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본사에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7일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22대 총선 반도체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정책간담회에는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사장, 김영식 제조ㆍ기술담당,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상근부회장 등 기업과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민주당은 “경기 남ㆍ동부(수원ㆍ용인ㆍ이천ㆍ평택ㆍ안성ㆍ화성ㆍ성남ㆍ오산)를 종합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겠다”며 “종합 반도체 생태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지원을 강화하고,
[로리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반도체 현안들을 직접 챙겼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4일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과 올해 경영방향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참석자들과 열띤 분위기 속에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내실 강화 방안들을 토론했다.최태원 회장은 “역사적으로 없었던 최근 시장 상황을 교훈 삼아 골이 깊어지고 주기는 짧아진 사이클의
[로리더] SK그룹은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박람회인 ‘CES 2024’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SK그룹은 13일,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
[로리더] 최태원 SK 회장이 세밑에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2월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학술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양홍석 변호사는 10월 26일 ‘대한변협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과 관련한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제19대 국회부터 이어진 개정안을 비교 소개했다.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검찰미래위원회, 경찰개혁위원회, 변협 사법인권소위원회,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양홍석 변호사는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양홍석 변호사는 “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례적인 것에서 상대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상 현재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 10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헌법상 변호인 조력권을 무력화하는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발부 실태를 지적하며, 법관들의 기본권 수호 의지 부족을 질타했다.검사장 출신인 소병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소병철 의원은 2016년 우리나라 대표적인 로펌들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이래 수사 편의를 위한 변호사사무실 대상 압수수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현실을 지적했다.소병철 의원은 “2019년 대한변호사협회가 조사한 ‘의뢰인과 변호
[로리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 변호사 모임’(새변)은 18일 “헌법 제109조가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한다’고 판결문 공개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음에도, 현재 법원이 하급심(1ㆍ2심) 판결문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어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하고, 헌법을 거스르고 있다”고 사법부를 비판했다.새변은 이날 “국민의 알권리 위해 미확정 판결문(1ㆍ2심) 공개해야”라는 입장을 내고 “누구보다 법치주의 원리원칙을 지켜야 하는 사법부가 헌법을 거스르면서까지 하급심 판결서 공개에 소극적인 것은 의무 해태”라며 하급심 판례가 공개되어야 하
[로리더] 삼성전자에서 20년 넘게 DRAM(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책임연구원ㆍ수석연구원ㆍPL(Project Leader) 등 핵심 인력으로 근무하다 전직금지약정서를 내고 퇴사한 후 경쟁업체에 입사한 연구원에 대해 삼성전자가 제기한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1998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A씨는 DRA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승진했으면, 2018년 6월부터는 총괄 직책인 PL(Project Leader)로 근무해 왔다.그러다 2022년
[로리더] 법무부는 ‘법조인 선발ㆍ양성 개선 TF’ 논의, 장애 응시자 및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장애 응시자 편의 지원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법조인 선발ㆍ양성 개선 TF’는 2022년 8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위원장 법무부차관)’ 산하에 법무부ㆍ교육부ㆍ법원ㆍ대한변호사협회ㆍ법학전문대학원 등의 참여로 구성됐다.우선 변호사시험 사례형 과목의 지문 길이, 난이도 등을 종합해 전맹인에 대한 추가시간은 현행 1.5배에서 1.7배로, 지체장애(중증)ㆍ뇌병변장애(중증), 약시자는 현행 1.33배에서 1.
[로리더] 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가 오는 3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영현 사내이사, 권오경 사외이사, 김덕현 사외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가운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재벌개혁운동, 금융시장개혁운동,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어온 각계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시장의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연구소다◆ “전영현 대표 당시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기업가치 훼손 책임…재선임 반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종흔 변호사는 14일 “법무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헌법상 변호인 조력권 및 비밀유지권(ACP)을 침해한 위헌적 수사행위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박종흔 변호사는 “최근 검찰이 법무법인을 압수수색함으로써 헌법상 기본권인 변호인 조력권 및 변호인-의뢰인 비닉권(ACP)을 침해한 위헌적 수사행위를 규탄하며, 변호사법에 변호사-의뢰인 비닉권(ACP)을 명문으로 보장해 국민의 방어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목소리를 냈다.박종흔 변호사는 “우리 헌법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로리더] 시민사회단체들은 “수많은 청년들을 들러리로 세우며 악질적인 채용비리를 저질러 놓은 것도 모자라, 국회에서 위증으로 국민을 기만한 국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고발해 위증죄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청년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민생경제연구소, 청년유니온은 16일 공동성명을 내고 “파렴치한 국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회는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위증죄로 즉각 고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0월 11일
[로리더] 사무실 1층 창문의 바깥쪽 유리면에 대형전단지 붙이거나, 사무실 창문 밖 출입문 셔터를 일부 내리는 방법으로 피해자의 CCTV를 가리는 행위는 재물손괴죄에 해당할까.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했으나, 항소심(2심)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대구의 한 건물 2층에서 골프채 수리업을 하고 있고, B씨는 아래층에서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A씨는 평소 B씨가 2층에 찾아온 손님들의 자동차에 대해 불법 주정차 신고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A씨는 201
[로리더] 김진표 국회의장은 7월 29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민청학련 항소이유서와 김재규 접견 노트 등 현대 중요 정치 사료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고(故) 강신옥 전 국회의원 유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유족 대표는 쿠팡 대표이사인 강한승 변호사다.김진표 국회의장은 “강신옥 의원님 유족이 기증해 주신 자료는 변호사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열정적으로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고자 했던 강신옥 의원님의 값진 삶의 기록”이라며 “대한민국 국회에 남겨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21대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의 중요 사료로 보존하고 널리 전하도록
최근 7년간 경찰청이 집계한 사이버범죄의 발생건수 통계를 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20년에는 전년보다 5만여 건이나 증가한 23만여 건에 이르러 매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사이버범죄의 단속과 처벌을 위한 법제가 계속 보완되고 있고, 디지털성범죄 등 사회적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경찰측의 대응자세가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에도 왜 이렇게 사이버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을까? 사이버범죄의 방조범에 관한 통계가 없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방조범의 증가가 그 주요 원인이 아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최진녕 변호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검찰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고 혹평했다.그는 변호사 실무가로서 경험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성적표를 제시했는데, 낙제점수를 줬다. 공수처에 대해서도 낮은 평점을 줬다.법무법인 CK 대표인 최진녕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조정으로 변경된 제도가 너무 복잡해 변호사들도 모른다”고 토로했다.아주로앤피는 11월 5일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발제자로 나온 최진녕 변호사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수사기관의 조사 투명성과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등 수사 과정에서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서울지역 경찰서에서 시범실시한 자기변호노트 제도를 전국 검찰청ㆍ경찰청(해양경찰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대한변협은 자기변호노트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4월 자기변호노트 TF를 구성해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2019년 9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관내 31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해온 자기변호노트 제도를 2019년 10월부터 전국 255개 경찰서로 확대 시행
[로리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22일 “개인의 영달을 위해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줄서기를 하지 않았다”며 “성향이 다른 양쪽으로부터 압박을 받으면서도 외줄 타는 곡예사의 심정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1대 이종엽 변협회장에게 대한변호사협회 깃발을 넘기며 임기를 마무리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퇴임 인사말에서 “한없이 부족한 저는 회원 여러분으로부터 평생 갚아도 부족한 사랑을
[로리더]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12일 청년정의당 강민진 창당준비위원장, 금융정의연대 김득의 대표, 청년유니온 이채은 위원장과 함께 ‘채용비리처벌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류호정 의원의 성남시 지역사무실에서 채용비리처벌특별법 공동발의를 위한 랜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금융정의연대가 함께 한 것은 그동안 은행권의 채용비리 등을 사회에 고발해 왔기 때문이다.류호정 국회의원은 “오늘 ‘청년 정치인’ 노릇한다. 청년 국회의원 류호정이 ‘채용비리처벌특별법’ 발의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 여러분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6일 오후 2시 자기변호노트 시행평가와 제도개선방안 토론회를 ‘웨비나’(인터넷 회의)로 개최한다.대한변협은 수사단계에서의 피의자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경찰(해양)관서에 자기변호노트를 배부했고, 자기변호노트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20페이지로 구성된 기존 자기변호노트를 1장으로 요약한 축약본을 제작하여 전국 경찰(해양)관서에 배부한 바 있다.또한, 변협은 자기변호노트 제도를 확대하고자 구치소 및 검찰 수사단계에서의 자기변호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