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인사혁신처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17대 위원장에 김이수(67)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고 전했다.김이수 신임 공직자윤리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3월 21일부터 시작됐다.김이수 신임 위원장은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장, 사법연수원장, 헌법재판관,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인사혁신처는 “김이수 위원장은 40여 년 간
[로리더] 윤진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대법원은 이제라도 판례를 변경해, 대통령이 위헌인 긴급조치를 발령한 것이 불법행위가 되고, 그로 인한 피해자는 국가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판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교수는 또 “이미 국가배상청구가 기각된 피해자들을 위해서는 일괄적으로 보상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윤진수 교수는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 법원에서 재직했다. 이후 1997년부터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무부 자문위원,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2015~2019 판결비평 선집 출판 기념행사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특별강연은 28일 오후 7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2층)에서 열린다. 강연자는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김이수 전남대 석좌교수다. 사회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맡는다.참여연대는 “초빙 강연자인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은 2012년 9월 20일부터 6년간 헌법재판관 임기 동안, 시민의 정치적 기본권과 사회적 소수자의
[로리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즉 사법농단 사태가 외부로 알려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탄희 전 판사가 16일 긴급조치 사건 등이 왜 ‘재판거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간명하게 진단해 긴급조치 피해자들조차 웃음과 공감을 받았다.법복을 벗고 법원을 나온 이탄희 변호사는 특히 희망적인 판결을 하는 판사, 퇴행적인 판결을 하는 판사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리고 대법관, 헌법재판관 임명 과정을 주목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로리더] 2017년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받으며 주식투자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이유정 변호사가 16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또한 자신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이유정 변호사는 “인격살인에 가까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는 현재도 치유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명백한 허위보도는 저에 대한 심각한 인격권 침해로써 불법행위다”, “사퇴한지 2년이 지나도록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언론보도로 저의 명예를 짓밟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해 달
[로리더] 김이수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6년 임기를 완수하고 19일 퇴임했다. 이날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이 열렸다.김이수(사법연수원 9기) 헌법재판관은 퇴임사에서 특히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언급하며 고뇌와 긴장의 시간들이었다고 회고했다.김이수 재판관은 2014년 12일 정당해산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9명 중 유일하게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재판관은 2017년 5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됐으나, 정당해산 반대 사건으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헌재소장
[로리더] 이진성 헌법재판소 소장이 재판관 6년의 임기를 마치고 19일 퇴임했다. 이진성(사법연수원 10기) 재판관은 작년 11월 27일 헌법재판소장에 취임해 10개월 동안 임무를 완수했다.이날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진성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가 헌법재판권을 가진 기관이지만 그것은 권력이나 권한일 수 없다”며 “재판다운 재판을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일 뿐이다. 권력으로 생각하는 순간 삼가지 못하고 오만과 과욕을 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구성에 관해 어떠한 권한도 없다.
[로리더] 정의당은 1일 창립 30주년을 맞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국민의 생각을 비추는 ‘시대적 거울’, 국민의 무한 신뢰를 받는 ‘시대의 보루’가 될 것”을 당부했다.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87년 민주항쟁의 산물로 탄생된 헌법재판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먼저 축하의 박수를 전한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헌법재판소는 민주적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태어나,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보루의 역할을 해왔다”며 “그리고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뜨겁게 타올랐던 촛불 민심을 받아 안았고, 새 정부
[로리더] 헌법재판소(재판소장 이진성)는 8월 31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청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입법부ㆍ사법부ㆍ행정부는 물론 헌법기관과 학계 및 유관기관 주요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맞아 헌법재판소에서는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국민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국민과 함께한 30년, 헌법과 동행할 미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기존에 기념식장으로 사용되었던 강당을 벗어나 모두에게 열려 있는 헌법재판소 청사 중앙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
[로리더] 헌법재판소가 “법원의 재판은 헌재가 위헌으로 결정한 법령을 적용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경우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헌법소원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사건은 이렇다.백기완 선생은 1974년 ‘국가안전과 공공질서의 수호를 위한 대통령긴급조치’(이하 긴급조치) 제1호 위반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됐으나, 뒤늦게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선고받았다.이에 백기완 선생은 2013년 국가를 상대로 긴급조치 제1호의 발령 및 이에 근거한 불법체포ㆍ구금과 기소, 재판 및 수사기관의 가혹행위 등에 대해 손해배상을 구하는
[로리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8월 28일과 29일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봉사활동을 연이어 실시했다.28일 김창종ㆍ안창호ㆍ서기석ㆍ유남석 재판관은 백송한마음 봉사단원 2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봉사센터(종로구)에 방문해 정성껏 빵을 만들었으며, 김헌정 사무처장은 갓 구어 낸 빵을 종로구 일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29일에는 이진성 헌재소장, 김이수 재판관이 봉사단원 10여명과 원각사 무료급식소(종로구 탑골공원 옆)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편,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병역의 종류에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처벌 근거가 된 병역법 처벌조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합헌 결정을 내렸다. 현역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은 청구인들은 현역입영통지서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일 또는 소집일부터 3일이 지나도록 입영하지 않거나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는 범죄사실로 기소돼 재판 계속 중 병역법 제5조, 제88조 제1항 등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로리더 신종철 기자]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관할 재산 공개대상자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헌법재판소 공보(2018.3.20.자)를 통해 공개했다.재산공개대상자는 정무직공무원 및 1급 이상 국가공무원으로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관, 사무처장, 헌법재판연구원장 등 총 11명이다.2018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대상자 총 11명 중 재산 증가자(가액변동을 제외한 순증감액 기준)는 8명이고, 감소자는 3명이다.공개대상자 총 11명의 재산총액 평균은 19억 7244만원이고, 순증감액 총액은 1억 6309만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