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전히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선전ㆍ선동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만든 것은 정부여당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처리가 될 예정”이라며 “국회법 절차와 법 앞에 성역은 없다는 원칙과 기준에 충실하게 진행하겠다. 이것은 더 이상 시비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로리더]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ㆍ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4대 종단(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은 19일 10시 29분, 국회 앞에서 두 번째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오체투지 시작 전 마이크를 잡은 한 유가족은 “오늘은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아들딸 가족들이 하늘에 별이 된 지 417일이 되는 날”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여당, 그리고 정치권은 아직도 반성은커녕 진정 어린 사과와 특별법 제정에 머뭇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그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1일 유가족협의회 단식농성 돌입에 즈음해 “10ㆍ29 이태원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는 연대성명을 발표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특별법 제정이야말로 참사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는 길이자, 유가족들의 소망이며, 그것이 곧 국가의 책무임을 강조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 8개월 동안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참담한 상황은 참사 당시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민변은 “참사 이후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진상을 규명해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재
[로리더] ‘노동존중 입법노동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은 “공무원노조법과 교원노조법은 헌법상 평등원칙에 위배되고, 민간기업과 명백한 차별”이라며 노조전임자들의 ‘타임오프 신설’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공무원ㆍ교원 노조전임자 타임오프는 패스트트랙(국회 신속처리안건)에 태워서라도 관철 의지를 보였다고 전하면서다.이수진 의원은 또한 “표현의 자유, 정치의 자유가 폭넓게 허용되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고, 선진국”이라며 “공무원들의 정치기본권 대폭 확대”에 대해서도 약속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
[로리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대 국회 첫 법안으로 공수처 설치 관련 후속 법안인 국회법 개정안,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추천위원회의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국회법 개정안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고 공수처장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공수처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로 하고, 인사청문 대상에 공수처장을 추가하는 것이다.인사청문회법 개정안도 공수처를 설치하고 공수처장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다.구체적으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작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이 정당했다고 판단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개특위 위원이었던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한 사보임을 허가한 것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2018년 7월 법원ㆍ검찰 개혁, 검찰ㆍ경찰 인사 독립성 및 수사 중립성 강화 등 사법 전반에 걸친 개혁방안의 마련 및 검찰청법, 경찰법,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안의 심사ㆍ처리를 위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구성됐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로리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는 7일 위성정당의 출현을 ‘헌정유린’ 위헌이라면서 “헌법재판소는 무엇이 헌법이고, 무엇이 우리의 대의제민주주의이고, 무엇이 정당민주주의인지를 명확히 선언함으로써 더 이상 이런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강조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선관위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국회의원후보자 등록 신청을 수리한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위법한 처분이며, 유권자의 헌법상 선거권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공권력 행사로 취소해야 한다”며 헌법소원을
[로리더] 보수 변호사단체와 교수들이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과정은 중대하게 위법한 절차적 하자가 있고, 공수처는 초헌법적 기관”이라며 위헌성을 판단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헌법재판소가 각하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27일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정교모)가 공수처법과 관련해 제기한 헌법소원 및 대통령이 공수처법 공포행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모두 각하했다.각하는 헌법소원 청구가 헌재의 심판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할 때 본안 심
[로리더 신종철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5일 “공수처 설치와 검ㆍ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면서도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며, 남아있는 개혁과제의 지속 추진을 촉구했다.민변 사법위원회(위원장 김지미 변호사)는 이날 논평을 통해서다.민변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검ㆍ경 수사권 조정을 담은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에 대한 수사와 기소 및 공소유지를 담당하게 될 독립적 기구의 신설과 수사ㆍ
[로리더]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국회에서의 12월 한 달은 30년 정치인생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칼보다 날카로운 말들에 하루에도 열두 번씩 저는 죽고 또 죽었다”며 “속이 숯검정마냥 시커멓게 타서 알맹이는 없어지고, 껍데기만 돌아다니는 공허한 심정”이라고 털어놨다.이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상정된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담은 공직선거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처리 과정에서 충돌을 빚은 자유한국당 등에서 반발하며 거칠게 비난한 것에 대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이상원)가 20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형사소송법의 개정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한변협과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형사사법의 절차적 정의를 통한 국민의 기본적 인권 수호와 우리나라 형사사법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형사사법 관련 법안들을 수사부분과 공판(증거)부분의 두 세션으로 구분해, 각계의 찬반 의견
[로리더 신종철 기자]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일 전관예우 방지를 위해 법조문화를 바꿔야 한다면서, 판사와 검사들을 오싹하게 만들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검사ㆍ판사의 직무상 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 자체를 배제하거나 정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검사나 판사가 범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언제든지 형사책임을 지울 수 있게 한다면, 검찰ㆍ법원 재조(在曹)의 문화가 상당히 바뀔 것”이라는 고강도 대책을 주창했다.박찬운 교수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이 전관예우 풍토
[로리더 김길환 기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 처리에 대해 ‘올해 내로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65.8%로 조사됐다. 검찰의 기소독점으로 인한 검사의 기소권 오용ㆍ남용이 심각하다는 의견도 67.1%로 나타났다.참여연대와 비영리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이 리서치DNA에 의뢰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과 향후 검찰개혁 의제에 대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여론조사 결과 검찰의 기소독점으로 인한 검사의 기소권 오용ㆍ남용이 심각하다 67.1%로 응답자 3명 중 2명이 기소권 오용ㆍ남용이 심각하
[로리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가입된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77%가 찬성, 그리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과반이 넘는 57%가 찬성 의견을 표시했다.지난 2019년 4월 검경(검찰ㆍ경찰)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부패)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4개 법안이 국회법에 따른 신속처리안건(이른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변호인으로서 수사를 경험하고 있는 변호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고자 지난 7월 ‘공수처 및 수사권 조정 TF팀’(위
[로리더] 참여연대는 11월 7일부터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기소권 있는 공수처 설치 찬성 여부를 묻고,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의원님, 기소권 있는 #공수처 찬성하세요!’ 온라인 캠페인(http://bit.ly/2WSRjKM)을 진행한다.참여연대는 “23년 전, 1996년 11월 7일 공수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 제정안을 입법청원한 이래 독립적인 반부패 수사기구인 공수처 설치를 주장해 왔다”며 “시민들과 함께 국회의원 전원에게 ‘기소권 있는 공수처’ 설치 찬반을 묻고, 찬성을 촉구하는 시민행동을 한 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온
[로리더] 참여연대는 1일 “검찰 기소독점 해체 없이 검찰 견제는 어렵다”며 “기소권 없는 껍데기 공수처 야합 중단하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하면서, 여야 원내교섭단체들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그런데) 난데없이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던 자유한국당과 신속처리절차에 올라간 공수처 설치법 권은희 의원안을 내놓은 바른미래당이 수사ㆍ기소권의 분리에 공감하며 공수처의 기소권을 배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
[로리더]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장관급 검찰총장 위에 차관급 공수처장을 임명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하는 공수처법은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도 변호사 출신이이서 아실 테니 그만 억지 부리시라”고 말했다.그런데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한 제2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인 김남준 변호사도 차관급인 공수처장의 지위를 장관급으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특히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차관급 공수처장에게 국회의 임명 동의를 얻게 하는 공수처법
[로리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23일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는 공수처 만들기에 나서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자유한국당은 협상테이블에 나와 제대로 된 공수처 만들기에 동참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여연대는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 참가자 일동’과 함께 “온전한 기소권 부여한 공수처, 국회는 응답하라”는 기자회견문을 발
[로리더] 참여연대는 오는 23일(수)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한다.국회가 공수처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높은 가운데, 공수처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기자회견이다.기자회견에는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참여연대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로리더] 참여연대는 18일 “공수처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자유한국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며 “공수처 설치, 이제는 국회와 정치가 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요구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날로 높아지지만, 국회는 여전히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상정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나 법사위(법제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