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국 각 경찰서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각종 지원 연계 및 안전 조치 관리 등 실질적 보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한금융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는 제22대 총선이 끝난 11일, 야권에 방송3법 개정안 재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방송3법은 현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으나 2023년 1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가로막혀 무산된 바 있다.민변은 이에 대해 “4월 10일 총선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며 압승하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야권 단독으로 개헌과 탄핵소추를 의결하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해 법안을 재의결, 통과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책팀 권오인 팀장은 ▲재벌의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한 출자구조개혁과 징벌 배상 및 디스커버리제 도입 ▲재벌의 황제경영 및 사익편취 근절을 위한 소수주주동의제 도입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법인세와 상속세 등 세제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권오인 경제정책팀장은 경실련이 발행하는 ‘월간 경실련’ 3월ㆍ4월 통권호 ‘22대 총선 특집’에서 개혁과제 경제분야에서 “정당은 공정경제와 탄소중립ㆍ혁신경제를 위한 공약을 제시하라”는 글을 기고했다.권오인 팀장은 먼저 “국회의원의 역할과 권한 중 핵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국가에 의한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형제복지원 피해자와 유족을 대리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피해자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20일 형제육아원 설립부터 1992년 8월 20일 정신요양원 폐쇄 시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수용해 강제노역과 폭행, 가혹행위 등을 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다.1975년부터 1986년까지 형제
[로리더]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이명세 지회장은 21일 “포스코는 직원 간 차별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포스코지회 소속 퇴직자들은 재취업을 못 하고, 월급도 별정직을 따로 만들어 적게 올렸다”고 밝혔다.포스코 제56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이 날 오전 10시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포스코지회, 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장인화 회장 체제 출범 맞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포스코가 ‘노동시민’ 존중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첫 번째 할 일은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불법경영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라며
[로리더]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대표 권영국 변호사는 13일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쿠팡의 주장을 반박하고 소송 상황에 대해 발언했다.쿠팡대책위원회(대표 권영국),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공공운수노조 등은 이날 오전 10시 민변에서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가 직접 밝히는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쿠팡 측 주장의 문제점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권영국 대표는 “PNG리스트 관리 화면 왼쪽 상단에 보이는 쿠팡의 도메인(인터넷) 주소는 ‘http//lms.coupang.net/lms/in
[로리더] 10ㆍ29 이태원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대리하는 양성우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0ㆍ29 이태원참사 대응 TF 법률대응팀장)는 11일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의 재판 관련 법률적 쟁점을 설명하며 김광호 전 서울청장, 류미진 총경(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정대경 전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등 책임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김광호 전 청장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인 이날 오전 9시 30분, 10ㆍ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의 공판준비절차가 진행되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정문 앞에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1일 국회에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2월 15일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한 성명을 시작으로 지난 2월 28일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한 데 이어 3번째 기획 성명이다.공노총(위원장 석현정)은 이날 성명서에서 “공무원 노동자는 여느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사용자와 교섭할 권리가 있다”며 “그러나 공무원 노동자의 사용자인 정부는 언제나 노동조건과 임금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며 노동자를 수동적인 입장에 가둬왔다”
[로리더]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이 대표하는 유통 전문기업으로 업계 1위이다. 1968년생인 정용진 회장은 1987년 경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서양사학)에 입학해 1년 정도 다니다가 중퇴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를 거쳐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를 취득했다.1994년 귀국해 삼성물산 경영지원실에서 1년 근무하고, 1995년 신세계그룹 전략기획실에 입사했다. 1997년 기획조정실 그룹총괄담당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김영훈 협회장은 6일 “법조인접직역을 통합해 로스쿨에서 전문 변호사를 양성해야 한다”며 “로스쿨의 발전을 위해 기형적인 결원보충제를 없애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한변협은 이날 국민정책제안단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법제도 개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실질화 ▲법조 인력 양성 제도 개혁 ▲미래지향적 법제도 구축 등을 주제로 총선을 앞두고 제22대 국회에 제안할 정책을 발표했다.국민정책제안단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2월 1일 출범한 조직으로,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김영훈 협회장은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전공의 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면 중재할 주체는 대한변협밖에는 없는 것이 아니냐는 고민이 있다”며 “대한변협이 도움을 줄 방안을 고민해 보고 의견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협은 이날 국민정책제안단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법제도 개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실질화 ▲법조 인력 양성 제도 개혁 ▲미래지향적 법제도 구축 등을 주제로 총선을 앞두고 제22대 국회에 제안할 정책을 발표했다.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중, “(전문직인
[로리더] 헌법재판소가 주당 노동시간을 52시간 상한제를 정한 근로기준법에 대해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아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청구인들은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 등이 청구인들의 계약의 자유, 직업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2019년 5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근로기준법 제53조(연장 근로의 제한) 1항은 당사자(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로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제50조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근로기준법 제5
[로리더] 112에 자신이 벌금 수배자라고 장난 전화를 걸어 경찰관들이 출동하게 하고, 119에는 전통시장에 불이 났다고 장난 전화를 걸어 소방관들이 출동하게 해 헛걸음을 하게 만든 4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40대)는 2022년 8월 31일 112에 전화해 “벌금 수배자다, 나를 잡아가라”라고 거짓말해 지구대 경찰관들이 순찰차로 현장 출동하게 했다.이에 검찰은 A씨를 위계로써 경찰관들의 112신고 출동 및 순찰업무 등에 관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했다.A씨는 이어 10분 뒤에
[로리더] 참여연대는 4일 공석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수처장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권 견제를 위한 공수처의 출범 취지를 고려해 검찰 출신보다는 외관상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춘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이날 공수처장은 “공수처 설립 취지 고려해, 검찰 출신 제외해야”라는 논평을 내놓았다.지난 2월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오동운ㆍ이명순 변호사를 최종 후보 2인으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작년 11월 후보추천위 발족 후 약 4개월 만에, 8번의 회의 끝에 나온 결론이다.참
[로리더] ‘세금 도둑 잡아라’ 공동대표인 하승수 변호사는 4일 “검찰은 특수활동비 예산을 쌈짓돈처럼 마음대로 쓰고 있다. 검찰처럼 국민 세금을 엉터리로 쓰는 곳은 없다”며 “검찰 특수활동비에 대해 특별검사 도입이 필요한 아주 핵심적인 이유”라고 주장했다.함께하는 시민행동, 세금 도둑 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39회 ‘밑 빠진 독’ 상 대상으로 당초 목적에 맞지 않게 쓰면서도 여전히 비밀주의를 유지하는 ‘검찰 특수활동비’를 선정해 발표했다.‘밑
[로리더] 양희철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는 2월 27일 “인공지능의 발전과 실생활 도입에 따라서 많은 인류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와 동시에 많은 인권 침해 가능성도 발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오후 2시 변협회관에서 2023년 제38회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권보고대회 주제는 1부 인공지능(AI)와 인권, 2부 SNS와 인권이었다.1부 인공지능(AI)와 인권의 주제발표를 맡은 양희철 변호사는 2021년 “법정에 출석한 인공지능”이라는 저서를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파트는 삼성그룹의 ‘비노조 경영’ 방침을 고수하기 위해 삼성그룹 내 노사관계에 관한 사령탑 역할을 하면서 계열사 노사문제를 수시로 확인ㆍ점검하고 계열사가 추진하는 노사정책 및 노사현안을 지휘ㆍ감독해 왔다”“삼성그룹은 ‘그룹노사전략’을 토대로 그룹 차원에서 노동조합 설립 저지나 노조 무력화를 통한 ‘비노조 경영’ 방침을 계속 유지했다”“삼성노조에 대한 업무방해 및 에버랜드 노조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등은 ‘그룹노사전략’에 따라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파트와 상황실이 삼성노조의 활동을 억제하고, 에버랜드 노조를 지배하기 위
[로리더] 한국입법정책학회는 2월 23일 한국생산성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오영신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오영신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한 후 검사로 임관한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파견),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장, 법무부 국가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여의 대표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한국입법정책학회는 사회적 공정성과 국민
[로리더] 이원석 검찰총장이 2023년 6월 20일 전국 검찰청 민원실에 최소 수천만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격려금 명목으로 유용했다는 퇴직 검찰공무원의 내부 제보가 22일 공개됐다.제보를 받은 검찰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은 같은 날 뉴스타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검찰 특수활동비ㆍ특정업무경비 오남용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3년 9월에 검찰에서 퇴직한 최영주 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민원실장은 공동취재단에 ‘2023년 6월 20일 경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의 검찰청 민원실에 뚜렷한 명목도 없이 격려금 조로
[로리더]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은 22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특수활동비를 기밀 수사와 전혀 관련 없는 민원실에 지급했다는 전직 검찰 공무원의 내부 제보를 공개했다.2023년 9월에 검찰에서 퇴직한 최영주 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민원실장은 공동취재단에 ‘2023년 6월 20일 경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의 검찰청 민원실에 뚜렷한 명목도 없이 격려금 조로 특수활동비를 집행했다’고 제보했다.공동취재단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뉴스타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밀수사와 전혀 무관한 전국의 민원실에 특수활동비를 집행한 것은 특수활동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