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국가에 의한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형제복지원 피해자와 유족을 대리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피해자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20일 형제육아원 설립부터 1992년 8월 20일 정신요양원 폐쇄 시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수용해 강제노역과 폭행, 가혹행위 등을 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다.1975년부터 1986년까지 형제
[로리더]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엄격해지고 있다. 법원이 15년이나 연체된 양육비에 대해 지급 이행명령을 내리거나, 교육비(학원비)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이미 정했던 양육비를 증액해 주는 사례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과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이혼 소송 중인 2008년 9월 “딸은 A가 양육하며, 친권자로 정하고, 양육비 청구는 하지 않는다. 대신, B는 A의 동의 없이 자녀를 볼 수 없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이혼합의서를 작성했다.2주 뒤에는 가정법원 조정기일에 출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전 직원의 근로 의욕 고취와 재무건전성 개선 등 노사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공동협의회를 구성ㆍ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6일 출범식을 개최한 노사공동협의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안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합의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공단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사합의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노사공동협의회는 공단 이사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노동조합 위원장(장동준), 대한법률구조공단소속변호사노동조합 위원장(박종항) 등 3자가 공동의장을 맡고,
[로리더] 메신저 피싱에 속아 자신의 은행 계좌를 명의대여하고 비정상 금융거래를 반복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계좌 명의대여자에게 30%의 과실 책임을 인정했다.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급전이 필요했던 A씨는 2022년 10월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남긴 휴대폰으로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다.자신을 모 저축은행 상담사로 소개한 사람은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출과 상환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그의 안내대로 카드론으로 300여만원을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최근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충분한 법률적 지원을 위해 법무부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 피해 전국 법률지원단’(전국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전국 법률지원단에는 공단 본부와 전국 18개 지부에 배치된 변호사 33명, 일반직원 39명 등 72명을 비롯해, 법무부가 전국 권역별로 운영하는 ‘법률홈닥터’ 변호사 9명과 마을변호사 24명 등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이들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등은 전국적인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최근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국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법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법률구조공단은 이를 위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한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ㆍ지원센터’에 공단 소속 변호사를 매일 파견해 진료ㆍ수술지연 등 피해를 입은 국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률구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지난 1월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공단의 법률지원단과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률홈닥터ㆍ마을변호사 등을 연계해 피해 주민에게 선제적인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법률구조공단은 이를 위해 공단 본부에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화재지역과 가까운 공단 대전지부ㆍ홍성출장소ㆍ서천지소에 지역 법률지원단을 마련했다.또한 충남 지역의 법률홈닥터ㆍ마을변호사 등 변호사 9명도 피해주민에게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화재피해 법률지원단’은 피해주민에게 전화
[로리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구역이 아닌 내부 통로에 주차한 ‘민폐 주차’ 차량의 지붕에 플라스틱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렸다가 1심에서 벌금형을 부과받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A씨(40대 남성)는 2021년 1월 아파트 단지 내 지하 주차장에서 B씨의 승용차가 통로에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하자, 차량 지붕 위에 플라스틱 재질의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려놓았다.A씨는 B씨의 차량이 상습적으로 지하주차장 통행로 등에 주차돼 있어서 관리실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개선이 없자, 직접 항
[로리더] 반사회적 불법대부계약에 대해 민법상 계약 자체를 무효화하는 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이는 불법대부업자들이 대출자에게 나체사진을 제출토록 강요하고 유포하는 등 반사회적ㆍ반인륜적 행태를 보이고,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불법대부업체 A사의 총책과 중간관리자, 하부직원 등 4명을 대상으로, 이들로부터 돈을 빌린 B씨를 대리해 계약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이 소송에서 B씨가 이들로부터 받은 정신적 피해를 감안해 1000만원의 위
[로리더] 새터민 가정 출신으로 야구 유망주였던 중학생 A군의 익사 사고와 관련해 A군의 어머니가 야구부 코치와 감독 뿐만 아니라 학교법인을 상대로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A군의 어머니를 소송대리해 소송가액 4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A군은 2021년 6월 스포츠클럽 야구부에서 진행한 바다 물놀이에 나갔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당시 야구부 코치였던 B씨는 1심에서 ‘주의의무 위반이 있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노동조합(위원장 장동준)은 “공정한 노동, 공정한 임금, 공정한 복지”를 투쟁구호로 조합원의 바람을 담아 123개 단체교섭 요구안을 공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단체교섭 요구안은 지난 12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주일 간의 공모를 통해 123건의 요구안을 마련했으며 2024년 1월 11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발점으로 양측 교섭위원들의 협의 과정을 거친 후 단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대한법률구조공단 노동조합 측 단체교섭 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정년 65세 연장 ▲공단명의 소송대리 ▲공단 사무소 소재
[로리더] 농산물 도매업자들과 수박, 배추와 같은 ‘밭떼기’ 계약을 둘러싼 분쟁으로 계약금 등을 물어줘야 할 상황에 처한 농민들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고 있다.법률전문가들은 표준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는 등 향후 있을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고연금 부장판사)는 농산물 도매업자 A씨가 농민 B씨를 상대로 “밭떼기 경작 면적을 속였다”는 취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7일 경북 김천혁신도시내 공단 본부에서 ‘2023년도 법률구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법률구조공단은 한 해 동안 공단이 처리한 사건 중 법리적 가치가 높거나 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사건을 대상으로 이론적ㆍ실무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법률구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법률구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 노인에 대해 건물인도를 청구한 사례 ▲아파트 단지 내 환풍구 추락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사례 ▲택시탑승 중 폭언
[로리더] 불법대부계약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법정 최고금리(20%) 초과 이자 부분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악질적ㆍ반사회적 대부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자체를 무효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7일 ‘불법사금융 피해자 소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반사회적인 대부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무효 등 소송을 제기키로 했다고 밝혔다.금융당국과 법률구조 기관은 그동안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해 대부업법 상 법정최고이율을 초과한 이자 부분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지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1일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단이 제공하는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봇ㆍ챗봇 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콜봇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국번없이 132로 전화하면 인공지능 상담사에 의해 예약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챗봇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상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채널을 이용하면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제공되는 서비스는 법률상담 예약과 예약 변경, 사무실 위치 등이며 본인 사건의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로리더] 버스 탑승 중 버스기사로부터 마스크 착용과 휴대폰 통화 자제를 요청받자 버스기사를 협박한 승객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민사11단독 전기흥 부장판사는 최근 운행 중인 버스기사 A씨를 협박한 B씨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 565만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다.3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에 따르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1년 9월 자정 무렵 경기도 부천시에서 고양시 방면으로 광역버스를 운전하던 20대 버스기사 A씨는 50대 승객 B씨와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A씨에 따르면, 마스크를 ‘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10일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귀농ㆍ귀촌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법률 교육 및 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종엽 이사장과 위승용 법률지원단장 등 법률구조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남원시 귀농ㆍ귀촌 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귀농ㆍ귀촌에 필요한 생활법률 상식을 교육하는 한편 농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법률적 애로사항을 듣고 법률상담을 실시했다.또한 시설 운영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듣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2021년 12월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6일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권익옹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고아권익연대(대표 조윤환) 및 디올포원과 체결했다.고아권익연대는 보호대상아동 및 아동시설 퇴소자의 인권보호, 사회적 차별 해소를 목적으로 2018년 4월 설립된 단체이고, (사)디올포원은 18세 이전 원가정에서 분리된 아동에 대한 인권보호, 권리향상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고아권익연대가 올해 7월 설립한 사단법인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고아권익연대는 보호대상아동ㆍ자립준비청년의 인권침해 사례를 수집해 법률구조공단에 통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1억 5000만원을 기부받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한 법률구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신한은행의 지정기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제로 프로젝트(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지원 및 예방사업)의 일환이다.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기 범죄 수법의 진화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증가하는 것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 사건은 20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10월 16일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 간 51억원을 기부받아 개인회생ㆍ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진행키로 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엽 법률구조공단 이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법률구조공단은 KB국민은행의 기부로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피해자 소송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후 국내 거주 외국인과 업무수행 중 소송에 휘말린 경찰관과 소방관 등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왔다.이번 협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