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백내장 수술에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한 안과의사를 상대로 “비급여 검사항목에 더 비싼 검사비용을 청구했다”며, 특히 “백내장 수술 환자의 경우 입원진료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입원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부 등을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법원은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백내장 수술의 경우 6시간 미만 경과 관찰 후 당일 귀가 시에도 입원으로 간주해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환자들이 백내장 수술을 받고 일정한 시간 경과 관찰 후 당
[로리더] 안과 검진한 의사의 진단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지 못해 가입자와 보험회사 간의 백내장 보험금 분쟁이 빈발하고 있는데, 하급심 법원에서도 1심과 2심(항소심)의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이번에 소개하는 백내장 수술 관련 법적 분쟁 사례는, 1심 재판부는 ‘입원치료’로 인정해 입원치료비의 90%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2심 재판부는 ‘통원치료’로 봐서 한쪽 눈 당 25만 원만 인정했다.이 사건은 대법원으로 올라가 판결 결과가 주목됐다. 그런데 대법원이 ‘본안 심리’로 판단
[로리더] 국회에서 간호법이 논의 중인 가운데 국민건강증진과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선 간호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7일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토론회 ‘간호법을 말한다’에서는 초고령 인구ㆍ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하려면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는 일제강점기에 교사 다음으로 큰 독립운동조직을 만들었고, 6~70년대 나라가 어려울 때는 독일에서 외화를 벌어왔으며, 메르스와 사스 등 감염병이 창궐했을 때는 환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불법의료와 중대범죄에 방치된 환자 보호해야 한다”며 “국회는 수술실 CCTV 설치법 즉각 처리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불법의료, 중대범죄가 끊이지 않는 수술실은 여전히 성역”이라며 “수술실은 내부 제보가 아니면 범죄와 사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과 인권 보호에 있어 사각지대”라고 말했다.경실련은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법안이 19대 국회부터 발의됐지만, 21대 국회까지도 정치권의 의사 눈치 보기로 제자리에 있다”며 “만연한 무자격자 대리수술과 성범죄 실상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설문조사에는 1만 3959명이 참여했고, 참여자 98%에 달하는 1만 3667명(97.9%)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찬성했다.성별로는 여성이 8212명, 남성이 5455명이 참여했다. 연령별 참여율은 30대가 5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796명, 20대 2429명, 50대 1834명 등의 순이었다.한편, 지난
[로리더] 우리나라 여성의 86%, 남성의 69%가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68.9%(3,903명/5,663명)와 여성 응답자의 86.4%(7,168명/8,296명)가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국민생각함에서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을 주제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총 참여인원은 1만 3959명이었다.성별 참
[로리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수술실 CCTV 설치 법안 처리에 국민의힘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수술실 CCTV설치를 다루는 보건복지위 법안소위가 다시 결론을 못 내고 미뤄졌다”고 전했다.김민석 위원장은 “수술실 내에 설치하고, 환자의 동의를 얻어 촬영하고, 공공기관의 요구로 열람하는 등 합리적 대안이 제시되었는데도, 야당이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위가 결론을 못 낸 것”이라고 밝혔다.김민석 위원장은 “(수술실 내 CCTV 설치) 신중을 명분으로 반대와 지연을 사실
[로리더] 여권 대선주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8일 국회 앞에서 수술실 CCTV 의무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약속했다.김두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료사고로 20대 청년 권대희씨가 유명을 달리한 지 5년이 지났다”며 “그의 어머니는 사고 이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해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 돼 꾸준히 투쟁을 이어오셨다”고 전했다.김두관 의원은 “비 내리는 금요일 오전, 어머니께서는 오늘도 국회 앞을 찾으셨다”며 “저는 오늘 1인 시위 현장으로 나가 CCTV 의무화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야간ㆍ온라인 로스쿨 신설 ▲성범죄 기사 등에 대한 댓글 제한에 대해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국민의견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epoeple.go.kr/idea)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첫 번째로 ‘수술실 CCTV 설치’는 최근 대리수술 의혹이 발생한 병원 사례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주제다.권익위는 “설치를 찬성하는 입
[로리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수술실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장에게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의무를 부여하고, 의료인 및 환자 등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의료행위 장면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무화 내용을 포함했다.변호사 출신 김남국 의원은 “무자격자에 의한 대리수술 등 고의적 불법행위에 따른 심각한 의료사고와 수술실 내 성희롱 등 환자 인권 침해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현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부정의료행위 방지 등 공익의 보호를 위해,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구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수술 장면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최근 병원의 수술 과정에서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의 사망이나 장애 발생, 의사 아닌 비자격자에 의한 대리수술, 마취환자에 대한 성추행 등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에 수술 장면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같은 영상정보처리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12년 동안 활동해온 최장수 법사위원인 박지원 대안신당 국회의원이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그는 특히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 직을 잃는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크나큰 비극으로 남을 것”이라며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부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결을 내려주시길 고개 숙여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검찰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형법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
[로리더] 일반건강검진 내시경 검사 도중 용종을 제거한 것을 ‘수술’로 알리지 않았다며 보험사가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에 제동이 걸렸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여, 30대)는 2018년 8월 모친(60대)을 피보험자로 해 H생명보험의 간편가입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12월에 피보험자가 폐암으로 진단돼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정상 지급받았다.그런데 H생명보험사는 피보험자가 2018년 4월 9일 일반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도중 0.4cm 크기의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고지의무 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