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용혜인 국회의원은 20일 “지난 6월 오티스 엘리베이터 소속 20대 청년이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아직 산업재해 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의 산업재해(산재), 임금체불, 부당해고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원처분 기준으로 2023년 8월까지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사고사망자는 0명으로 돼 있었다.이에 용혜인 의원실에서 고용노동부 담당자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했더니, “지난 7월 13일. 접수됐는데, 아직 완료되
[로리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이재진 위원장은 31일 “A캐피탈은 2021년도에 키스톤PE로 인수되면서 노사는 최소한 5년 이내에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고용안정협약서까지 체결했다”며 서울고용노동청에 단체협약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사무금융노조와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단협위반, 불법천국 A캐피탈을 고발한다! 불법정리해고 철회하고, 고용안정협약 준수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2021년 A캐피탈이 사모펀드 키스톤PE로 회사가 인수되면서 노사는
[로리더]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이수진 국회의원(비), 강은미 국회의원은 27일 용상 대통령 집무실(전쟁기념관 앞) 앞에서 ‘2023 최악의살인기업 선정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용균재단 김미숙 이사장은 현장발언을 했다.아들 용균이를 사회적 타살로 잃은 지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런 끔찍한 아픔 막아보겠다고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살기 위해
[로리더] 중대재해 대응기구 발족을 위한 기자회견이 8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중대재해 대응 기구 측은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반복되는 중대재해로 노동자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주최 측은 “‘중대재해는 기업의 범죄다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법 제정에 나섰던 노동ㆍ시민사회와 산재ㆍ재난 참사 피해자들은 개별 기업이 법에 따른 처벌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경영 방침을 다시 세우고 예산, 인력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
[로리더] 이달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평택 물류센터 화재 사고(소방관 3명 사망)를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1명 사망, 5명 실종) 등 대형 재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리젠시빌주택(회장 이영웅)이 시공 중이던 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 화성시 남양뉴타운 리젠시빌란트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
[로리더]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ㆍ박재필ㆍ이동훈)이 오는 30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웨비나를 개최한다.바른은 “지난 1월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업의 경영책임자에게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가 생긴 상황에서 이에 대한 처벌 등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3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박성근(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쟁점 해설’을, 정상태(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내가 대표발의한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법은 명백한 가짜뉴스, 명백한 허위보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3배를 물리는 법안”이라며 “정론직필을 하는 참 언론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쫄지 마시라”고 밝혔다.정청래 의원은 “가짜뉴스와 허위보도는 언론조직이 선량한 국민에 대한 깡패질과 도둑질과 같은 행위”라며 “이 법은 가짜뉴스의 도둑질, 허위보도의 깡패질로부터 선량한 국민을 보호하는 언론 파출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정청래 의원은 지난 6월 9일 언론의 손해배상책임을 규정한 ‘언론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종보 변호사는 지난 27일 포스코 강남 본사 앞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 긴장하라”고 경고했다.김종보 변호사는 “포스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뭐하고 있느냐”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고 포스코 이사회를 견제해야 될 것”이라고 하면서다.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금속노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참여연대, 포스코지회, 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 포스코 본사 앞에서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8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해 “서로의 입장에서 100% 정의일 수 없는 법”이라며 “그러나 적어도 이 법이 우리 사회의 정의를 조금이나마 높이는 것임은 분명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송기헌 의원은 이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하여’라는 입장문을 내놓았다.검사 출신인 송기헌 의원은 “백혜련 1소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들께서 이 법을 심의하기에 충분한 법률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법률가이신 만큼, 이 법은 법률적으로 상당한
[로리더] 중대해재기업처벌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정됐다. 하지만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즉각 ‘양형특례조항의 신설’을 얘기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수정안 의지를 나타냈다.이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는 벌금의 하한이 없이 사망사고에서 판사가 사업주에 노동자 1인당 목숨 값으로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해도 합법이 된다고 비판하면서다.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대안)에 대해 재석의원 266명 중 찬성 164인, 반대 44인, 기권 58인으로 통과시켰다.이탄희 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당초 발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된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므로 규탄한다”며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에서는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지금과 같은 내용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누더기 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하면서다.이날 민변 노동위원회(위원장 고윤덕)는 성명을 내고 “5인 미만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적용 제외, 50인 미만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포 후 3년
[로리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7일 “우리가 원한 것은 차별이 아니라 처벌”이라며 “죽음에 등급을 매기고 경영책임자 의무를 축소하고, 사고에 직접 책임이 있는 공무원에게 면죄부를 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의 잠정합의안에 분노한다”고 밝혔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이대로 통과된다면 대부분의 죽음을 막을 수 없으며, 인간존엄과 평등의 가치는 사라질 것”이라며 “기업처벌로 산재와 시민재해를 막자는 애초의 입법취지에 어긋나는 잠정합의안을 재논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이날 입장을 낸 중대재
[로리더] 국회 현관 앞과 정문 앞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업재해(산재) 유가족, 노동자,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이어지고 있다.30일 국회 정문 앞에서는 현린 노동당 대표와 김태연 변혁당 대표가 24일째 곡기를 끊은 단식농성을 벌이며 중대재해기업철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로리더] 국회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의 목소리가 크다.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도 몇 차례 기자회견들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 자리에는 일터에 나갔다가 무사히 퇴근하는 아빠와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소망이 담긴 신발이 놓여 있다.신발 아래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OOO법입니다”라며 신발 주인인 아이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로리더]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민교협),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 정의평화불교연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한교조),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가 12월 18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제정”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제정을 위한 교수, 연구자, 작가, 불자 지식인 동조릴레이 단식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단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에서 제정될 때까지 무기한 동조단식에 돌입한다”며 3가지 사항을 강력하게 요청했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로리더] 민변 노동위원회 손익찬 변호사는 18일 “추운 날씨에 지금 단식하고 계시는 두 분의 비정규직 노동자분들과 산업재해(산재) 유족 등 총 여섯 분이 단식을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노총ㆍ금속노조ㆍ공공운수노조ㆍ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중재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노동법률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5개
[로리더] 금속노조 법률원에서 활동하는 박다혜 변호사는 18일 중재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국회가 주저하고, 경영계에서 반대하는 과잉입법 등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일축했다.박 변호사는 특히 “중대재해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주요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입법부가 거부할 권한은 없다”고 직격하며 입법을 촉구했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노총ㆍ금속노조ㆍ공공운수노조ㆍ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윤덕 변호사는 18일 “외국은 사망이나 부상이 아니라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만으로도 강력하게 처벌된다. 한국 기업도 미국에서는 강력하게 처벌 받는다”며 “우리나라 노동자의 목숨은 가볍습니까”라고 안타까워했다.고윤덕 변호사는 특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중소 하청업체 처벌에서 원청 대기업 처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힘이 없어서 공사는 따야 하겠고,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작업지시를 하고, 사고발생으로 인한 책임을 떠안았던 많은 하청
[로리더] 최은실 공인노무사는 18일 한파 속에서 산업재해(산재) 피해자의 유가족과 비정규직 당사자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왜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국회의원들에게 일깨워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왜 필요한지 절절하게 호소했다.그는 “오늘 아침에도 따뜻한 방에서 깨어 따뜻한 식사를 하고 나왔을 국회의원들, 차가운 길바닥에서 왜 유가족이 단식을 하고 있어야 되는지 되돌아보라”고 일침을 가하면서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노총ㆍ금속노
[로리더]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등 노동법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동법률단체’들은 18일 “국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노총ㆍ금속노조ㆍ공공운수노조ㆍ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중재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노동법률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노동법률단체에 따르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 10만명의 동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