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지식인들이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부의 대물림이라는 자신의 사익 추구를 위해 자신이 지배하는 회사의 공금을 빼돌려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함으로써 국정을 농단한 자”라며 “국정농단 죄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특사)ㆍ가석방 논의를 심각히 우려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지식인들은 “최근 문재인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특별사면ㆍ가석방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그러나 이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3일 “대법원의 민변에 대한 대한문 앞 쌍용차 집회 손해배상 사건 기각 판결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먼저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민변이 국가와 남대문경찰서 전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와 관련 민변(회장 김도형)은 “대법원 판결은 국가와 남대문경찰서의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것으로 오인 보도될 우려가 있다”며 “이 판결의 의미는 2013년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집회에서 발생한 경찰의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제26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를 선정했다. 또 명덕상에 하죽봉 변호사, 공익봉사상에 윤영환 변호사를 선정했다.30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오는 11월 2일(월) 오후 4시 2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에서 창립 제1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시상한다고 밝혔다.◆ 제26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선정서울지방변호사회는 1993년부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민인권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은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법경유착이 드러났음에도, 법원의 기피신청 기각은 사법정의에 어긋난다”며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 기피신청 기각에 대해 항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박영수 특검팀 양재식 특별검사보가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제1형사부 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기피신청을 기각했다.이날 경실련은 성명에서 “작년 대법원의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 재판 이
[로리더] 경실련은 13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참여하는 대법관 출신 김지형 변호사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 봉욱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법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 처분할 것과 사법체계의 신뢰를 훼손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서 자진사퇴할 것을 권고해 달라”며 대한변호사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앞에서 ‘대한변협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김지형 전 대법관, 봉욱 전 검사를 징계 처분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제 ‘재벌 특혜 전관예우 반대한다’를 달았다.기자회견에
[로리더] 참여연대는 11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는 삼바 분식회계, 노조탄압에 대한 면죄부에 불과하다”며 “이재용 부회장이 진정 반성한다면 재판과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이사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는 “지금 이재용 부회장이 해야 할 일은 기만적인 ‘사과’가 아닌, 그동안의 불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대로 된 죗값을 받는 것”이라면서다.이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는 “위원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삼성 최고경영진에게 요구되는 최우선의 준법 의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를 거듭한 끝에 ▲경영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항소심 재판에서 법정구속으로 엄벌한 것에 의의를 새기면서, 국정농단 뇌물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도 엄정한 재판을 요구했다.먼저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을 재판한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2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대해 징역 12년에 벌금 130억원을, 횡령 등 나머지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이와 관련, 20일 민변(회장 김호
[로리더 신종철 기자] 진보적 경제학자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에 대해 “법적인 논거에도 맞지 않고, 국정농단 사태라는 역사적 의미도 위배하면서 국민들이 가진 상식도 저버리는 그런 재판을 획책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에 참여해서다.기자회견은 민변 김종보 변호사가 사회를 진행했고, 김태동 성균관대 명
[로리더 신종철 기자] 진보성향 경제학자 이병천 강원대 명예교수는 13일 국정농단 뇌물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작업에 대해 “지식인으로서 밥값”이라고 말했다.이병천 명예교수는 “국정농단 3인방 중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 두 사람은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고 있는데, 이재용씨가 빠져 나가려고 한다”며 “참으로 어이없게도, 공정과 정의를 생명으로 삼아 수호해야 될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일갈했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정문
[로리더 신종철 기자] 순철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은 13일 국정농단 뇌물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재판부가 삼성을 봐주겠다는 진정성이 보이는데, 법대로 제대로 정의를 세우겠다는 진정성은 강하지 않다”고 혹평했다.특히 윤순철 사무총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은 성찰과 반성 없이 재판부와 짜면서 (집행유예로) 빠져나가려는 꼼수를 보이면 안 된다”며 “국민들 시선과 상식에 눈을 맞춰 반성하는 보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충고했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
[로리더] 이덕우 변호사(법무법인 창조)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기자회견에 참여했다.이덕우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사)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다.이 기자회견은 교수, 법조인, 정당인, 시민단체 간부 등 지식인들이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한다’는 지식인 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다.기자회견은 김종보 변호사(민변)가 사회를
[로리더] 진보 경제학자인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13일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파기화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기생충”이라며 혹평했다.교수, 법조인, 정당인, 시민단체 간부 등 지식인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은 김종보 변호사(민변)가 사회를 진행했고,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 이병천 강원대 명예교수,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이덕우 변호사,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
[로리더 신종철 기자] 김종보 변호사는 13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구속되면 한국경제가 망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니다”고 일축하며 “오히려 엄중하게 법대로 처벌돼야만 경제정의가 사는 것이고, 그것이 한국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는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은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고 있다.지식인 선언에 동참한 김종보 변호사는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일동’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는 집행유예를 선물하기 위한 곡학아세의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교수, 법조인, 시민단체대표, 정당인 등은 “최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노골적인 봐주기식’ 으로 흐르는 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던 우리 지식인들은 이 재판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마음을 같이했다”며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건’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을 담당하는 재판부인 대법원 특별3부(재판장 조희대 대법관, 주심 민유숙 대법관) 일원인 이동원 대법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 사건이다.이번 신청의 소송대리인은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이용우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다.참여연대는 기피신청서에서 “이 소송에서 공개 여부가 문제되는 문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문서들인데,
[로리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들의 엘리트코스인 법원행정처에 발령받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며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즉 ‘사법농단’을 외부에 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노회찬 정의상’을 수상했던 이탄희 변호사가 상금 전액을 활동가모임에 기부해 주목 받고 있다.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서는 30일 “노회찬 정의상’ 수상자, 이탄희 전 판사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1500만원이다.지난 7월 17일은 노회찬 전 의원의 1주기였다. 노회찬재단은 노회찬 의원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노회찬상을 제정했다. ‘삼성 X파
[로리더] 노회찬재단(이사장 조돈문)은 제1회 ‘노회찬 정의상’에 판사 재직 시절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실상을 밝히는데 크게 기여한 이탄희 변호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수상자로 산업재해로 사망한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님을 선정했다.노회찬재단은 고(故) 노회찬 의원이 남긴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선진복지국가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노회찬 의원의 정의에 대한 신념과 행동을 기리기 위해 ‘노회찬상’을 제정하고, 매년 7월에 시상하기로 결정했다.노회찬재단은 노회찬상의 엄격하고 공정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이재화 변호사는 30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재판부 설치 관련 법안에 대해 “사법농단 피고인들과 법원을 살리는 법안”이라고 평가했다.이 변호사는 또 “소년급제해서 꽃길만을 걸어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구속이 정치적 탄압이라고 하지만, 제정신을 차리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들이 시켜서 한 것이라고 슬슬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해서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과 관련, 이재화 변호
[로리더] 변호사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는 7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권력분립과 법관의 독립을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한 헌법파괴 범죄”라며 “사법의 위기이자 정의의 위기”라고 우려의 진단을 내렸다.박찬운 교수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임명된 대법관들은 여전히 법대를 지키고 있고, 전국의 수천 법관들은 사법농단 관련 대법관들에게 물러나라는 소리도 못하고 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느냐”고 비판했다.이에 박 교수는 “사법농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1일 재판거래 의혹을 부인하고, KTX 해고 승무원 판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입장을 표명하는 대법관들에 대해 “대법원은 KTX 승무원들을 두 번 죽이지 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KTX 해고된 승무원들은 13년째 투쟁하고 있다. “승무원들은 물러설 곳도 없고, 앞으로 더 나아갈 힘도 없어 현재 서울역에서 노숙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21일 민변(회장 김호철)은 “대법원은 6월 20일 홍보심의관을 통해 2015년 2월 26일 선고된 KTX 승무원 판결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며 “핵심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