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경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22일 지정문화재 낙서행위에 대해 금지조항을 신설하고, 훼손된 지정문화재 복원비용을 훼손한 사람에게 청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시하는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조경태 의원은 “매년 문화재가 낙서 등의 행위로 훼손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현행 ‘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국가지정문화재를 훼손한 자에 대하여 복원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시ㆍ도지정문화재나 문화재자
[로리더] 한국에서 발견된 최고(最古)의 왕성 유적인 백제 풍납토성의 문화재 복원을 위해 삼표산업의 레미콘공장 부지는 수용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서울 풍납동 공장을 이전해야 한다.이번 소송은 문화재청과 서울시, 송파구가 풍납토성 복원을 위해 삼표산업의 풍납레미콘공장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풍납토성은 1925년 대홍수로 중요 유물이 다량 출토되면서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1997년 발굴조사 이후 다량의 백제 토기와 건물터, 도로 유적 등이 나왔고, 너비 43mㆍ높이 11m 규모의 성벽이 확인돼 학계에서 한성 도읍기(기원
영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지역에 있던 고택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들이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ㆍ복원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5일 한국수자원공사 경북북부권지사 대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영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지역의 문화재 소유자들이 ‘문화재 이건단지 조성 보완대책’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관계기관 간 중재로 해결했다고 밝혔다.이건단지는 건축물 등을 옮겨 지어 새롭게 조성하는 구역이다.영주댐 건설사업 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점, 도지정문화재 11점, 비지정문화재 5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