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포대교 한강변에서 낚시 준비를 하던 중 유실된 북한군 지뢰가 폭발해 상해를 입었더라도, 국가가 폭발물을 제거하고 경계표지를 설치하는 등 위험을 방지할 책임이 있음을 이유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70대)는 2020년 7월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낚시를 준비하던 중 낚시 의자를 땅에 놓다가 유실된 지뢰를 건드려, 지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A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쳤다.국립과학수사원의 폭발물 감정 결과, 폭발한 지뢰는 북한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로 감정됐다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이하 민변 미군위)는 16일 ‘한반도에서 유엔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유엔사 재활성화에 대한 규범적 검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한국 전쟁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의해 구성된 유엔사가 현재까지도 재활성화를 통해 한반도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적 문제의 존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자리였다.이 행사를 주최한 민변 미군위 김종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비무장지대관리권을 내세워 남북 간 교류협력사업을 발목 잡고, 통일부 장관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5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군 총격에 의한 국민 피살,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대한변협은 “지난 9월 21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숨졌고, 뒤이어 화장까지 당했다는 사실이 어제 국방부 발표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고 말했다.변협은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는 판문점 선언과 9.19 남북군사합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폄훼는 우리의 민주화 역사와 헌법정신에 대한 부정”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5ㆍ18민주화운동은 1990년의 광주민주화운동보상법, 1995년의 5ㆍ18민주화운동특별법, 2002년의 5.18민주유공자예우법 등 국회가 제정한 법률을 통해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보상대상이 된 희생자와 공헌자를 민주화 유공자로 예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또한 1997년부터 5월 18일이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이 되었고, 이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2일 “‘5ㆍ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 당일 국회에서 벌어진 4인의 발언은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5ㆍ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게는 깊은 상처를 남긴 언사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 헌정질서를 부정한 것”이라고 규탄했다.민변(회장 김호철)은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 등의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 5ㆍ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을 엄중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먼저 “지난 2월 8일 국회에서 개최된 ‘5ㆍ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 행사에서 자유한
[로리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우리 당 일부 의원들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 문제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5.18 희생자 유가족과 광주시민들께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먼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국회의원 등이 주최하고, 지만원 박사가 ‘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북한군 개입을 주장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파문이 커지고 있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