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대해 감독하며 기소여부를 결정하고, 공소유지를 담당한다.수사검사는 스스로 영장을 청구하지 말고 영장전담검사를 통해 검토 받고, 법원에 신청한다는 것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10일 경찰이 최정규 변호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과 관련해 “인권경찰에 대한 믿음을 무너뜨리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내며 “국민을 위한 변론권을 침해하는 모든 불의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찰 ‘강압수사 의혹’ 영상제보 변호사 기소의견 송치…변협 ‘경악’”이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라는 글을 올렸다.대한변협 등에 따르면 최정규 변호사는 2018년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 “자칫 또 하나의 공룡과 같은 초법적 권력기관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위헌성 논란이 남아 있다”며 “공수처 법안에는 여전히 검토가 필요한 이슈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14층 대강당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및 검경 수사권 조정의 의미와 내용, 앞으로의 방향을 짚는 ‘국민을 위한 수사 개혁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인사말에 나선 이찬희 변협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저희가 (2인 책상에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