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교육청이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게 에이즈(HIV) 검사결과를 요구한 것은 위법하므로 국가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판결문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적의 A씨는 2008년 8월 한국에 입국했다. 며칠 뒤 B교육청에서 1년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다음날 A씨는 병원에서 에이즈 검사, 마약반응검사 등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를 제출했다. A씨는 그 무렵 모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 근무를 시작했다.2009년 4월 A씨는 초등학교를 통해 재계약 희망 의사를 밝혔다. 그 무렵 실시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4일 “금전의 지급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할 경우, 제때 갚지 않은 채무자에 부가되는 지연이자가 2019년 6월 1일부터는 원금의 연 15%에서 연 12%로 낮아진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는 마지막 개정 시점인 2015년 대비 2018년 현재 금융위원회가 전체 금융업권의 연체금리를 통일적으로 ‘약정금리 + 3%’로 일괄 인하하는 등 변화된 경제여건을 감안한 것”이라고 전했다.또 “소송촉진 및 사실심 판결 선고 후 신속한 채무이행이라는 입법목적을 고려해 민법상 법정이율(연 5%)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로리더] 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의 과거사 사건 재판거래 의혹은 사법부 수장에 의해 사법부 독립이 훼손된 사건으로 헌정질서 파괴 범죄”라며 “책임자들을 반드시 처벌함으로써 헌정질서 파괴세력을 일소하고, 법원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곳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곳임을 다시금 일깨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단장 천낙붕)’가 지난 18일 발간한 “긴급조치 등 과거사 사건 재판거래 의혹”을 담은 ‘사법농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