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회관 건축기금에 대해 안병희 대의원은 “회관 건축기금을 돈이 부족하면 목돈이 있는 특별회계 계좌에서 일반 회계로 전용한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은 26일 오전 11시부터 ‘2024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회무 및 감사보고, 202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결산 승인, 2024년 일반ㆍ특별회계 예산(안) 검토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변협 총회 대의원인 안병희 변호사는 “2023년 해당 건축기금 특별회계 관련해서, 전문직 협회에서 회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곳
[로리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인권센터가 14일 ‘김근태재단’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공동 수상했다.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이사장 유은혜, 이하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하 민평련)은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방현석, 이하 선정위원회)’를 통해서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의 수상자로 박정훈 대령과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을 공동으로 선정했다.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30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16일 “역사적으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정치적 옳고 그름을 떠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는 그 근거가 충분하다고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 민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이날 오후 2시 민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거부권, 국민이 거부한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 사례와 그
[로리더] 삼성 임직원들이 2024년에 기부금을 내거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은 CSR 사업을 선택해 기부를 약정하는 ‘기부 페어’에 참여해 약 233억원의 기부 약정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삼성은 올해 임직원 재능 기부자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려 1,000명 넘게 모집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기부할 CSR 선택하고 기부금 약정하는 ’기부 페어‘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2023년 11월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임직원들은 지난 연말
[로리더] 의료기기ㆍ안마의자 업계 1위라는 ‘세라젬’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세라젬 노동조합은 방문점검노동자 332명이 12월 1일부터 일터에서 쫓겨날 신세가 됐다며 “세라젬 집단해고, 이경수 대표가 책임져라”고 촉구하는 두 번째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세라젬지부(지부장 추선희)는 11월 24일 서울 세라젬 본사 앞에서 “해고는 살인이다! 세라젬은 집단해고 중단하라”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앞서 11월 15일 200명 넘게 모인 1차 결의대회에 이은 두 번째다.세라젬 노동조합은 “세라젬
[로리더] 세라젬 직원들이 24일 회사가 “집단해고”를 하고 있다며 “고객과 직원에게도 약속을 안 지키는 회사에 무슨 미래와 비전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노조) 세라젬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세라젬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사측에 “방문점검원(HC, 헬스큐레이터) 집단해고 중단”을 요구했다.이 자리에서 현장 발언으로 나선 직원들은 저마다 사정을 호소했다.전주에서 HC 리더(방문점검 중간관리)로 근무하는 직원 A씨는 “HC 리더로서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회사에서 외치는 고객 만족도 90% 이상을
[로리더]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노조) 세라젬지부 추선희 지부장은 24일 “우리는 고객 만족 90% 이상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데 이제는 그런 거 다 소용없다”면서 “많은 것을 했던 우리에게 어떻게 하루아침에 합의서 한 마디 쓰고 나가라는 말을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가전노조 세라젬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세라젬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사측에 “방문점검원(HC, 헬스큐레이터) 집단해고 중단”을 요구했다.세라젬지부 추선희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또 이 자리에 서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경찰한테 손모가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보호출산법안’의 내용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23년 10월 31일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사회적ㆍ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가 신원을 숨기고 ‘익명’으로 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과 의료기관의 ‘출생통보’ 제도를 도입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그러나, 입법취지와 달리 국민
[로리더] 손해보험사들과 실손보험 계약자들이 ‘백내장 수술 보험금’을 놓고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손보험 계약자들은 눈이 침침해 병원에 갔더니 안과의사가 백내장 진단을 하고 권유에 따라 백내장 수술을 했으니 당연히 백내장 수술 보험금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손해보험사들은 백내장 수술은 ‘입원치료’가 아닌 ‘통원치료’라고 주장하며, 6시간 이상 입원해야 입원치료를 인정해 주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통원치료’ 보험금은 보통 보험사에 따라 20~30만원에 불과하지만, 입원 보험금은 5000만원까지 지급되기 때문에 ‘
[로리더] 시민사회환자단체들은 12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으로 잘못 이름 붙여진 보험업법 개정안이 내일(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라며 “이 법은 민간 보험회사의 환자 정보 약탈법이자, 의료 민영화법으로 처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특히 “심각한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처리한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도 모자란다”며 “만약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여기에 마침표를 찍는다면, 그 역사적 과오는 두고두고 남을 것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국회 정무위원회(
[로리더] 김영주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프로젝트팀 ‘사회적 부모’에서 활동한 전문가(이다정 간호사, 감사원 김천강 감사관, 박숙란ㆍ최석봉 변호사)에게 국회부의장 공로장을 수여했다.이날 10시 30분 국회 본관 316호에서 진행된 공로장 수여식은 최웅식 비서실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공로장 수여 ▲김영주 부의장 인사말씀 ▲수상자 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공로장을 수상한 프로젝트팀 ‘사회적 부모’는 B형 간염 예방접종 기록과 실제 출생신고한 아동을 대조하면,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미등록
[로리더] 삼성그룹(회장 이재용)은 5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삼성은 행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잼버리 행사 참가자의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이번 의료지원단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오늘 현장에 도
[로리더]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17일 참여연대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해 “어떻게 일개 법무부장관이 시민을 향해서, 국민을 향해서, 그런 막말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일갈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발간 기자브리핑을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개최했다.참여연대 김태일 권력감시1팀장의 사회로, 이지현 사무처장, 한상희 공동대표(건국대 로스쿨 교수), 최영승 실행위원(한양대 법전원 겸임교수), 유승익 실행위원(한동대 교수)이 발표를 진행했다.
[로리더] 퇴근한 이후 입원환자가 사망하자 간호사에게 사망여부 확인과 사망진단서 작성을 지시한 의사와 그 지시에 따라 사망진단서를 유족에게 발급한 간호사들의 행위에 대해 대법원은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해 유죄를 인정했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호스피스 의료기관에 종사하던 의사 A씨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5월 사이 외래진료나 퇴근으로 부재시 입원환자가 사망하면 간호사들에게 환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자신 명의로 사망진단서를 작성해 유족들에게 발급하도록 지시했다.간호사들은 입원환자가 사망한 경우 직접 환자들의 사망여부
[로리더] ‘생존권수호 및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생변) 안병희 공동대표는 “변리사ㆍ노무사의 소송대리권 부여에 대해 변호사제도의 근본을 해치는 직역침탈 시도”라며 “강력히 대응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변호사들의 신반안전 보장을 위해 변호사에 대한 보복범죄를 가중처벌하는 특가법 개정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안병희 공동대표는 특히 “노무사ㆍ변리사들이 달라고 하는 소송대리권은 변호사자격을 달라는 것”이라며 “소송대리권을 갖고 싶으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 공부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라”고 말했다.생변은 11일
[로리더] 올해 들어 응급실 내 폭력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사건이 9600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26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7건 ▲2018년 2237건 ▲2019년 2223건 ▲2020년 1944건 ▲2021년 1692건으로 집계됐다.매년 1500건 넘게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 내 폭행 및 방화 등이 여전히 근
[로리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성폭력 피해자를 ‘원스톱’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권역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여성가족부는 해바라기센터(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ㆍ아동학대 피해자에게 상담, 의료, 법률 등을 지원하고 있다.강선우 의원은 “그러나 여가부와 지자체의 부족한 지원으로 인해 기존 센터마저 폐쇄되고 있으며, 인력난으로 야간진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여성가족부가 강선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국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4일 “변호사시험 CBT 도입을 환영하며, 변호사 실무수습 제도의 개선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청년변호사 단체다.한법협은 2017년 이래 법무부에 변호사시험 CBT(Computer Based Testing-컴퓨터 문서작성시험) 도입을 수차례 촉구해 왔다.한법협은 “지난 7월 26일, 법무부가 변호사시험에 CBT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이루어졌다”며
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변호사시험은 이른바 ‘고시 낭인’을 방지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5년 내 5회까지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5회 기간/회수 도과 후에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자를 ‘5탈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2016년 최초로 5탈자가 나왔고, 문제는 6년째 계속되고 있다. 5탈자는 통계상 1년에 약 200여명이 생겨난다고 보이고, 기존의 고시 낭인보다 양적 규모는 작다. 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상적 대안 - 변호
[로리더] 병원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자신의 통장에 계좌이체 방법으로 수납하도록 유도해 10년 동안 2억 4549만 원을 횡령한 간호사에게 법원이 징역 1년 5월을 선고했다.광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병원 상담실장으로 근무한 간호사 A씨(50대, 여)는 2011년 5월 수납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자 B씨에게 신용카드 결제 대신 계좌이체 방법으로 수납하도록 유도해 진료비 13만원을 자신 명의의 계좌로 입금 받았다.A씨는 그 무렵부터 2021년 2월까지 총 1241회에 걸쳐 2억 4549만 원 상당의 진료비를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