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람들에게 편리한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한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서비스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은행 등의 대출심사 문턱을 통과하지 못한 젊은 연령층을 상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일종의 신종 대출 방식이다.통신사의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이나 기프티콘 등을 결제하면 결제액의 40~80%까지를 현금으로 즉시 의뢰인에게 입금해 주는 것인데, 별도의 신용이 없더라도 당일 현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청소년과 사회초년생 등이 쉽게 발길을 끊기 어렵다.서초동 법무법인 이평의 이의규 변호사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를 비롯한 소
[로리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진행한다.보이스피싱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싹 다잡아’만 스마트폰에 설치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그 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로리더]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이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심우정 차관은 “법무부는 ‘정의와 상식의 법치’라는 비전 아래 성폭력ㆍ강력ㆍ마약 범죄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한국형 제시카법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민생침해범죄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심우정 법무부 차관은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했다.2000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찰에 입문해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로리더] 이원석 검찰총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최근 범죄를 저지르고도 세력을 동원해 수사와 재판을 맡는 형사사법기관을 흔들고 사법을 정쟁화하여, 국가의 형사사법 절차를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아 안타까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원석 검찰총장은 “민주주의의 붕괴는 사법 시스템에 금이 가면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우리 사법 시스템의 당연한 약속이 올곧게 지켜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형사사법은 그 어떤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로리더] 법무부장관의 공석으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노공 차관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1일 신년사에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면서 “서민과 청년의 삶을 파괴하는 전세사기에 대하여는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처벌하는 한편, 전세사기피해자법 제정과 법률지원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아울러, “산업현장에 만연했던 금품갈취 등 불법행위, 서민들의 삶의 기반을 위협하는 임금체불을 엄단하는 등 공정한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이노공
[로리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1일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 KB국민은행은 ▲군 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군 장병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로리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2월 11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 시상식은 보이스피싱 대응 관련 범정부 기관들이 처음으로 함께한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였다.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지원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장금이 결연’ 1호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로리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경찰청(청장 윤희근),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함께 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2021년 7월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다.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수천억원을 유사수신한 불법 다단계 조직, 불법 대부업자,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등을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도운 시민 5명
[로리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바탕으로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 평가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 받은 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8회 수상에 빛나는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로리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1월 6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취약차주 지원을 강화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은 상생금융을 주제로 진옥동 회장 주재 CEO 회의 및 실무부서 회의를 진행하고 기존 그룹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던 상생금융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강구했다.이날 회의에서 진옥동 회장은 “상생금융은 일회성의 선언적 구호로 끝나서는 안 되며 이는 신한의 창립이념과도 궤를 같이 한다”고 밝히며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고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1억 5000만원을 기부받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한 법률구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신한은행의 지정기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제로 프로젝트(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지원 및 예방사업)의 일환이다.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기 범죄 수법의 진화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증가하는 것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 사건은 20
[로리더] 모바일 환경에 익숙치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던 보이스피싱 피해가, 2030세대도 안전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27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030세대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각각 92억 원, 53억 원이었던 것이, 올해 9월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이미 174억 원, 128억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보이스피싱 피해 합계액 기준으로 이미 작년의 2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민병덕 의원은 “상대적으로 보이스
지난 4월경 서울 잠실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80대 노인 등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여자 핸드볼 선수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0.06%로, 해당 선수에게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가 적용됐다.더불어 경찰은 당시 동승했던 20대 여성 2명에게도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법무법인 중현의 최경호 변호사는 “음주운전 사건은 전력이 다수인 경우나 심각한 인명피해를
[로리더] 의료기기 제조사 세라젬에서 근무하는 한 방문점검원은 6일 “그동안 고객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다”며 “회사가 힘들다고 고객들을 기만하고 있으니 직원들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노조) 세라젬지부(지부장 추선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라젬 본사 앞에서 ‘고객 기만행위 규탄!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 기자회견을 열었다.가전노조 세라젬지부는 세라젬 직원 1450여 명 중 거의 모든 직군을 망라하고 있는 노동조합으로, 8월 3일 설립돼 ‘회사의 일방적인 조직개편과 직무전환, 임금(수
[로리더] 27개의 단체와 95명의 개인들은 “원청 저축은행중앙회와 하청 효성ITX 모두 부당해고 철회를 위해 8개월 가까이 거리에서 투쟁해 온 서금호, 이하나, 정순금 씨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효성ITX에 의해 해고된 서금호ㆍ이하나ㆍ정순금 씨의 원직복직을 촉구했다.2022년 12월 27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던 서금호ㆍ이하나ㆍ정순금 씨는 용역업체가 KS한국고용정보에서 효성ITX로 변경되며 해고됐다.해고된 노동자와 노조는 2022년 11월 29일 효성ITX는 전 직원 100%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모임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에 기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사고의 권리규제를 위한 분쟁조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경실련 정호철 간사는 “지난 7월 20일 부산지방법원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촬영한 사진을 재촬영한 사진을 제출받는 방법으로 신분증 인증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운전면허증에 관한 분실 신고를 했는데도 이후에 대출이 다시 이뤄진 점에 비춰 봤을 때, 본인 확인 조치 의무 중 실명확인 증표 사본
코비드 3년,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오늘날 사이버 중고거래시장이 크게 확산되어 많은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중고거래시장이 보편화되었는데, 인터넷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중고거래 총액이 4조 원이었던 것이 2021년에는 24조 원으로 여섯 배나 증가하였다고 한다.인터넷에 중고거래사이트가 처음 생긴 것은 2003년 네이버카페에 오픈된 중고나라였는데 당시는 주로 PC기반 거래였다. 그러다가 2011년 번개장터와 헬로마켓이 오픈되었고, 2015년에는 현재 최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로리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7월 31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진수 이사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은행은 1997년 대한법률구조공단 ‘도시영세민 무료법률구조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법률서비스 지원을 돕고 있다.
[로리더] 전라북도판례연구회(회장 홍요셉)는 7월 14일 전라북도 법조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전라북도판례연구회 2023년도 임시총회’를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향후 2년간 연구회를 이끌어갈 임원(회장 홍요셉 변호사, 부회장 박형윤, 총무 최경율 변호사, 재무 김민규 변호사, 감사 김용빈)을 선출했다.이어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지창구 부장판사와 전주지검 정제훈 검사의 판례연구발표를 진행했다.이날 판례연구발표는 먼저 군산지원 지창구 부장판사가 ‘주민등록번호 부정사용죄의 성립요건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
보이스피싱 현금 전달책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무죄를 받거나 선처받은 피고인들이, 2심에서 유죄 판결로 바뀌거나 형량이 늘어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지난 4월 춘천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보이스피싱 전달책 역할을 하여 사기죄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였다.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으로부터 현금을 회수하는 일을 하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받은 뒤 지정한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총 4회에 걸쳐 4940만원을 송금했다.1심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