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하승수 변호사(대표고발인)는 28일 이원석 검찰총장을 특수활동비 오용ㆍ남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대표고발인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하며 “검찰 예산 공동 취재단이 검찰 특수활동비에 대한 감시와 검증 작업을 진행하다 2월 23일 내부제보를 받고, 이 내용에 대해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공수처 고발을 결정했다”며 “현직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사용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부 제보와
[로리더]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는 14일 “검찰 조직의 핵심부에서 조직적인 불법행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회는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와 뉴스타파,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 특수활동비 오남용 및 불법폐기 의혹 진상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에산감시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 11월 18일 뉴스타파,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
[로리더] 오병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은 “새로운 검찰공화국 출현”, “검찰정치”, “검찰통치 상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문재인 정부의 검찰수사에 대해 그는 “적폐인 검찰이 적폐수사를 하는 모순적 상황”, “국정농단 적폐수사를 위해 약진했던 검찰 특수수사 역량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오병두 소장은 제왕적 검찰총장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검찰총장 직선제를 제안했다. 오 소장은 검찰에 독립성을 부여했더니, 나타난 현상도 꼬집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5월 30일 ‘문재인정부 5년 검찰보고서 종합판 - 표류하는
[로리더]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작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그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미흡했다고, 윤석열 정부가 검찰개혁 과정을 무시하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논리는 아니라, 새로운 검찰개혁 과제들을 부과하는 목소리로 이해해야 한다”고 충고했다.한상희 공동대표는 특히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추진하는 법무부에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단을 두는 것을 우려했다. 또 법무부가 검찰에 장악되는 검찰 식민지를 경계하며,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해 검찰국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제
[로리더]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낸 성낙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자기 정부의 검찰총장이 야당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게 문명국가에서 상상할 수 있는 일이냐”고 탄식했다.성낙인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사를 검사장으로, 검찰총장으로, 잇따라 파격 인사를 단행한 점을 언급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 한다면서 자초한 꼴이 아니냐”고 꼬집었다.아주로앤피는 지난 11월 5일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헌법학자 성낙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명예교수는
[로리더]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인 임은정 부장검사가 굴곡진 현대사를 언급하며 “검사들은 항명은커녕 사표 던진 사례도 잘 들어보지 못했다”며 “그러고도 검사라는 이름을 감당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다고 할 수 있나. 한심하고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자괴감을 드러냈다.5ㆍ18 광주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즈음해 임은정 부장검사는 17일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5ㆍ18 영령들을 추모하면서 검찰 내부를 향해 이렇게 쓴소리를 냈다.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은 “굴곡진 현대사 굽이굽이를 펼쳐 읽다 보면, 씁쓸할 때가 많다”며 “4ㆍ3(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창호 부위원장은 22일 “검사 출신 대법관 임명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지금의 시대정신에 걸맞는 인물을 대법관으로 임명제청 할 것을 공무원노조 14만 조합원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인섭)는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나눠먹기식 검찰 몫 대법관 임명 관행 사법적폐 청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법원본부 이인섭 본부장, 이용관 사무처장, 이미자 조직국장, 이상원 교육선전국장, 이경천 수석부본부장, 권기우 영남부본부장, 윤효권 충청부본부
[로리더] 김각영, 송광수, 김종빈, 정상명, 임채진, 김준규, 김진태, 김수남, 문무일 전 검찰총장들이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정직 2개월 징계를 의결한 결정에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라고 밝혔다.전직 검찰총장 9명은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월의 징계조치가 이뤄진 것에 대해, 전직 검찰총장들은 이러한 데까지 이르게 된 상황 전반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번 징계사유가 이러한 절차를 거쳐야만 되는 것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차치하고라
[로리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는 16일 본인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징계위원으로 들어갔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최소 면직은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진행 과정에서 검사들의 반발에 대해 이연주 변호사는 “거기는 검찰공화국이고, 검찰공화국의 대통령님인데 태극기부대에게 박근혜가 탄핵 당하는 그런 정도의 충격일 것”이라고 봤다.이연주 변호사는 특히 “윤석열 총장 징계에 대한 (검사들의) 집단적인 반발도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전교조 교사들을 처벌했던 검사들은 자기네를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로리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대한민국에서 진짜 살아있는 권력은 검찰총장”이라며 “대검 감찰부가 진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니까, 보복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감찰제도 개혁 입법을 예고했다.김종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민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한 대검 감찰부를 검찰이 인권감독관을 통해서 역으로 수사한다고 한다”며 “보복수사 비판 같은 것은 아랑곳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김 최고위원은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2일 “이미 심의의 공정성에 의심을 받고 있는 양창수 위원장은 자진해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회피할 것”과 “검찰은 영장심사에도 확인된 증거가 충분하므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 처리로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어제(1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의심의위원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이 제출한 ‘삼성물산 부당합병 등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의 검찰수사시민위원회 소집 요청 건을 수사심의위원회로 넘기기로 의결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
[로리더 신종철 기자]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람들의 진실을 파헤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이끌어내는 재심사건으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가 표창원 국회의원으로부터 ‘재심전문변호사’로 공식 인정 받았다. 박준영 재심전문변호사는 재심을 확대하자는 방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재심을 완화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재심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면서 박준영 변호사는 발제자로 섭외했다.박준영 변호사는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
[로리더] 법무부 제2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인 김용민 변호사가 윤중천씨와의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부하검사에게 고소를 시키면서 언론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대단히 비민주적인 행동”이라고 쓴소리를 냈다.김용민 변호사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2017년 9월 출범시킨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김용민 변호사는 15일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다.김 변호사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는데, 과연 그게 지켜질지
[로리더] 참여연대는 11일 “법무부와 검찰이 경쟁하듯 내놓는 개혁방안들이 법무부나 대검의 입장에서도 결코 새로운 것도 아니다”면서 “보다 본질적인 개혁을 위해서 법무부ㆍ검찰을 넘어 국회가 제도화를 통해 완성할 것”을 촉구했다.법무부(장관 조국)와 대검찰청(검찰총장 윤석열)이 연이어 개혁방안을 내놓고 있다.법무부는 10월 8일 직접수사를 축소하고 민생 사건 중심의 검찰조직 개편을 하고, 인권 존중과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위해 수사관행을 개혁 및 검찰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사파견 최소화와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를 위
[로리더] 채다은 변호사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는 수사권 조정 논의의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이 자신의 이익에 따른 주장을 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는지 감시하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변호사대회 심포지엄Ⅰ에서는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구조-수사권 조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좌장은 이종엽 대한변협 총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했고, 윤배경 변호사(법무법인 율현)가 주제 발
[로리더]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25일 “형사 법집행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이고 가장 강력한 공권력”이라며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므로 오로지 헌법과 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하고, 사익이나 특정세력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에 요구되는 정치적 중립은, 법집행 권한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실천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총장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법집행 권한을 객관적, 합리적 근거를 갖추
[로리더] 문무일 검찰총장이 퇴임을 하루 앞둔 23일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올렸다. 검찰을 떠나면서 검찰가족에게 건네는 마지막 당부다.< 다음은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검찰 구성원 여러분,무엇보다 먼저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맡은 소임에 정성을 다하여 헌신하여 준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검찰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을 신뢰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국민의 바람이 여전하기만 합니다.검찰에 대한 불신이 쌓여 온 과정을 되살펴보아 우리 스스
[로리더]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9일 “(수사권ㆍ기소권, 영장청구권 등) 모든 권한을 끌어안고 견제 받지 않는 검찰조직 자체가 민주주의의 가장 걸림돌인 조직이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조직”이라고 혹평했다.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꼭 검찰개혁이 이뤄져서 정말 검찰이 특권기관이 아니고 무소불위 권력기관이 아니고, 정상적인 시스템에 의해서 견제되고 통제되는 법집행기관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수사권에는 수사권, 수사지휘권, 자체수사력(검찰수사관) 그리고 기소권에는 기속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공소취소권이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인 김지미 변호사는 9일 “검찰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형사절차상 권한을 독점해 검찰 권력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다”며 “지금 비대해진 검찰은 초고도 비만환자”라고 일침을 가했다.막강한 검찰 권한의 대표적으로는 영장청구권을 포함한 직접 수사권과 수사지휘권, 불기소권을 포함한 기소권ㆍ공소유지권 그리고 재판 이후엔 형 집행권을 행사를 꼽았다.검찰의 체질을 개선해 살을 빼야 한다고 주장한 김지미 변호사는 경찰에게 수사권을 주고, 권력형 부패사건에 대한 수사권, 기소권을 공수처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학교 교수)는 4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검찰개혁 및 검찰 과거사 청산 등에 관한 입장과 계획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특히 검찰총장 출신 변호사들이 사건을 수임하거나 전화변론으로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켜왔기에 대한변호사협회는 검찰총장으로 퇴임한 검사들의 변호사 등록을 2년 동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데, 전관비리 근절을 위해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 퇴임 후에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