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상화 변호사는 2017년 2월 한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사건으로 인해 ‘법관의 면책특권’과 ‘법관의 불법행위 책임에 관한 판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전상화 변호사는 “국가배상법은 국가나 자치단체 등이 무조건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 놨는데, 판례를 통해서 (법관은) 책임을 아예 안 지도록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무죄는 사법농단의 면죄부가 아니다”는 입장를 발표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성민)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법원공무원노조는 “양승태 대법원의
[로리더] 한국입법학회 회장을 지낸 정철승 변호사는 사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이를 수사했던 윤석열ㆍ한동훈 검찰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5-1부(부장판사 이종민ㆍ임정택ㆍ민소영)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 전 대법관ㆍ고영한 전 대법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사법행정권 남용 이른바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47개 혐의를 받았는데 1심 재판부는 무죄를 판결했다.정철승
[로리더] 검사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사법농단’으로 재판을 받아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이 무죄 판결을 받자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를 총지휘한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야 하고, 수사팀장인 한동훈은 비대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5-1부(부장판사 이종민ㆍ임정택ㆍ민소영)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 전 대법관, 고영한 전 대법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사법행정권 남용 이른바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
[로리더] 서울동부지방법원 김예영 부장판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 블랙리스트’,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사법부 역사에 참 잊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사법부의 진상규명 의지가 아닌 검찰이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해 김예영 부장판사는 “법원은 검찰권 행사의 적법성을 통제해야 하는 기관인데,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진 것은 부적절하고도 불행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김예영 부장판사는 사법농단 사태 당시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임성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
[로리더] 변호사 출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임기가 남은 공무원으로부터 사표를 받기 위해 표적감사를 실시해 사표를 제출받을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계속돼 온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에 대한 표적감사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오기형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7주간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실지감사를 진행했으며, 9월 30일 이후로도 전직 국민권익위 직원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이 최근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며 수사를 종결했다.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검사 여운국)은 이날 ‘고발 사주’ 의혹으로 촉발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2020년 4월 총선 개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내놓았다.공수처는 손준성 검사(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형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 외 선거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
[로리더] 경제개혁연대는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찬성으로 기금의 막대한 손실을 본 것과 관련, 국민연금은 합병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은 수혜자 삼성 이재용 부회장 등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법원 판결과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에 따르면 2015년 5월 26일 제일모직과 합병 전 삼성물산(구 삼성물산)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합병비율을 1(제일모직) : 0.35(구 삼성물산)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합병비율은 구 삼성물산에 불리해 합병이 성사되면 구 삼성물산의 최대
[로리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4일 검찰이 해직교사 5명을 부정채용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무고함과 검찰 기소의 부당함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조희연 교육감의 변호인인 이재화 변호사도 “적법한 절차에 따른 특별채용 증거가 차고 넘침에도 검찰이 창작에 기초해 부당한 기소했다”며 “재판을 통해 검찰 기소의 부당함과 조희연 교육감의 죄 없음이 밝혀질 것임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조희연 교육감은 2018년 서울시교육청의 특별채용을 진행하면서 해직교사 5명을 내정해 업무담당자들에게 부당한 특별채용을 지시한
[로리더]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검찰의 피의자 출석요구를 담은 형사소송법 조항은 장기간 추궁함으로써 자백을 강용하는 결과를 초래해 진술거부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으나, 각하됐다.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공소제기 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 계속 중에 형사소송법 제200조, 제312조 제1항 및 제2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했다가 기각되자, 2019년 6월 위 조항들의 위헌확인을 구하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형사소송법 제200조(피의자의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28일 “사법농단 연루 법관 임성근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을 기대했는데, 그가 법원을 떠났기 때문에 판단하지 않겠다는 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에 실망하고,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은 아무런 제재(징계)도 반성도 없이, 법복을 벗고 법원을 나와서 변호사로 대형로펌에 들어가서 법조카르텔을 이루고 우리사회 기득권으로 떵떵거리고 살고 있다고 분개하면서다.이날 헌법재판소는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사건에서 “퇴직으로 법관직을 상실함에 따라 공직을 박탈하는 파면결
[로리더] 참여연대는 14일 “대법원의 사법농단 유해용 무죄 판결에도 사법농단 위헌성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사법농단 유해용 무죄 판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대법원에 일갈했다.이날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사법농단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서 담당 판사들은 압수수색영장을 기각하거나, 수집된 증거의 증거능력을 기각했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정감사에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고검장 출신인 소병철 의원은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법사위 전체회의부터 지적한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일부 측근 검사가 기획한 사상 초유의 ‘선거개입 헌법유린 기도사건’ㆍ‘총선개입 검풍시도 사건’ㆍ‘총선개입 검풍시도 사건’ㆍ‘국기문란 사건’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소병철 의원은 그러면서 “공수처가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독립적인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1호 수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의 변호인 이재화 변호사는 감사원과 공수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재화 변호사는 감사원을 직격했다. 그는 “엉터리 감사결과”, “진보교육감의 인사권 행사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 정치적 감사였다”고 혹평했다. 특히 “감사원은 진짜 허위공문서작성죄에 해당할 정도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공수처에 대해서도 이재화 변호사는 “수사 권한이 없음에도 수사하는 것이어서 위법수사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
[로리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변호를 맡은 이재화 변호사(법무법인 진성)가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특별채용 관련 공수처 수사에 대한 조희연 교육감 변호인의 의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재화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수사할 권한이 없는 이유 ▲국가공무원법 위반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설명했다.이날 이재화 변호사의 기자회견에는 언론사 취재진 대략 100여명이 취재해 큰 관심을 받았다. [로리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부당 의혹 사건에 대하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위 사건에 처음으로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수사에 착수함으로써 공수처 1호사건이 된 것이다.공수처가 지난 1월 21일 출범한 이후 ‘2021년 공제 1호’ 사건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공수처는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해직교사 5명을 특정,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ㆍ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에 대하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여부에 대하여 수사를 하게 된다.이에
부장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공수처)가 1호 수사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을 선택한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이수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통해서다.이수진 국회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수사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택했다”며 “공수처 설립 취지인 ‘권력형 범죄’에 부합하지 않는 사건이다.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이수진 의원은 “해직교사 5명에 대한 채용이 ‘특혜’인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로리더] 김태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선임간사는 24일 “헌법재판소는 임성근 탄핵소추 즉각 인용하라”, “사법농단 위헌행위, 임성근 파면으로 단죄하라”, “법관탄핵, 사법개혁, 피해자 구제, 사법농단 사태 해결하라”고 외쳤다.김태일 선임간사는 이날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개최한 임성근 탄핵소추 인용 촉구 기자회견 사회를 진행하면서다.참여연대 김태일 선임간사는 “아시겠지만 어제 법원이 처음으로 사법농단 관여 법관들에 대한 유죄를 선고했다. 일부 유죄다”라며 “지금까지 여섯 번의 걸친 사법농단 관
[로리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민주당은 오늘 헌법을 위반한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 표결로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국회에서는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여야 국회의원 161명이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재적 과반을 넘는 국회의원들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이유는 임성근 판사가 헌법에 규정된 법관의 독립성을 침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법원도 이미 위헌 행위를 인정했
[로리더] 변호사 출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법관이 헌법을 위반했다면, 당연히 국민의 이름으로 국회가 탄핵해야 한다”며 “사법권 독립 보장이 사법권남용 보장이 되어서는 안 되므로, 이번 국회의 법관탄핵이 진정한 사법 독립의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61명은 사법농단 재판개입 혐의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을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했다. 2일에는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고, 4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국회의원들은 “임성근은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