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21일 ‘2023년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전국 59개 교정기관장이 참석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회의에 앞서 수용관리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 준 전국 교정기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을 당부했다.이 외에도 한동훈 장관은 참석한 교정기관장들에게 ▲마약수용자, 소년수용자, 정신질환수용자 등 특별한 처우가 필요한 수용자에게 특성에 맞는 적절한 ▲수용관리, 교정공직자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변호사는 29일 변호인의 접근교통권을 강조하면서 “법무부의 변호인 접견 온라인 예약 제도가 변호사들의 불편이 크게 증대되고, 무용지물이 됐다”며 법무부의 개선을 촉구했다.사실 온라인 접견 예약제도 문제는 변호사들 사이에서 불편함은 물론 변호인 조력권의 심각한 침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는데, 대한변협회장 후보인 안병희 변호사가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며 공론화하고 나서 법무부의 제도개선 여부가 주목된다.안병희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과 변호인의 조력권을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마약류의약품의 오남용으로부터 교정시설 수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가족 등의 대리처방에 의한 향정신성의약품의 반입을 10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수용자들에게 대리처방 등에 의해 불법적으로 처방전을 작성해 준민간의사들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다.주요 내용은 가족 등의 향정신성의약품 교부신청은 원칙적으로 불허하되, 신입 수용자의 경우는 입소 후 1월 이내에 1회에 한하여 가족 등의 반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8월 31일 과천정부청사 법무부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 및 임원진과 면담을 진행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요청에 따라 “변호인 접견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교정기관 인터넷 편지 서비스의 이용횟수를 연내 확대하는 등 교정 행정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한동훈 장관과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향후 형사사법 시스템을 정상화해 국민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법무부와 서울지방변호사회 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법무부에서 한동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법무부장관에게 수형자와 미성년 자녀의 스마트접견을 원칙적으로 제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과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진정인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형자로 OO구치소(피진정기관)에 수용 중이었다. 진정인은 OO구치소장(피진정인)에게 자녀와 지속적으로 스마트접견을 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진정인은 “구치소장은 진정인이 추가 사건으로 재판 중인 수형자라는 이유로 스마트접견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구치소장은 재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월 14일 법무부 영상회의실에서 ‘교정행정의 현재와 미래-혁신을 위한 교정정책’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해 교정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박범계 법무부장관, 교정본부장, 지방교정청장, 최응렬 동국대 교수, 윤옥경 경기대 교수 등 77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과밀수용의 문제 ▲의료처우와 정신질환자의 관리 문제 ▲수용자 처우의 다양화 방안 등에 대해 교정행정 전문가와 전국 교정기관장 등이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과밀수용 해소를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7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법원(법원행정처)에 수용자의 법원 출석 최소화 등을 긴급 협조 요청하고, 대검찰청에 검찰-교정기관 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방역대응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법무부는 “교정시설은 3밀(밀집, 밀접, 밀폐) 시설로 특히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의 경우 2000명 이상이 수용돼 어 코로나19 차단에 매우 취약하다”며 “최근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6일 “이제 교정시설 수용자도 법원에 출석 없이 원격 영상재판 시스템에 접속해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교정시설 수용자가 소송의 당사자나 증인 자격으로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수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교도관의 계호 아래 직접 법원 공판정에 출석해야 했다.이로 인해 보호장비 착용에 따른 심리적 위축, 장거리 호송으로 인한 인권 침해 및 출석 포기 등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보장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또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재판이 지연되는 사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5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노후화된 건축물 실태 및 재건축 추진현황,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용자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교정기관 7번째 방문이다.박범계 장관은 정유철 안양교도소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후 ▲벽면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공장동 ▲노후 수용동 등 건축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현황을 청취했다.또한 ▲봉제 작업장 ▲도자기 작업장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수용자들을 직접 만난 박범계 장관은 “
[로리더] 교정당국 변호사 접견제한에 매우 화가 난 이임성 변호사는 “변호인으로서 교정기관 수용자와의 접견교통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임성 변호사는 “변호사의 접견교통권, 즉 변호사가 의뢰인을 만나 접견할 권리도 헌법상 보장된 권리”라며 “피의자가 접견교통권이 침해당한 것을 대리해 소송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가 변호인으로서 접견교통권을 침해당해 소송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할 자신이 있다”고 확신했고, 또한 “헌법재판소에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국 교정기관 수형자 24명을 참가시켜 19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등 12개 교정기관에서 24명의 수형자가 용접, 실내장식, 자동차정비 등 12개 직종에 참가했다.법무부는 “수형자들의 기능경기대회 참가는 참가선수와 지도교사의 끊임없는 도전과 시행착오 과정을 통해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교정시설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7일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전국 58개 교정기관장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수용처우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11월이면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80% 이상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돼 기관장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듣고, 수용자 처우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교정기관장들은 “백신접종 수용자에 대한 처우 완화방안, 화상접견 확대를 통한 외부접견 교통권 보장 방안, 영상장비를 활용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 개최, 신입수용자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오는 9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교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방문접견 요일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7월 12일 수도권 4단계 시행과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의 교정시설 유입차단을 위해 국가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 교정기관 민원인 방문접견을 전화통화로 대체해 왔다.이는 감염병에 취약한 교정시설 특성상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법무부는 전했다.법무부는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로리더] 강성국 법무부차관은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엄중한 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6일 오후 4시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집단감염 극복 및 유입 차단에 힘써 온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해 12월 발생한 집단감염 상황이 안정화된 이후 일부 교정기관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관 운영현황 점검 △간부간담회 △현장 점검(유증상 신입자 격리실, 입소대기실, 신입수용동) 일정으로 진행됐다.강성국 차관은 서울동부구치소 도착 즉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로리더] 8ㆍ15 광복절 특사(특별사면)를 앞두고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논란이 뜨거운 감자다.법무부는 23일 박범계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자 선정기준에서 형 집행률 55%~95%를 적용하던 것을 50%~90%로 5% 완화했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복역 중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7월 말로 형기의 60%를 채우게 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8ㆍ15 광복절을 맞은 가석방 심사 대상자로 올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법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월 12일~14일까지 3일간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1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작년 6월에 발족한 ‘법무부 수용자 자녀 인권보호 T/F(위원장 교정본부장)’의 추진사항 중 하나로 수용자 자녀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조사대상은 전국 교정기관 수용자 5만 1050명이었다. 설문 응답자는 3만 7751명, 거부자는 1만 1887명, 제외자(설문 진행이 어려운 외국인, 정신질환자 등) 1412명이었다.현황조사 결과, 응답 수용자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월 15일부터 전국 교정기관 직원과 만 75세 이상 수용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4월 30일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백신 접종은 전국 교정기관에 근무하는 교정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등 총 1만 5971명 중 접종동의자 1만 5314명과 면역에 취약한 만 75세 이상 수용자 377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교정시설은 3밀(밀집ㆍ밀접ㆍ밀폐)구조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특성을 고려해 법무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3월 우선접종대상자로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5일 법무부 교정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58개 교정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연속된 사건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교정행정 쇄신방안 마련 등 교정기관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교정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수도권 소재 9개 기관을 제외한 49개 교정기관은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했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교정행정에 대한 문제점과 국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관장들과 진솔한 대화를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열두 번째 현장방문 일정으로 14일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박범계 장관이 취임 첫날 동부구치소, 취임 50일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이어 세 번째 교정기관 방문이다.박범계 장관은 청주여자교도소에서 간부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소자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박범계 장관은 또 양육유아 수용거실(18개월 미만 영아와 함께 생활), 가족접견실 및 화훼장식훈련장, 헤어디자인 훈련장, 한식조리훈련장 등을 돌아보며 수형자들이 직업훈련을 받는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격려했
[로리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체벌이 금지된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체벌이나 가혹한 훈육을 허용하는 근거로 오인돼 아동학대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민법 징계권 조항이 삭제됐다.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의 삭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민법상 친권자의 징계권 규정을 삭제해 아동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려는 내용이다기존 징계권 규정은 지난 1958년 민법 제정 시부터 유지된 조항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63년 만에 삭제된 것이다.현행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이 자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