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석상에서 김용원 위원이 4일 “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수자인권위원회, 군인권센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34개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원칙도 논리도 없는 김용원, 이충상. 인권의식 없는 인권위원은 필요없다”고 밝혔다.“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김용원 인권위원의 발언에 대해
[로리더] 양희철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는 2월 27일 “인공지능의 발전과 실생활 도입에 따라서 많은 인류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와 동시에 많은 인권 침해 가능성도 발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오후 2시 변협회관에서 2023년 제38회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권보고대회 주제는 1부 인공지능(AI)와 인권, 2부 SNS와 인권이었다.1부 인공지능(AI)와 인권의 주제발표를 맡은 양희철 변호사는 2021년 “법정에 출석한 인공지능”이라는 저서를
[로리더] 조희대 대법원장은 19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비상임)으로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용직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를 지명했다.2024년 2월 18일 임기 만료한 국가인권위원회 윤석희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강정혜 교수를, 2024년 2월 29일 사임하는 한수웅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김용직 변호사를 지명했다.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은 국회가 4명을 선출하고, 대통령이 4명을,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강정혜 서울시립대 로스
[로리더] 경찰이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던 사건에서, 김선영 지회장이 얇은 스티로폼 피켓으로 경찰을 폭행했다는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판결문에 따르면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 김선영 지회장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복직 또는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집회ㆍ시위를 해왔다.그런데 검찰은 김선영 지회장이 2022년 11월 24일 오전 8시 28분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오토웨이 타워 앞 인도에서 시위를 하던 중, ‘소음이 크다’는 내용
[로리더] 민변 사법센터 서채완 변호사는 16일 “최근 대통령실이 10ㆍ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검토한다면서 이 법이 반헌법적이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며 “수많은 입법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법이 어떻게 ‘반헌법적’일 수 있나. 거부권 행사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론전”이라고 반박했다.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이날 오후 2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 대통령 거부권, 국민이 거부한다.”를 개최했다토론자로 나온 서채완 변호사는 “헌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28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어떤 이윤과 가치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자는 염원을 담은 법”이라며 “정부여당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할 때부터 반대만 해온 경제단체들의 주장만 되풀이하지 말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논의 시작 전제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오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이 밝힌 세 가지 조건은 ▲지난 2년 유예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고의적으로 해태한 것이 있는지 조사를 해서 있다면 관련자를 문책할 것 ▲만약 법을 2년
[로리더] 김보라미 변호사는 20일 “카카오 뉴스 서비스 차별 이슈를 접하면서 한국에서 인터넷 뉴스를 포함한 검색 서비스 자체의 결괏값이 저열해지고 있는 현상을 목격했다”면서 “검색값에서 특정 언론사를 지워버리고, 선택권도 제한적으로 주고 있다면, 인권과 표현의 자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고민정ㆍ민형배ㆍ이정문ㆍ조승래ㆍ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
[로리더] 라이더유니온 구교현 위원장은 12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올해 네 번 바뀌었다. 앱이 업데이트되며 약관이 바뀌면 라이더들에게 동의할지 묻는다. 동의를 안 하면 일을 못한다”며 “명확하게 회사가 자신의 의지대로 약관을 바꾸고 의미가 없는 동의 절차를 거치는 방식”이라고 성토했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지부 구교현 위원장은 “배달 플랫폼의 시스템을 만들고 개선하는 핵심적인 재료는 라이더들이 제공했다”며 “개인정보를 제공했는데 어떻게 활용했고,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영
[로리더]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재정 조직부장은 12월 8일 “국가인권위원위는 철거민들의 농성장에 단전ㆍ단수가 됐을 때 긴급구제를 결정했던 전례를 인정하지 않고,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단수조치에 대한 긴급구제를 미뤘다”며 “어떻게 인권이 후퇴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박재정 조직부장은 “물은 먹고 씻고, 우리가 농성 중인 생활 공간을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인권위가 일본기업 니토덴코의 반인권적 탄압을 묵인하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
[로리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예정 공동집행위원장은 12월 8일 “공공기관 누구도 피해자, 시민들의 곁에 서지 않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유일한 기구가 바로 국가인권위원회였다”며 “이제는 정말 최소한의 기대해볼 수 있는 장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
[로리더] 인권정책대응모임 나현필 활동가는 12월 8일 “2022년 9월 이충상 위원이 국민의힘 추천으로 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될 때, 인권정책대응모임은 보훈성 인사라는 지적을 한 바 있다”며 “아니나 다를까 취임하자마자 갖은 혐오성 발언부터 인권위원으로서는 도저히 보기 힘들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고 질타했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8일 김용원ㆍ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규탄하며 “이 문제는 개인의 성향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의 공적 기능과 공무 수행과 관련된 문제”라고 비판했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행동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
[로리더]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헌법학자,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8일 “인권을 생각하는 오늘, 국가인권위원회의 내부에서 인권을 부정하고 인권위를 뒤흔드는 이들을 규탄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의 인권위를 제대로 지켜내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며 “인권위를 함부로 유린할 수 없게 하는 우리 모두의 힘과 각오를 믿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
[로리더]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 8일 발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김용원씨와 이충상씨를 상임위원으로 임명하고 나서부터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로를 이탈했다”면서 김용원ㆍ이충상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헌법학자,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정권의 홍위병들이 권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023년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가 총체적으로 후퇴한 한 해였다”고 총평하는 ‘2023 한국인권보고서’를 발간하고, 12월 4일 ‘2023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민변 조영선 회장은 “윤석열 정부 2기,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위기의 연장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록 흔들림이 있더라도 우리에게는 ‘인권과 민주사회’를 향한 소명이 있기에 거친 광야에서 함께 가기를 청한다”고 전했다.민변 한국인권보고대회 참가자 일동은 이
[로리더] 언론개혁시민연대 권순택 사무처장은 11월 29일 “2008년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범 이후 ‘정치 심의’ 논란은 끊이지 않았지만, 이 정도로 막무가내였던 적이 없었다”며 “전 정부에서 추진된 ‘언론중재법’ 개정 당시 본격적으로 나왔던 통합형자율규제기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시점”이라고 말했다.정필모ㆍ장경태ㆍ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표현과 언론자유에 대한 국가 검열 철폐와 자율 규제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언론개혁시민연대 권순택
[로리더]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인 ‘노란봉투법’ 통과를 바라는 서울지방변호사회 89명의 변호사들은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의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기에 이른다면, 이는 대통령의 헌법수호책무를 위반해 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서 허용될 수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조속히 공포하라고 촉구했다.2023년 11월 9일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7일 정부로 이송됐다.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①사용자의 개념을 확대하고(제2조 제2호 ‘사용자’ 정의 개정), ②노동쟁의의 대
[로리더] 김보라미 변호사(법무법인 디케)는 29일 “언론사와 언론인에 대한 형사 고소와 압수수색이 남용되고 있다”며 “형사상 명예훼손죄를 폐기하면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김보라미 변호사는 “유네스코는 1993년부터 살해된 언론인 명단을 올리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11월 21일에도 살해된 기자가 확인돼 거의 2000명 가까이 된다”며 “살해된 기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공격받는 기자들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정필모ㆍ장경태ㆍ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표현과
[로리더] 참여연대 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16일 “정치 경험이 없는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국정을 검찰 운영하듯 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검사나, 검찰 출신이 권력기관을 넘어서서 정부 요직에 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오후 2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검사의 나라,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참여연대 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2022년 3월 9일은 우리나라 헌정 질서에 있어서, 다른게 아니라 검찰총장을 수행하던 사람이 대통령으로 출마해 1년만에 당선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11월 7일(화)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대법원 판결 5년, 대체복무제 시행 3년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변협은 “올해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종래 판결을 변경해 무죄 취지 판결을 선고한 지 5년이 되는 해이자, 대체복무가 시행된 지 3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월 25일에는 처음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소집해제 됐다”고 설명했다.대한변호사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