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중대재해로 8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갔음에도, 주택 건설 부문에서 전문적인 최고안전책임자(CSO) 없이 최고경영자(CEO)가 겸직하는 등 여전히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내 주요 건설사 6곳(삼성물산ㆍ현대건설ㆍ포스코이앤씨ㆍGS건설ㆍDL이앤씨ㆍ대우건설)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CSO를 CEO와 별도로 분리하지 않은 기업은 DL이앤씨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리더] 참여연대는 21일 비위 의혹이 제기된 수원지검 이정섭 2차장검사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제식구 감싸기’ 아니라면 ‘리조트 접대’ 의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고 밝혔다.참여연대 “11월 20일 검찰이 수원지검 이정섭 2차장검사의 비위 의혹이 제기된 골프장과 리조트를 압수수색하고,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했다”며 “해당 검사가 현재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도, 현직 검사의 신분으로 부정과 비위 의혹이 제기되었다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참여연
[로리더] 최근 5년간 대신증권은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고 민원발생률도 가장 높아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삼성증권은 민원발생이 가장 적었는데, 대신증권의 1/6 수준이다.소비자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4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상위 10개 증권사의 민원건수를 조사한 결과, 대신증권에는 매년 평균 300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특히 최근 3년간 민원건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대신증권의 민원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건, 2019년 59건, 2020년 282건으로 급증했다. 또 202
[로리더]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 도주를 모의한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금치’ 징벌 조치를 받았다.법무부는 7일 “서울남부구치소가 김봉현의 도주 시도 사건과 관련해, 징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형의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금치 30일의 중한 징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금치’는 14개의 징벌 중 가장 무거운 징벌로서, 징벌 거실에 수용하고 접견, 전화, 공동행사참가 등 각종 처우가 제한된다. 이번 징벌 조치는 검찰 수사와 별도 조치다.또한, 서울지
[로리더]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현행 공익신고자 보호법 내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 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추가하는 내용의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 일명 금융권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 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471개의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을 지정하고 있다.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해당하는 공익신고가 접수된 경우, 신고자는 비밀보장 및 불이익조치 금지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조사기관은 해당 사안을 조사할 수 있다.안병길 의원은 “최근 금융
[로리더]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대표 정경인, 이하 실소연)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에 대한 국회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백내장 보험금 피해 현황과 주요 쟁점, 최근 사법부의 판결 내용을 토대로 국회에 해결방안을 거듭 촉구했다.13일 실소연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간담회는 백내장 실손보험 부지급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국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실 청원글이 8,000건 이상 접수되었고, 실
자본주의는 평등에 대한 약속을, 사회주의는 자유에 대한 약속을 기반으로 존립한다. 경영학의 창시자로 간주되는 피터 드러커가 했다는 이 말을 필자는 최근까지 이해하지 못했다. 사적 소유권에 기한 분권화된 의사결정에 의하여 생산과 분배가 이루어지는 자본주의에서 평등하지 못한 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것을 폐지하고 중앙집권적 경제계획을 따르라고 하는 사회주의에서 자유라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그렇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이해하지 못할 바도 아니다. 우선 사회주의의 약속을 보자. 자유의 기반은 물질에 있다. 사회주의는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11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수사가 지연되는 것에 검찰과 경찰을 비판하면서 수사 주체에 대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도둑놈을 잘 잡는 쪽이 좋다”고 일침을 가했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창석)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혐의, 장하원 대표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과 대책위는 특히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 윤석열 정부 출
[로리더] 라임펀드 사태로 큰 손실을 입었던 개그맨 김한석씨와 아나운서 이재용씨 등 투자자들이 대신증권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1심에서 “투자금 100% 반환” 승소 판결이 나왔다.법무법인 ‘우리’(담당변호사 김정철, 임성도, 김봉우, 김희선)는 라임펀드에 투자한 개그맨 김한석씨와 이재용 아나운서 등 4명을 대리해 라임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2020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신증권을 상대로 사기 및 착오를 이유로 라임펀드 판매계약의 취소를 원인으로 100% 투자금 반환을 구하는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냈다.대신증권 반포지점 A센터장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월 28일부터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27일 변협은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는 국가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바꾸는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 개정안이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필리버스터는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대한변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설 내용이 전국에 생중계된다.28일에는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을 시작으
[로리더]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재선임 안건에 대해 의결권 자문사의 부적격 판정으로 반대 의견이 제시됐다.위법행위 책임이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재선임에 찬성해 사외이사로써 감시ㆍ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우리금융지주는 오는 3월 25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외이사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재선임 안건 등이 상정됐다.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사외이사 노성태 후보자 추천 이유에 대해 “노성태 후보는 경제학 박사로서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13일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펀드에 대해 ‘사기펀드’, ‘사기판매’라며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김득의 상임대표는 “피해자들은 코로나보다 더 힘든 게 사모펀드에 가입한 것이라고 한다”며 “사기펀드 빨리 제대로 (원금반환) 지급될 수 있는 길은 검찰이 기소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대표 홍영표)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창석)는 이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독일헤리티지펀드 사기판매,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23일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의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수익성 극대화에 몰입한 결과”라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김득의 대표는 신한금융이 사모펀드 피해자들에게 100% 배상하지 않으면, 피해자들이 신한금융 주식 1주씩을 사서 2022년 3월에 열리는 신한금융 주주총회에 참석해 ‘사기꾼 조용병에게 100% 배상하라’고 얘기하고 탄핵하자고 제안해 피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 신한 피델리스 피해대책위원회, 젠투펀드 피해
[로리더]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2월 23일 오전 11시 태평로2가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사모펀드 사태해결 촉구 및 규탄집회”를 개최한다.공동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독일헤리티지 피해자연대’(위원장 홍영표) ‘젠투펀드 피해자모임’(대표 황윤식) ‘신한피델리스 피해자대책위’(위원장 최병헌) 등 신한은행과 신한금투(신한금융투자)의 피해자들이 중심이 돼 각 사모펀드별 문제와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라
[로리더] 이지우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간사는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회사들에 ‘저승사자’가 돼야 할 금융감독원이 오히려 ‘백기사’ 역할을 했다”고 직격했다.이지우 간사는 “금융회사들이 사모펀드를 고객들에게 판매할 때 설명ㆍ녹취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원이 투자자 자필 기재사항을 조작했어도 문제 삼지도 않고, 초고위험 금융상품을 안전상품으로 둔갑시켜도 다 봐줬다”며 금융감독원의 관리ㆍ감독 부실을 질타했다.이지우 간사는 ”그래서 고객들이 평생 성실히 모은 목돈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돼, 금융당국의 무책임한 태도에 정말 분노하지 않
[로리더] 금융정의연대 김득의 상임대표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와 금융지주회장들에게 선물 보따리만 풀어주니까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억울해서 탄핵 대회를 한다”며 금융회사에 친화적인 정은보 금감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정은보 금감원장은 금융회사 깐부짓 중단하라!”며 “사모펀드 피해자 ‘금융감독원 정은보 원장 탄핵’ 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연대사를 위해 참석한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9개 단체가 금감원의 함영주(전 하나은행장) 봐주기
[로리더]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정은보 금감원장은 금융회사 깐부짓 중단하라”며 를 개최했다.공대위는 “지난 5월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인 윤석헌 전 금감원장 퇴임 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에게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공대위는 먼저 “라임 분쟁조정에서 판매사 대신증권 봐주기”라고 주장했다.지난 7월 라임 대신증권 분쟁조정에서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대신증권 반포 센터장의 형이
[로리더]금융위원회는 12일 제20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대해 업무일부정지(신한금융투자, KB증권), 영업점 폐쇄(대신증권),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금융위에 따르면 해당 증권사들에 대한 금감원 검사 결과 라임펀드 판매 관련 부당권유금지 위반 등 ‘자본시장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금융위는 거짓 내용을 포함하거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단정적 판단 등을 제공해 투자권유를 한 것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및 KB증권은 업무일부정지 6월, 대신증권에 대해 영업점(반포 WM센터)
[로리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검찰개악’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직격했다.이준석 대표는 “검찰은 라임 옵티머스 권력형 게이트 정황을 파악하고도 앞장서서 수사를 뭉개고, 부실수사를 자초해 결국 몸통은 찾지 못한 채 국민들의 피 같은 돈만 허공으로 날아갔다”고 주장했다.아주로앤피가 10월 5일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헌법 개정 등 검찰개혁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자리였다.이날 포럼에 영상 축하 메시지는 보낸 이준석 대표는 “
[로리더] DLS·DLF 대량 손실과 라임 펀드, 옵티머스 사태 등 사모펀드 관련 잇단 금융 사건사고로 주요 금융사들의 부실이 눈덩이 처럼 커지고, 수장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 노사가 금융사고와 낙하산 인사를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금융사고 등에 따른 부실경영의 책임이 최고위층 경영진에 있다고 주장하며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신한금융투자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