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인권센터가 14일 ‘김근태재단’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공동 수상했다.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이사장 유은혜, 이하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하 민평련)은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방현석, 이하 선정위원회)’를 통해서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의 수상자로 박정훈 대령과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을 공동으로 선정했다.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30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6일 “윤석열 정부의 사면권 행사가 고위공직자와 재벌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불공정한 행위임과 동시에 헌법상 한계를 일탈한 반헌법적 권한남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이날 “대통령의 설 명절 특별사면, 묵과할 수 없는 사면권 남용이다”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민변은 “정부는 6일 총 980명에 대한 2024년 설 명절 특별사면 대상을 발표했고, 2월 7일자로 사면과 복권을 단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
[로리더] 이창온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2월 15일 “(검찰개혁 관련)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을 개정하면서 전문 연구자와 실무가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개정된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의 이론적 토대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비판적”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이날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
[로리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대한변호사협회는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사명을 수행하는 길을 모색하고, 법치주의의 확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9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은 김철수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맡았다.헌법재판소장은 매년 열리는 변호사대회에 참석하나, 이날은 헌법재판소 창립 35주년 기념행사가 있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참석하지 못해 축사를 서면으로 대신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제1정책이사 이은성 변호사는 28일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검찰은 변호사에 대한 영장 청구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법원 역시 검찰의 영장 청구가 있더라도 발부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이날 오전 10시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를 중단하고, 법원은 영장발부에 신중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고 단체행동에 나섰다.변협은 지난 8월 10일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며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의 법률 자문을
[로리더] 법조인 출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일부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통과된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 개정 형사소송법)의 효력을 인정한 헌법재판소에 대해 맹비난했다.그는 “민변ㆍ우리법연구회ㆍ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들로 구성된 ‘유사정당 카르텔’이 내린 이번 결정은 자신을 출세시켜 준 민주당에 보은하겠다는 것으로 헌법파괴 만행”이라고 주장했다.판사 출신에 변호사로 활동했던 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 결정은 ‘민우국’ 카르텔의 反헌법 궤변입니
[로리더]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상임대표 김현 변호사)은 11일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뇌물죄를 무죄로 본 1심 판결을 비판하며 “‘50억 클럽’ 부패 카르텔에 상식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2월 8일 대장동 일당의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다만, 정치자금 5000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훈(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는 20일 검찰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법치국가에서는 수사기관이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며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공개 사과를 강하게 요구했다.판사 출신인 김영훈 변호사는 이날 대검찰청을 방문해 “헌법상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와 법치주의의 근간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참극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검찰총장께 드리는 공개서한’을 대검에 전달했다.공개 서한에서 김영훈 변호사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로리더] KB손해보험에 가입해 7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해 오다가 2021년 백내장 진단을 받고 시력이 더 나빠져 2022년 5월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백내장 보험금을 신청했으나 받지 못했다.이 여성은 “KB손해보험의 똑같은 약관과 백내장 진단인데, 작년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가입자들은 보험금을 받았는데, 올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가입자들은 받지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이 여성은 KB손해보험사(대표이사 김기환) 본사 앞에서 “KB손해보험 약관은 쓰레기”라며 “고객을 우롱하는 KB손해보험은 계약시 약
[로리더]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재벌 대기업 중심의 정책, 부자 감세 정책, 공공성이 중요한 영역까지도 민간과 시장에 맡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기조가 문제”라고 비판했다.특히 이지현 사무처장은 “검찰공화국은 과분하고 검찰제국”이라고 직격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검찰개혁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고 있다”며 “검찰개혁 후퇴를 막아내는 일에 참여연대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참여연대는 9월 6일 오후 7시 서울시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참여할 결심, 연대할 결심”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 자리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김도읍 위원장은 29일 “졸속으로 개정된 ‘검수완박법’으로 인해 부패한 권력자만 좋고, 힘이 없는 국민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의 변호사들 2000명 넘게 참여했다.국민의힘 국회의원인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김도읍 법사위원장은 먼저 “
[로리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29일 “헌법정신에 기초한 공정한 재판을 통해 변호사들과 함께 기본권을 보호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유남석 헌재소장은 특히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 현상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권 보장과 법의 지배라는 가치”라며 “인권 보장과 법의 지배라는 단단한 기둥을 중심으로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법을 만들고 정의롭게 법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법(司法), 그것은 정의의 실현이다. 얼핏 보기에, 그것은 우리가 사람답기 위하여 또 공동체의 보존을 위하여 무한히 추구되어야 할 궁극의 가치이다. 그것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소송이다. 그런데, 현실에 적용함에 당하여는 그렇지 않다. 무엇이 정의에 어긋나 있는지 조사를 해야 하고, 한편으로는 여기에 합당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 당연히 여기에는 비용이 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까. 판사, 검사. 집행관 같은 사법관뿐만 아니라 그들을 보조하는 공무원들이 필요하다. 이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봉급
[로리더]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채용 비리’와 관련해 “청년들의 분노에 공감한다면, 채용비리처벌특별법 제정으로 응답해 달라”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21대 국회 하반기 청년 1호 법안으로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그는 “법이 없어 채용비리를 처벌할 수 없으면,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입법부가 이를 내버려둔다면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꼬집으면서다.류호정 의원, 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금융정의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청년유니온, 청년참여연대, 민달팽이유니온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관기 부협회장은 28일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사건의 원인으로 재판의 사법 불신을 진단하면서, ‘판사들은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직격했다.그는 그러면서 “디스커버리제도와 배심원제도가 결합할 때 재판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종엽 대한변협회장과 이석화 대구변호사회장은 각각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또한 대한변협 공
2022년 6월 9일. 잊어버리기 힘든 날이다. 안 되는 소송을 여러 건 제기한 자는 패소 확정에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대방 소송대리인 변호사 사무실에 침입하였다. 흉기를 휘둘러 두 사람을 찔렀고, 불을 질렀다. 건물 전체가 열과 연기로 피해를 입었다. 해당 사무실에서는 다른 변호사와 사무직원 모두 6명이 돌아가셨다. 피어 보지도 못하고 져 버린 꽃이 되어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따라 부협회장인 필자도 빈소에 다녀왔다. 한동훈 법무부장관도
[로리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우리 헌법이 예정하고 있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든다”며 “바로 그 점에서 상당히 위헌적”이라고 비판했다.한상희 교수는 “우리 헌법 및 법체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원리이자 가치인 법치주의의 기본 틀을 훼손하면서까지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할 이유는 없다”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변리사법 개정안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변호사제도의 본질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로리더] 대한특허변호사회 차상진 회장은 24일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것이 어떠한 실익이 있는지 납득할 수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했다.그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이유로 소송대리권 부여 주장은, 기술적인 일정한 전문성만을 갖추었다면 검사를 대신해 공소를 제기할 수 있고, 판사를 대신해 재판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논리적인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차상진 대한특허변호사회장은 특히 “사법제도를 운영하는 법원행정처조차도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변협의 변호사 광고 규율에 대해 공정거래 차원에서 개입한 행위는 헌법적으로 보장되는 변호사 제도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동이자 명백한 월권”라고 밝혔다.변협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9일 대한변협의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제5조 제2항 등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른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에 해당한다는 심사보고서를 작성했다.이에 대한변협은 “변호사법에 따른 자치적인 광고 규율에 대하여 공정위가 개입한 것은 명백한 월권이다”라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오는 11월 30일(화) 오후 2시 유튜브 생중계 형식으로 ‘변호사 광고규정과 관련한 변호사법과 공정거래법 적용범위의 헌법적 고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에서 헌법재판소 기획조정실장,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을 역임한 배보윤 변호사가 ‘변호사법과 공정거래법 적용범위의 헌법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배보윤 변호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변호사법에 따른 대한변협의 광고 규율에 개입하는 것은 권한 없는 기관의 행위로서 위헌 소지가 있다는 점을 논증할 예정이다.대한변협은 “변호사법에 따른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