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국가ㆍ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채용시험ㆍ자격시험’ 도중 응시자의 화장실 이용을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이번 국민 의견조사의 주요 내용은 ▲시험 중 응시자의 화장실 이용 허용 여부 ▲시험 중 화장실 이용 방법 ▲과민성 대장(방광) 증후군 질환자, 임신부 편의제공 허용 여부 등으로 구성했다.설문참여: https:/www.epeople.go.kr/cmmn/idea/redirect.do?ideaRegNo=1AE-2101-0
“지금 우리가 자기낙태죄 조항에 대한 위헌, 합헌의 논의를 할 수 있는 것도 우리 모두 모체로부터 낙태당하지 않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태아였다.”헌법재판소 낙태죄에 대한 위헌소원 심판사건에서 조용호 재판관과 이종석 재판관이 “우리는 자기낙태죄 조항 및 의사낙태죄 조항 모두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합헌의견을 제시하며 내놓은 첫 말이다.“낙태는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윤리에 어긋나는 생명침해행위이다. 태아가 모체의 일부라고 하더라도 임신한 여성에게 생명의 내재적 가치를 소멸시킬 권리, 즉 태아를 적극적으로 죽일
[로리더] 헌법재판소(재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가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전면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한 형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1953년 낙태죄가 제정된 지 66년 만에 임신부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취지의 결정이다.헌법재판소는 2012년 8월 23일 재판관 4(합헌) 대 4(위헌)의 의견으로, 자기낙태죄 조항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않고, 조산사 등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경우를 처벌하는 형법 제270조 제1항 중 ‘조산사’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