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별을 통보하는 연인 앞에서 자해하거나, 위협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협박하고, 1138회에 걸쳐 메시지를 보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고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햇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 중순경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로부터 ‘연인관계를 정리하자’를 말을 듣자, “너 보는 앞에서 죽어버린다”고 말하며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와 자해하는 방법으로 위협했다.A씨는 또한 작년 8월에는 피해자의 승용차 안에서 서로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로리더] 지인들과 짜고 아버지 소유 아파트에 전세계약을 맺은 것처럼 속여 담보대출금 8000만원을 챙겨 나눠 가진 딸과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과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울산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D씨에게는 딸(40대 C씨)이 있었다.그런데 C씨는 지인 2명(AㆍB)과 짜고 아버지 소유 아파트에 대해 B씨가 임차인으로 한 허위의 전세계약서를 만들어 대부회사를 상대로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을 받아 편취하기로 공보했다.이에 C씨는 아버지 개인정보를 이용해 A씨에게 허위의 전세계약서 작성 등에 필요한 임대물건 정보 및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월 29일(월)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서울변호사회는 회규 개정안 및 예결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하고, 유공 회원과 우수 국회의원, 우수 법조언론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우수 국회의원상 시상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선진 정치문화를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한 권영세(국민의힘),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최재형(국민의힘),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조정훈(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우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제12회 변호사공익대상 단체 부문 수상자로 ‘법무법인(유) 바른’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2024년 1월 5일(금) 18시 제88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아난티 힐튼 부산호텔에서 개최되며, 개인 부문 시상 없이 단체 부문에 대한 시상만 진행된다.변호사공익대상은 대한변호사협회 회원 중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매년 선정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변협이 제정한 상이다.수상자인 ‘법무법인(유) 바른’은 공익 추구 정
[로리더] 층간소음을 발생하는 행위도 상대방에게 불안감 내지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반복적인 행위에 해당하면 ‘스토킹범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한 빌라 3층에 거주하는 A씨는 2021년 10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새벽 시간대 31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소음을 내 윗층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도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도구로 여러 차례 벽이나 천장을 두드려 ‘쿵쿵’ 소리를 내거나, 음향기기를 크게 트는 등으로 피해자를 비롯한 주변 이웃들에게 큰 소리가 전달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5일 “과거 커리어(career, 경력)에 도움이 되거나 사회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맡던 것이 국선 변호사였다”며 “그러나 최근 10년 사이 국선 사건이라도 맡아서 사무실을 유지하는 젊은 변호사들이 생겨, 경력 있는 변호사들은 국선 자체를 신청하지 않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전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도화된 ‘나의 변호사’ 안내 및 사설법률플랫폼 대응 ▲국공선 변호사 보수 개선 방안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2024년 직역통합 논의모색 ▲공수처장ㆍ
[로리더] 음주 단속을 피하고자 차량을 그대로 운전해 경찰을 다치게 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40대)는 지난 5월 23일 밤 8시 40분경 양산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7%의 술에 취한 상태로 트럭을 500m 정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으로부터 단속을 받게 됐다.음주감지기에서 A씨의 음주 반응이 감지돼 경찰관이 하차할 것을 요구하자, A씨는 이에 불응해 트럭을 운전해 움직였다. 이때 트럭 창문 부분을 잡고 있던 경찰관이 바닥에 넘어져 2주의 치료
[로리더]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를 위반해 가다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배달 기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울산지법 판결문에 따르면 오토바이 배달 기사 A씨는 지난 3월 울산의 한 도로를 진행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아 다치게 했다.당시 A씨는 신호를 위반해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B군은 이 사고로 팔에 골절 등 전치 7주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울산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이대로 부장판사)는 최근 특정범죄 가
[로리더]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사회봉사를 명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30대)는 지난 3월 저녁 8시경 경산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차로로 운전하다가 전방에서 진행 중이던 B씨 차량이 차선을 비켜주지 않아 진로를 방해받았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3번 켰다.A씨는 이어 B씨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한 다음 가속하면서 B씨 차량 옆을 주행하면서 경음기를 눌렀다.또한 A씨는 B씨 차량 앞으로 차선을
[로리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아이패드 등의 전자기기를 판매한다고 속여 136명으로부터 9000만원을 받아 가로채 인터넷 도박에 탕진한 대학생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대학생 A씨(20대)는 2022년 4월 포털사이트 카페 게시판에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등의 전자기기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마치 물품을 대리 구매해 판매할 것처럼 거짓말했다. A씨는 이렇게 6개월간 피해자 94명을 기망해 합계 6651만원을 받아 챙겼다.또한 A씨는 20022년 3월부터 휴대폰
[로리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이 취하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 한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50대)는 2022년 8월 여성 B씨(20대)와 울산의 식당과 주점 등에서 술을 마셨다. A씨는 술에 만취해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B씨를 택시 뒷좌석에 밀어 넣어 태우고 내리지 못하게 몸으로 막은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 했다.이때 B씨가 싫다며 “기사님 신고해달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택시에서 내렸다. 그럼에도 A씨는 다른 택시를 잡아 B씨를 뒷좌석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112신고로 출
[로리더] 운전 중인 여성 대리운전 기사의 뒤통수를 휴대전화로 내리쳐 다치게 한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50대)는 지난 4월 밤 10시 35분경 울산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 중이던 대리운전기사 B씨(50대 여성) 뒤통수를 휴대전화로 수 차례 내리쳐 다치게 했다.또한 A씨는 ‘운전자를 폭행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인으로 체포돼 순찰차에 승차해 이동하던 중 순찰차 운전석에 앉아 운전 중인 경찰관의 운전석 뒷부분을 발로 12회 걷어차 경찰관에게 전치
[로리더] 경영권 승계 작업을 위해 그룹 총수 일가 소유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고, 검찰도 상고해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박태영 사장은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장남이다.서영이앤티는 생맥주 기기를 제조해 하이트진로에 납품하던 중소기업으로, 2007년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당시 부사장이 인수했다.사건은 2018년 1월 시작된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트진로가 총수 일가 소유회사인 서영이앤티를 직접 또는 삼광글라스를 교사해 장기간 부당 지
[로리더]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2023년도 제33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6월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 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ㆍ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제정해, 올해 제33회 시상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들에게 325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ㆍ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ㆍ생명과학부문 최경신(54) 미 위스콘신대 교
[로리더]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 전 대법관)이 5일 개인과 단체 등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ㆍ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ㆍ생명과학부문 최경신(54) 美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62)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49)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29)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 개인 5명, 단체 1곳이다.성호암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개최될 예정이
[로리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일으킨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2월 23일 오후 4시경 이륜자동차(오토바이)를 운전해 부산의 한 도로를 시속 약 32.7km로 진행했다. 그곳은 초등학교에 인접한 곳으로 제한 속도가 시속 30km 설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이었다.그런데 A씨는 제한 속도를 초과해 진행한 과실로 마침 진행 방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횡단하던 피해자 B(여, 9세)를 이륜자동차의 전면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로리더] 관할 관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서귀포시 내 임야의 입목을 벌채하는 등 산림을 훼손한 피고인에게 법원은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도의 산림을 무단으로 훼손하는 범죄는 더욱 엄정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제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관할 관청으로부터 입목벌채 등에 관한 허가를 받지 않고, 2021년 11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임야 약 1,120㎡의 면적에서 자생하고 있던 서어나무 등을 포크레인을 이용해 벌채하고, 원산지 가격 합계 1684만원 상당의 팽나무 25본을 굴취했다.이에 검찰은 A씨를 특정범
[로리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죄책이 가볍지 않아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총책, 기망책, 관리책, 수거책 등 여러 단계의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총책은 범행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 기망책은 금융기관 직원이나 수사기관 공무원 등을 사칭하며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연락하는 역할, 관리책은 수거책을 모집해 그들에게 현금 수거나 이체 등을 지시하는 역할, 수거책은 이에 따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11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단체 부문 ‘법무법인(유) 세종’, 개인 부문 ‘김예원 변호사(사법시험 51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오는 5일 18:00 제86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변호사공익대상은 협회 회원 중 매년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단체 부문 수상자인 ‘법무법인(유) 세종’은 2014년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
[로리더] 군대 복무 중에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20대가 제대 후 처벌을 받았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21년 10월 부대 위병소에서 함께 야간 경계근무를 서던 후임병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가리 박아”라며 흙바닥에 방탄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5초 가량 머리를 박고 버티도록 시켰다.A씨는 자리를 옮겨 후임병에게 방탄헬멧을 벗은 상태로 콘크리트 바닥에 1분 30초 가량 머리를 박고 버티도록 시켰다.A씨는 또한 10분 뒤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후임병에게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