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무죄는 사법농단의 면죄부가 아니다”는 입장를 발표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성민)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법원공무원노조는 “양승태 대법원의
[로리더] 김태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선임간사는 “국회가 사법농단의 행동대였던 법원행정처를 폐지하는 법원개혁은 논의하지 않고, 개혁대상인 법원행정처의 말만 듣고 진짜 법원개혁은 안중에도 없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법원개혁인 법조일원화를 물리려고 하고 있다”며 법제사법위원회를 질타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는 7일 국회 앞에서 “법조일원화 후퇴 법안 법사위 재논의를 규탄한다 - 법조일원화 무력화 재시도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규탄 발언자로 나선 김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1일 판사 임용 시 법조경력 10년을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펼쳤다.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법원조직법 개정안 표결에 앞서 이탄희 의원은 반대토론자로 나서 “대형로펌 출신자들과 원 내부 승진자들의 독식현상이 심해지고, 전관예우와 후관예우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부결’을 당부했다.이탄희 의원은 특히 “이 개정안이 공론화 절차 없이 3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오는 특혜를 누린 것은, 법원행정처 현직 판사들의 입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법원행정처 주도로 판사 임용 법조경력 요건을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하려는 시도는, 법조일원화의 명백한 퇴행으로 반대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을 직격했다.이탄희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기 2/3가 지나도록 법원개혁의 성과가 없다”고 혹평하면서 “남은 2년 절치부심해도 모자란데, 대선 직전 관심 공백기에 이런 퇴행을 시도했다는 점을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전관예우와 후관예우를 양산할 것이고, 사법개혁ㆍ검찰개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의
[로리더] 법원공무원단체를 대표하는 이인섭 법원본부장은 7일 “검찰의 불법적인 법관사찰”이라며 “사법부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과 전체 법관의 의사를 대변하는 전국법관대표회의의 명확한 입장표명과 단호한 대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법원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공무원노조 산하 ‘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
[로리더] 김성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는 4일 “(검찰의) 판사 뒷조사 문건은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할 위험이 크다”며 “검찰의 법관 개인정보 수집이 법관 개인에 대한 공격의 빌미가 돼 버리면, 법관의 중립성ㆍ공정성이라는 가치는 크게 훼손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그는 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 또는 법원행정처의 적절한 의견 표명, 검찰의 책임 있는 해명,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의) 입법적 조치 및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성훈(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법원
[로리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재직 중인 김광준 법원공무원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전국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이 참여하는 ‘전국법관대표회의’에 호소한 글이 인상적이서 주목받고 있다.법원구성원 20년차인 김광준 법원공무원은 11월 25일 법원내부통신망(코트넷)에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 대법원장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즉각적인 성명서를 발표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동료 법원공무원들이 많은 댓글을 달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김광준 법원공무원은 “사법부가 검찰에 사찰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 법무부 감찰결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윤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양승태 사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고, 당시 충격과 고립감에 극심한 불안 등 공황증상을 경험했다”고 고백하며, 건강회복을 위해 잠시 국회를 떠나있겠다고 밝혔다.이탄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총선이 끝나고 국회 개원을 맞이한 오늘까지 저는 말 못 할 고통과 싸워 왔다”며 “이 시점에서 제 몸과 마음의 상태를 국민들께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도리이자 책무인 것 같아 용기를 내 말씀을 드린다”며 고백했다.그는 “국민들께
[로리더 신종철 기자] 법원행정처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판사 사직서를 제출해 사법농단을 세상에 알린 이탄희 공익변호사가 사법개혁의 대장정을 시작하기 위해 현실정치에 참여한다.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차 영입인재’의 주인공으로 판사 출신 이탄희 변호사를 공개했다.11년 재직한 판사 사직 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탄희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정치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현실정치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했다.이탄희 변호사는 정치참여 동기에 대해 “지
[로리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들의 엘리트코스인 법원행정처에 발령받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며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즉 ‘사법농단’을 외부에 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노회찬 정의상’을 수상했던 이탄희 변호사가 상금 전액을 활동가모임에 기부해 주목 받고 있다.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서는 30일 “노회찬 정의상’ 수상자, 이탄희 전 판사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1500만원이다.지난 7월 17일은 노회찬 전 의원의 1주기였다. 노회찬재단은 노회찬 의원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노회찬상을 제정했다. ‘삼성 X파
[로리더] 노회찬재단(이사장 조돈문)은 제1회 ‘노회찬 정의상’에 판사 재직 시절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실상을 밝히는데 크게 기여한 이탄희 변호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수상자로 산업재해로 사망한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님을 선정했다.노회찬재단은 고(故) 노회찬 의원이 남긴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선진복지국가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노회찬 의원의 정의에 대한 신념과 행동을 기리기 위해 ‘노회찬상’을 제정하고, 매년 7월에 시상하기로 결정했다.노회찬재단은 노회찬상의 엄격하고 공정
[로리더]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의혹이 외부로 알려지는 촉매가 됐던 이탄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판사는 “사법개혁이 법원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법원개혁은 법원만이 해야 되는 일로 오해되는 측면이 있다”며 “좋은 판사들과 공직사회와 시민들이 다 같이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탄희(42, 사법연수원 34기)는 3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다.법원에 남아서 좋은 재판을 해달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을 텐데 사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이탄희 판사는 “개인적으로 지난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즉 사법농단 의혹이 세상에 드러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탄희(42, 사법연수원 34기) 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가 법원에 사직서를 냈다.29일 이탄희 판사는 법원 내부통신망인 코트넷에 ‘판사 이탄희, 내려놓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올리고 정기인사를 앞둔 1월초에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법농단과 법복을 벗는 소회를 밝혔다.‘회복과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다’는 이탄희 판사는 “처음부터 정의로운 판사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된 이상은 가장 좋은 판사가 되고 싶었다.
[로리더] 사법농단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위해 법원공무원들이 국민 속으로 들어갔다.전직 대법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16일부터 법원구성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진행을 시작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
[로리더] ‘사법농단의 몸통’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 소환에 앞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각 정당들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다만 새누리당은 다른 목소리를 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대법원 청사 내에서의 기자회견을 저지하기 위해 전날 간부들 소집령을 발령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대법원 정문 안쪽에 집결한 후, 양 전 대법원장이 입장을 밝히는 동안 연신 “양승태를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피의자가 법원 앞에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18일“ 사법농단 관여 법관들에 대한 대법원의 솜방망이 징계처분을 규탄한다”며 “이번 징계대상자를 포함해 사법농단 관련 법관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고 그 행위를 적시해 국회에 탄핵소추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먼저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17일 양승태
[로리더] 판사 출신 오지원 변호사는 27일 “특별재판부 도입에 판사들이 ‘재판 독립 침해와 위헌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박주민 의원의 특별재판부 법안을 읽어 보고 비판하라”고 지적하며 “사법부를 무조건 믿으면 된다는 식의 논리는 더 위헌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오지원 변호사는 2005년 2월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2011년 2월 수원지법 판사로 근무하다 법복을 벗었다. 현재 법률사무소 나란 대표를 맡고 있다.오지원 변호사의 남편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사태가 밝혀지는 계기된 이탄희 판사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7일 “사법농단에 관여하고 책임이 있는 대법관을 포함한 모든 법관들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탄핵 등 외부에 의한 책임추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양승태 대법원장 재임 시절 사법농단에 관련된 대법관들에게 사퇴를 촉구한 것이다.이날 성명을 발표한 민변(회장 김호철)은 “법원이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을 잇따라 기각하고 있다”며 “법원행정처의 조직적인 법관 사찰 및 재판개입의 혐의를 밝혀낼 물적 증거의 확보를 위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판사 뒷조사 및 재판거래의 몸통’,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사법농단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 법원행정처에 근무했던 한 부장판사로부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보고될 내용이라면서 인권법연구회 뒷조사를 지시했다. 내가 작성한 문건 대부분은 임 전 차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이어 “아울러 함께 소환된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들도 자신들이 작성한 문건이 ‘양
[로리더] 대한법조인협회(회장 최건)는 2일 “대법원의 대한변호사협회 사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검찰에 부적절한 사찰 문건 등에 대해 즉시 압수ㆍ수색 절차를 밟으라고 촉구했다.대한법조인협회(대법협)는 사법시험 출신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법조인단체다.대법협은 “최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당시 상고법원 도입을 반대하던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와 하창우 전 변협회장을 뒷조사한 정황이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대한변협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활을 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