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남준 변호사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부터 3년간의 운용에 대해 “공수처의 권한과 규모, 인적 구성에 대해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공수처가 설립됐기 때문에, 검사 범죄는 이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검사에 대한 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수처가 담당하는 등의 문화를 확립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김남준 변호사(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는 민변 사법위원장,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박주민 국회의원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
[로리더] 법무부 제2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인 김용민 변호사가 윤중천씨와의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부하검사에게 고소를 시키면서 언론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대단히 비민주적인 행동”이라고 쓴소리를 냈다.김용민 변호사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2017년 9월 출범시킨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김용민 변호사는 15일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다.김 변호사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는데, 과연 그게 지켜질지
[로리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는 29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고의적인 부실 수사, 봐주기 수사”라고 결론 내렸다.특히 “이 사건은 단순히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접대, 성폭행 문제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수많은 검찰관계자들이 등장하므로 이른바 ‘윤중천 리스트’ 사건으로 볼 수 있고, 검찰 내 스폰서 문화의 실체와 폐해 등 진상을 파악해 이를 단절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판단했다.이에 “다수 법조관계자를 비롯한 조직적 유착ㆍ비호세력에 대해 성역
[로리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 변호사)는 25일 이른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김학의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국회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권고했다.검찰과거사위원회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은 2013년 3월 13일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에 발탁된 김학의 대전고검장에 대해, 발표 뒤 김학의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에게 강원도의 한 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