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4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서 6선의 현역 의원을 꺾어 ‘파란의 사나이’로 불리며 승리한 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해 온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네 번째 책, ‘우리 동네 국회의원 일 잘하는 민병덕’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본행사 전부터, 책을 구매하고 저자인 민병덕 의원을 만나기 위한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황연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같은 안양 지역구인
[로리더]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남해를 이순신해로 병행 표기하고 이순신 기념사업을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지원하는 ‘남해의 이순신해 병행 표기 및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순신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김승남 의원은 이날 특별법 발의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를 이순신해로 병행 표기한다면, 23전 23승 승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애민사상과 자기희생으로 빛나는 이순신정신을 계승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이순신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는
[로리더] 국회의원들의 ‘정신분열’, ‘외눈박이’, ‘꿀 먹은 벙어리’, ‘절름발이’라는 표현에 대해 법원은 장애인을 비하하거나 혐오감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장애인들은 상당한 상처와 고통, 수치심 등을 느꼈을 것이라고 봤다.법원은 그러나 국회의원들의 이런 표현들이 장애인들을 상대방으로 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봐 손해배상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서울남부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시청각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5명은 2021년 4월 장애인의 날에 국회의원들의 모욕적인 발언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고통, 수치심, 모욕감과 좌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가 검경개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5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줄이는 방향으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개정돼 9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그에 앞서 지난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법 개정을 통해 검찰 직접수사를 폐지하고 향후 후속입법을 진행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합의했으나, 이후 파기된 바 있다.따라서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의 시행을 앞두고 그 후속 입법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일 검찰의 ‘수사ㆍ기소 분리’를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된 것과 관련해 “지금은 새로운 형사사법 체제의 안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논평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로써 수사ㆍ기소의 분리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제가 오는 9월부터 시행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민변은 “먼저,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초래된 (국회) 혼란에 대해 지적하지
[로리더]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수사-기소 분리법안 수정안에 대해 “검찰정상화 개혁 후퇴”라고 우려를 나타내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검찰정상화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원안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서울 동작을이 지역구인 이수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렸다.이수진 의원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수사-기소의 완전분리라는 검찰정상화 개혁을 크게 후퇴시켰지만, 적어도 역사의 방향성을 인정한다고 생각했기에 수용했었다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ㆍ기소권 분리 수정안에 대해 “수사ㆍ기소의 대원칙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훼손됐다는 엄중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앞서 지난 12일 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논평을 통해 “수사ㆍ기소 분리의 대원칙이 개혁의 방향임을 확인하고, 다만 여야의 신중한 논의를 통해 국민께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그런데 수사ㆍ기소권 분리법안이 내일(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민변 사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이 27일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수완박’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공개 서한을 보냈다.이종엽 변협회장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에 대해 거듭 신중을 기해 주시어 졸속입법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결정을 해 주실 것을 청원드린다”고 호소했다.다음은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보낸 공개 서한 전문이다.존경하는 박병석 국회의장님께.강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수완박’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검수완박 졸속 입법에 반대 입장인 변협은 특히 검찰권 통제 수단으로 수사ㆍ기소 영역에서 대배심 제도 도입이나, ‘검사장 직선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엽 변협회장, 박종흔 수석부협회장, 김대광 사무총장 등 집행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월 25일 ‘제59회 법의 날’을 맞아 ‘검수완박’ 중재안 관련 긴급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문제점을 상세하게 지적할 예정이다.대한변협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 개정안 및 국회의장 중재안과 관련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변협은 “이 자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8개 항목의 중재안이 검찰개혁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과적이지도 않고 적절한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을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의 교체에 대해 “국회 논의 시스템마저 제멋대로 흔들어버리는 민주당의 행태는 과연 누구를 위한 입법인지 의문”이라고 일갈했다.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이날 “검찰개혁 앞세워 입법적폐 감행하는 더불어민주당 누구를 위한 검찰개혁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경실련은 “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을 이달 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5월 3일 공포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입법 추진과 관련해 변협의 입장을 전달하고, 형사사법적 문제점과 국민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 부의장 예방 등 의원실을 순회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변협 이종엽 협회장과 김영훈 부협회장, 이임성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은 13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순차 예방했다.이날 변협 참석자들은 ‘검수완박’이 국가 형사사법체
[로리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에서 지난 23일 소년법 6호 처분 시설인 살레시오회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 강득구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에서는 올해 활동계획을 준비하면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방문을 통해 약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그 첫 현장방문이 이루어진 것이다.살레시오회는 소년법 제32조 제1항에 따른 6호 처분 시설을 3개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이러한 6호 처분 아동보호 치료시설이 8개인데 그중 서울 유일
[로리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 강득구ㆍ최혜영 국회의원)이 제1회 국회 의정대상 정책연구 부문으로 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돼 수상했다.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은 의정활동 평가 방법 및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외부 전문가 21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한 것이다.정책연구 부문의 경우 국회의원 연구단체가 제출한 연구단체 활동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평가해, 연구 활동ㆍ입법 활동과 정책연구보고서의 정량
[로리더]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의장집무실에서 김상환 신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예방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억울한 국민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이 사법부”라며 “처장의 탁월한 전문성과 소통능력으로 사법개혁을 포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법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병석 의장은 “김상환 처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맡으면서 논어 위정(爲政) 편의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해 공격한다면 손해가 될 뿐(攻乎異端, 斯害也已)’을 인용한 것을 봤다”면서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
[로리더] 박병석 국회의장은 14일 국회 접견실에서 세월호참사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작년 12월 10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임명 국회 의결 요청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에 대한 교섭단체 추천이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세월호참사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은 특검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위촉하며 그 중 3명은 당연직, 4명은 제1교섭단체 및 그 외 교섭단체에서 각각 2인씩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다.이번에 위촉되는 위원은 이용구 법무부차
[로리더]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의 예방을 받았다.이날 면담에는 김관기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최종길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사회적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이 시급한 과제다. 권력의 분산을 통해야만 극심한 갈등이 해소된다”며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도 반영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박병석 의장은 “대통령제, 소선거구제 등 우리 정치는 갈등의 요소를 다 갖고 있다”며 “지금의 정치제도가 급변하는 사회 속에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헌법을 위반한 공직자는 헌법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판사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라며 “법치주의 사회에서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회 본회의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제안설명에서 임성근 부장판사가 어떤 헌법위반행위를 했는지, 왜 국회가 탄핵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탄핵의 진정한 실익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밝혔다.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은 특히 “탄핵소추의 핵심은 피소추자(임성근)을 단죄하는 것을 넘어서, 헌법위반행위를 단죄하는데
[로리더] 국회가 4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법관 탄핵’을 가결시켰다.먼저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61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사법농단 재판개입 혐의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2일에는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회의원들은 “임성근은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 뒤에 숨어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재판을 바꾸기 위해 재판절차에 개입하고 판결내용을 수정하는 등 사법농단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재판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헌법위반 판사’를 걸러내고, 반헌법행위자가 다시는 공직
[로리더] 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박범계 신임 법무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검찰이 검찰개혁을 방관하거나 비판하는 수동적, 타율적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박병석 의장은 “박범계 장관이 기관장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소통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발적이고 동반자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교정, 출입국 관리, 인권보호에도 관심을 좀 더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박병석 의장은 “국회를 찾아서 야당을 자주 만나야 오해가 없이 소통이 된다”며 “전임 (추미애) 장관께서 추진한 검찰개혁이 종착역에 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