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홍보하는 동영상의 연결주소를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배포한 공무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울산광역시청에서 임기제공무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1월 선거구민 등 208명의 휴대전화에 신년 인사와 함께 대통령 후보의 홍보 동영상 링크(연결) 주소를 문자메시지로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이 동영상에는 대통령 후보자의 어린이 건강 과일 사업, 무상교복 사업 등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업적을 홍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검찰은 “A씨가 공무
[로리더] 군인 복무 중에 자신의 SNS에 음란 동영상을 올려 징역형에 대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군인 A씨는 2020년 5월 강원도의 군부대 생활관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SNS(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남성과 여성이 선관계를 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음란 동영상 5개를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2021년 9월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ㆍ배포),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로리더] 고등학교 교사가 여장을 하고 대학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여장한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게시한 내용으로 해임된 교사에 대한 해임징계가 잘못돼 취소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징계사유는 인정했다. 그러나 징계규칙 품위유지의무위반 중 ‘성폭력’이 아니라 ‘성 관련 비위’를 적용해 징계를 해야 하는데, 성폭력을 적용해 해임 처분한 것은 잘못이라는 이유에서다.광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19년 3월부터 청주의 한 대학교에 교원연수 파견 중이었다.그런데 A씨는 2020년 7월 여자교복을 입는 등 여장을 하
[로리더] 앞으로 여학생이 스커트 외에도 바지교복을 선택할 수 있고, 교복 가격이 적정선으로 내려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학교 주관으로 교복을 구매하는데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2015학년도부터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전국 시ㆍ도 교육청은 ‘교복 학교주관구매 운영요령’(구매요령)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입찰을 통해 학생 교복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권익위는 “그러나 낮은 품질과 촉박한 구매기간, 여학생의 바지
[로리더] 실제 사람이 아닌 교복을 입은 가상의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성관계를 갖는 만화 동영상(애니메이션)을 인터넷에 게시했다면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음란물 배포로 처벌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만화영화 동영상에 관해 구 청소년본호법이 정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표현물’의 판단 기준을 설시한 최초의 대법원 판결이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교복을 착용한 여자 아동ㆍ청소년이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내용의 만화영화 동영상들을 게시했
[로리더]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법관의 길을 걸어온 2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 헌법의 숭고한 의지가 우리 사회에서 올바로 관철되는 길을 찾는 데에 전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창원지방법원장으로 있을 때 문형배 후보자가 부장판사로 재직했었다는 장윤기 전 법원행정처장은 “문형배 판사는 훌륭한 분이다. 헌법재판관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검증해 주는 등 법조인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문형배 후보자는 1966년 출생으로 진주 대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학 4학년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교복 복장 규정을 1회 위반한 고등학생에게 수업시간 중에 교내 봉사활동으로 청소를 시킨 것은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했다.이에 인권위는 해당 학교 교장에게 ‘학교생활규정’의 징계방법과 훈계훈육 지도 방식이 중첩되지 않도록 정비할 것과 위 규정 특별과제를 ‘상ㆍ벌점 세부 기준’과 다르게 부과하거나, 수업시간 중 실시하도록 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생활안전지도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2월 28일 국가인권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위원장 정문자) 결정문에
[로리더]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교 국회의원은 31일 고등학교 교육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초ㆍ중등교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가정에서 평균 156만원을 부담하고 있는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이 전면 무상화 될 예정이다.서영교 의원은 법안 추진 배경으로 “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며, 지난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추진했으나 예산 미반영으로 무산된 바 있다”며, “부모님들이 낸 세금 고교생 자녀에게 돌려줘, 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