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위원회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지역구에 공천 받았했다가 후보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가 “체육관 관장 사건에 있어 조수진 회원이 가해자로 아버지를 언급하는 변론을 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조수진 변호사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던 민변에서 이번에 ‘가해자로 아버지 언급’ 변론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함에 따라, 언론의 허위보도와 오보로 억울했던 조수진 변호사로서는 그동안 덧씌워지며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먼저 민변 여성위원회는 이미 조수진 후보가 사퇴
[로리더] 해병예비역연대 감사ㆍ법률자문역 김규현 변호사는 19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의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며 정부ㆍ여당의 반대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해병대예비역연대와 야 6당(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야 6당 채 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김규현 변호사는 “현재 정부ㆍ여당과 범죄 혐의자들이 지금 특검 필요성에 대한 중상모략을 일삼고 있어 그 부분에 관해 법률적으로 한마디 하겠다”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
성범죄 사건에 연루가 되었다면 단순하게 실형을 선고받을 뿐만 아니라 신상정보가 공개된다거나 취업제한, 전자발찌 착용과 같은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이다. 실형을 모두 다 받고 난 이후에도 이렇게 성범죄자로 낙인찍힐 수 있는데 다른 어떤 사건보다 사회적으로도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범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억울한 면이 있다면 곧바로 성범죄변호사를 통해 사안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면 무죄를 선고받거나 무혐의, 불구속, 기소유예, 집행유예, 불송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로리더] 본지는 제22대 총선 전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여러 언론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던 조수진 변호사를 만나 1시간 30분 정도의 인터뷰를 가졌다.조수진 변호사는 할 얘기가 매우 많아 보였다. 그는 ‘정치 초보’로서 뼈아픈 실수를 했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조수진 변호사가 출마 선언을 하며 언급했듯, 그는 “야권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이명박 정부 때 국회에서 보좌관 생활을 3년 동안 했었는데, 당시 보수 여당이 다수당까지 차지하면서 엄청난 규제를
[로리더]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은 19일 “우리 해병대 예비역은 정부ㆍ여당은 물론이고, 야권의 신속한 채 상병 특검 통과를 촉구한다”며 “채 상병 특검법이 통과돼야 하는 이유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기한 내 숙제를 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해병대예비역연대와 야 6당(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야 6당 채 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정원철 회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 내
[로리더] 조수진 변호사는 허위뉴스와 오보로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한 사건 이후에도 변호사 출신 후보들이 변호사 시절 흉악범을 변론했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우려했다.헌법은 ‘누구든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규정하고, 형사소송법은 ‘피의자는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를 규정하고, 변호사윤리장전은 ‘변호사는 의뢰인이나 사건의 내용이 사회 일반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수임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럼에도 고위공직(국회의원 등)에 진출하려는 변호사들은 과거 가해자측 사건을 맡았으면 언론의 뭇매를 맞는다
Q. 언론의 허위보도와 오보로 인한 피해 상황은?조수진 변호사 = (후보 사퇴해) 총선 무대에서 내려와서 사인이 됐는데, 총선이 지나고 페이스북에 ‘아버지가 가해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해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선거 후보에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이기거나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속해서 저를 언급한 기사가 났기 때문이에요.이제는 저에게 소통 창구가 없으니 누구도 제 말을 취재하실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온갖 전국에 있는 변호사 후보들의 변론을 뒤져서 ‘무슨 지역구 후보는 성범죄 변론을
Q. 사건을 전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조수진 변호사 = 강북을 경선 도전을 발표한 다음 날(3월 18일) 프레시안에서 제 블로그 글을 잘못 읽은 것을 기사로 냈습니다.제가 대행사를 써서 블로그 홍보와 운영을 시켰는데, 제가 쓴 글은 아니고 여러 가지 형사 재판에 대한 글 중 딱 4개가 성범죄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그 4개가 전부 다 국민참여재판할 때에 성범죄에도 국민참여재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왜냐하면, 제가 국민참여재판에 관해서 교과서를 쓴 사람이기 때문에 그 홍보사에서 그 책을 챕터별로 나눠서 그 블로그에 싣는 작업을
다음은 조수진 변호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Q. “태권도 관장 성범죄 사건”에서 “조수진 변호사가 2차 가해 변론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게 된 전후 사정을 설명해주세요.조수진 변호사 = 일요일(3월 17일) 아침에 제가 ‘경선에 도전합니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올리고 그다음에 2인 경선이 결정되자마자 그날 저녁에 조선일보에서 ‘성범죄 변론을 많이 했다’고 기사가 나왔어요. 그다음 날 아침에 프레시안에서 블로그에 이상한 글이 적혀 있다는 오보를 내고, 같은 날 오후에 ‘민주당에 문제가 있다’고 녹색정의당이 얘기하고, 그다음부터 온
살다 보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오해에서 비롯된 다툼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법률검토가 중요한데, 이성 간의 관계에서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음주 상태에서 다소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다가 성희롱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고, 서로의 호감으로 성관계까지 했지만 자신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관계가 이루어졌다며 고소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성범죄변호사는 “이런 상태에서 피의자가 된 입장이라면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형법이
사회적으로 각종 성범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판부에서는 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집행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는 문제들 중에서도 특히 몰래카메라와 같은 불법촬영범죄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처벌규정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불법촬영의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 따라서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분류된다. 해당 법률은 카메라를 비롯하여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불법촬영을 하는 사람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이와 함께 불법촬영이 된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거나
[로리더] 제22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꼬집으며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조국 대표는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창당 한 달 만에 비례대표 12석을 원내에 진입시키는 돌풍을 일으켰다.조국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2024년 4월 10일)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야당 대표 이재명을)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8일 “변호사가 직업적 양심에 따라 수행한 변호 업무에 대해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의 변론행위를 향한 과도한 사회적 비난을 우려한다’는 논평에서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일부 법조인 후보들이 변호사 시절 흉악범을 변호했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부당한 비난에 휩싸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대한민국 헌법은 누구든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로리더]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 최용문 변호사는 3일 “2023년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그에 대한 불리한 보도를 했다고 검찰을 동원해 언론과 기자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사에 나선다는 것이 놀랍지 않느냐”며 “검찰은 수사권을 가지면 안 되는 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ㆍ참여연대ㆍ진보네트워크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위법한 영장 외 전자정보 보관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압수수색 피의자가 검찰이 압수한 전자정보만이 아니라 휴대폰
[로리더] 참여연대 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넘어선 전자정보를 검찰의 디지털정보망(D-NET)에 보관한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의 검찰이 보인 행태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ㆍ참여연대ㆍ진보네트워크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위법한 영장 외 전자정보 보관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압수수색 피의자가 검찰이 압수한 전자정보만이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등에 저장된 수사와 관련없는 다른 정보까지 복제해 보관한다는 사실에 항의하자, 검찰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정보위원장 김하나 변호사는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넘어선 전자정보를 검찰의 디지털정보망(D-NET)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은 수사기관에 한 개인의 사생활을 헤집을 권리를 부여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민변ㆍ참여연대ㆍ진보네트워크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위법한 영장 외 전자정보 보관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압수수색 피의자가 검찰이 압수한 전자정보만이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등에 저장된 수사와 관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경찰관이 고소인 또는 피의자가 되는 경우, 해당 경찰관의 소속기관에서 수사하는 것은 공정성에 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인접 경찰관서 등으로 이송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관 A씨는 2023년 6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다른 경찰관 B씨를 고소했다.그런데 C경찰청은 상위관서인 경찰수사본부의 승인을 받아 A씨가 소속된 C경찰청 수사부서에 이 민원 사건을 배당했다.이에 B씨는 2023년 12월 “고소인이 소속된 수사부서에서 사건을 수사하는 것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김대규 위원장은 19일 “고 이선균 배우 사망 사건에서는 헌법에 규정된 기본적 인권과 형법, 형사소송법에서 보호하고 있는 절차적 권리가 보호되지 못했고, 결국 비극적 결과가 초래됐다”면서도 “허위사실, 추측성 보도를 인격권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언론에 대한 자성을 촉구한다”고 경찰과 언론을 비판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 회관 세미나실에서 ‘사법인권침해 조사발표회 고(故) 이선균 배우 사망 관련 사법인권침해 조사결과 발표’를 개최했다.조사결과 발표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김영훈 협회장은 19일 “(고 이선균 배우 사망 사건을 조사한 결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관계 법령을 위반해 고인의 명예, 사생활의 비밀 등 인권을 침해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뤄져 더 이상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변협은 이날 오후 2시 대한변협 회관 세미나실에서 ‘사법인권침해 조사발표회 고(故) 이선균 배우 사망 관련 사법인권침해 조사결과 발표’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개회사를 맡은 김영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11일 ‘법무부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종섭 호주 특명전권대사의 출국과 관련하여, 문의가 많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이를 수사하던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공수처는 이종섭 전 장관을 법무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금금지 요청했다.법무부는 “이종섭 대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법무부 출국금지심의위원회에서는 ①고발장이 2023년 9월경 공수처에 접수된 이후로 출국금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