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참여연대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21차례(1차례 불참)에 걸쳐 전국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민생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처별 업무보고를 대신해서 추진된 민생토론회는 해당 지역의 개발 정책과 숙원사업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는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대규모 개발사업부터 학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표했지만, 소요예산이나 재원 계획이 없거나
[로리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을 때 선거보전금을 반환하는 선거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청구인(박경철)은 2014년 6월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후보자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기탁금 1000만원을 반환받았으며, 선거비용 1억 114만원도 전액 보전 받았다.그런데 박경철 익산시장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가 인정돼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이에 시장직을 상실했다.공직선거법은 당선자가 공직선거법
[로리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검’ 사유는 차고 넘친다는 조국 대표는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ㆍ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ㆍ딸 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국회의원은 27일 추징금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민석 국회의원은 이날 과 대담을 가졌다.김종배 진행자가 “의원님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고 국민의힘은 사천’이라고 평가했더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따른다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는데,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김민석
[로리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을 앞둔 박민식ㆍ박용찬 예비후보들의 ‘추징금 미납’ 공세에 “딱하다. 치졸하다”며 단단히 뿔났다. 김민석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로 무관용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먼저 23일 더불어민주당은 3선 중진으로 정책위의장을 지내고 현재 총선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을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이에 영등포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경선을 앞둔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와 박용찬 예비후보가 김민석 의원에 대해 벌금과 추징금 미납을 주장하며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받은 500만원 상당의 ‘디올백’과 ‘샤넬’ 화장품 뇌물은 ‘아쉬운 일’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 본인도 모르는 10만원 식사비는 ‘기소 사안’이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서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는 한편,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2021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서 활동하는 백민 변호사는 1월 30일 고(故) 이선균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피의사실공표죄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박주민ㆍ김승원ㆍ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민변 사법센터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고(故)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피의사실공표죄 개정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를 맡은 백민 변호사는 “피의사실공표죄는 1953년 형법 제정 때부터 들어왔지만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며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수사기관과 언론의 관행에 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고발사주 혐의 손준성 검사장(범행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유죄 판결에 대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의 정치개입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과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이른바 ‘고발사주’ 혐의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검사장)에게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범죄 성립을 인정하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다만,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도주 우려가 없다는
온라인플랫폼상 정보는 그것이 비록 허위정보일지라도 헌법상 표현의 자유 보호대상이다. 따라서 규제가 필요한 유해정보라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규제가 검토되어야 한다.이와 관련하여 미국, EU,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온라인플랫폼상 허위정보 유포를 직접 처벌하는 규정은 두고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 역시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를 금지하고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콘텐츠의 게시ㆍ배포ㆍ판매 등을 규제하고 있지만, 허위정보 자체를 명시적으로 처벌하지는 않고 있다
[로리더] 성직자(목사)가 교회 예배 시간에 특정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OO교회 담임목사인 A씨는 2020년 3월 교회 예배에 참석한 10여 명의 신도를 상대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발언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과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정당들을 위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범죄사실로 기소됐다.1심 법원은 직무상 행위 이용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제255조 제1항 제9호 및 제85조 제3항)과 선거운동기간
소송기록 접수통지 전에 변호인이 선임된 경우 피고인 이외 변호인에게도 필요적으로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하여야 하는지(대법원 2024. 1. 25. 선고 2023도12199 판결)사례)피고인은 2022. 6. 1.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아산시장 선거 후보자로 출마하여 당선된 사람이다. 피고인은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선거 후보자 오○○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오○○ 후보 원룸 건물 허위 매각’이라는 허위 내용이 기재된 성명서(‘이 사건 성명서’)를 작성하여 지지자 및 기자들에게 배포하도록 하였다. 이로써 피고
[로리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상대방 후보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ㆍ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던 박경귀 아산시장의 당선무효 여부 최종 판단이 미뤄졌다.대법원이 원심(2심) 재판에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며 다시 재판하라고 돌려보냈기 때문이다.국선변호인이 선정되고 소송기록접수통지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피고인에 대한 소송기록접수통지 전에 사선변호인이 선임된 경우 사선변호인에게도 소송기록접수통지를 해야 하고, 소송기록접수통지를 하지 않은 채 판결을 선고한 경우 이러한 소송절차의 법령 위반은 판결에 영향을 미친
[로리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법무부가 “정치 편향적인 특검은 위헌”이라며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의 방탄용, 검찰 수사 방해용이자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특별검사 법률안에 대해 거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대통령 부인(김건희)의 변호인 행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정부가 군사작전 하듯이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
[로리더] 참여연대 김주호 민생경제팀장은 2일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우리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이날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절망을 넘는 희망의 정치, 시민의 힘으로!”라는 이름의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두 번째 발언에 나선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새해가 밝았는데 다들 기대가 되느냐”고 물었다.김주호 팀장은 “작년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과 전세 사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 1년간 활동을 해왔다”면서도 “특별법이
선거홍보용 표지물을 착용하지 않고 양손에 잡고 머리 위로 든 채 선거구민들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대법원 2023년 11월 16일 선고 2023도5915 판결)사례)공직선거법 제59조는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하여 할 수 있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제1호에서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하 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공직선거법 제60조의3 제1항은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2대 총선 출마 기회를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국회와 거대 양당은 선거제 퇴행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탄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4분경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선거법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먼저 밝힐 점은,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분열의 길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당도 그동안 수차례 했던 대국민 정치개혁 약속을 깨고 분열의 명분을 주어서는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1일 “대통령 노조법 2ㆍ3조 개정안 거부권 행사는 헌법 유린이다!”라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ㆍ3조 개정안(이하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그 어떤 명분도 없는 권리남용이자 헌법 유린”이라고 규탄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 20년 동안 ‘묻지마 손배 폭탄’ 짓눌려 수없이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의 염원을 짓밟아 버린 대통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공무원노조는 “노조법 개정안은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비례대표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9월 19일)을 통보해 옴에 따라,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5번 허숙정을 승계자로 결정(9월 20일)했다고 21일 밝혔다.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00조(보궐선거) 제2항은 비례대표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궐원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 궐원된 의원이 그 선거 당시에 소속된 정당의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고 전했다.허숙정(여) 비례대표국회의원 승계자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석현정)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위원장 전호일)과 함께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공무원임금ㆍ선거사무수당 인상! 정치ㆍ노동기본권 쟁취! 연금소득공백 해소! 공무원 생존권 보장 입법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공노총은 “2024년 공무원 임금인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고, 공무원 보수위원회에서 정부와 전문가 위원들과 마라톤 협상을 진행해 내년도 임금인상안을 결정했으나, 정부는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무원 임금을 직급과
[로리더] 국회 본회의(국회의장 김진표)는 24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ㆍ헌법불합치로 결정한 조항의 위헌성 해소와 함께 일반유권자와 후보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 확대 등 선거운동 규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의 ‘포괄적 허용ㆍ예외적 금지’ 원칙을 명시하면서도, 선거운동의 기간ㆍ주체ㆍ방법 등을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제한해 ‘포괄적 금지ㆍ예외적 허용’의 형태로 규정ㆍ운영되고 있는 실정으로, 선거운동 규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