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행정법학회 부회장 정남철 숙명여대 법과대학 교수는 “법관의 재판은 법치주의의 사각지대가 아니다”라며 “법관의 독립, 재판의 전문성 및 사법의 신뢰 등을 고려해 국가배상책임을 제한할 수는 있지만, 사법부의 ‘해석’에 의한 책임을 전체적으로 면제해 주자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
[로리더] 안철상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전 대법관)는 22일 “행정소송법 개정은 수십 년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며 “재판을 담당하는 사법부는 물론, 입법기관과 행정기관도 국민의 권익구제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한국행정법학회(행정법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변협)는 이날 오후 2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기조발표를 맡은 안
[로리더]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눈에는 헌법 제53조 2항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대통령이 그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에서 ‘할 수 있다’만 보인다”며 “계엄이든 재의요구권(거부권)이든 시행령이든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고 비판했다.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이날 오후 2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거부권, 국민이 거부한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자로 나온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는 “대통
[로리더] 김유성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상자산공시업자가 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며 “코인리딩방에 대한 규제와 가상자산 선물거래 등 관련 도박죄 처벌 필요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법무법인 YK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과제: 김치코인, 버거코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김치코인은 국내에서 발행한 코인(암호화폐)으로, 주로 국내 거래소에만 상장됐거나
[로리더] 이창온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2월 15일 “(검찰개혁 관련)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을 개정하면서 전문 연구자와 실무가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개정된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의 이론적 토대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비판적”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
[로리더] 황문규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2월 15일 “개정된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을 만들 때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며 “경찰의 수사인력이 부족한 탓도 있다”고 비판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2주제인 ‘개정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의 평가 및 향후 개정 방안’
[로리더] 박용철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2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는 영역을 구분하는 것과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범행은폐를 공수처가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제를 갖추는 것에는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남겼다.대한변호사협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인 ‘공수처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
[로리더] 가천대학교 법학과 이근우 교수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비우호적인 정권에서도 돌아가도록 법안을 만들었어야 했다”며 “그래도 기왕 만들어졌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어떻게든 살려봐야 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인 ‘공수처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 발표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연구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6개월을 두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데, 이제는 입까지 막으려 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번 총선이 아니면 정치나 검찰, 이 정부의 방향을 바꿀 기회도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1월 16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검사의 나라,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좌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1년 반, 표현의 자유 위축과 민주주의 퇴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는 “윤석열 정부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노동ㆍ소수자의 인권, 민생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판결들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나 김명수 코트 자체가 사법 적극주의를 취했다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유승익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법원 내부 정비, 사법개혁 견인, 전향적 판결을 통해서 사법불신을 완전히 또는 어느 정도 극복을 했느냐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오는 9월 24일 김명수 대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로리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해성 박사는 7월 28일 명예훼손죄의 개정 방향으로 “친고죄로 하고,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실적시행위는 범죄구성요건 요소로 규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동작을), 사단법인 오픈넷(이사장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의 균형적 보호를 위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개정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자로
[로리더] 헌법학자인 권혜령 법학박사는 “부당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이견을 표명하고 이를 바로 잡으려 노력한 하급심 법관에 대한 표적 징계를 검토하고 추진한 것은 사법부 독립을 뿌리부터 공격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을 통타했다.박주민 국회의원실, (사)긴급조치사람들, 민청학력동지회, 민변긴급조치변호단이 공동으로 지난 5월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개최한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방안 토론회’에서 권혜령 박사는 ‘긴급조치 피해자 구제방안과 사법불법 청산’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다.‘진실ㆍ화
‘이주민센터 친구(대표 윤영환)’는 5월 3일 첫 순서로 ‘외국인에 대한 혐오표현과 법적 분쟁’ 이라는 주제로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화 법률대응팀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소송을 지원하고 있는 변호사들을 비롯해 지역 인권단체 활동가, 서울 대림동 주민 등 시민들의 다수 참여해 강의장을 가득 메워 성황리에 개최됐다.베스트셀러 의 저자이며 한국 사회 대표적인 진보법학자이자 인권과 법, 표현의 자유와 혐오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홍성
[로리더 신종철 기자] 고위공직자의 임용이나 선출직 공무원의 선출 시기에는 으레 공직 후보자의 주식백지신탁 여부가 언론이나 세간에 화제가 되곤 한다. 최근 고위공직자들의 부패행위와 직무관련성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 부패행위의 직무관련성 심사기준과 심사방법을 소개한 책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 명예회장인 홍정선 교수는 최근 3월 10일 ‘공직자 주식백지 신탁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 홍정선 교수가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험했던 바를 바탕으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