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가 4일 자신의 ‘법관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사적대화 녹음을 공개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충격”이라며 법관 자질을 의심하면서 “탄핵하길 잘했다”라는 반응이 나왔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투표로 진행해 재석 288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2명, 기권 3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질의하기 전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 임성근 부장판사 반헌법행위자에 대한 탄핵소추
[로리더] 이재화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4일 오전 1시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이재화 전 헌법재판관은 1962년 고등고시 14회 사법과에 합격,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과 대구고법원장을 지냈다.1993년부터 1999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뒤 공증인으로 활동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숙진씨, 아들 이석현씨, 며느리 장주희씨, 딸 자현ㆍ옥현ㆍ진현ㆍ선현 등이 있다.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6월 6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충주시 소태면 선산이다. 빈
[로리더] 제19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위성정당에 이어 위성교섭단체를 만들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민들이 못 참는다, 국민 무서운 줄 알라”고 호통을 쳤다.이석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위성교섭단체를 만들겠다? 부끄러운 줄 알라!”라고 꾸짖었다.이 의원은 “미통당(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에 한 석 이상 보태 교섭단체를 획책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라며 “시민당(더불어시민당)은 법률상 여당이 아니므로,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구성 때 시민당이 교섭단체 만들어서 야당 몫 두석 중 한 석을 달라고 할까봐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진행하는 재판부가 ‘준법감시위원회’를 명분으로 이재용 부회장 구명에 나선다면 또 다른 사법농단과 법경유착의 시작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21일 여야 국회의원 43명,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ㆍ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ㆍ참여연대ㆍ한국YWCA전국연맹은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이 범한 죄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판결로 사법정의를 세워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1월 17일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로리더] 온라인ㆍ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공식판매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공식판매가를 초과하는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암표매매 방지법’이 추진된다.암표를 판매할 경우 징역형과 고액의 벌금형이 부과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공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최근 암표매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복잡한 형태로 변종되면서 처벌과 단속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신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방탄소년단(BTS) 서울콘서트 티켓이 공식판매가 11만원
[로리더] 공익사업으로 건물과 토지를 강제 수용당한 주민이 새로운 공익사업으로 다시 강제 이주시 인정하고 있는 30% 가산제도를 100%로 상향하는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현행법은 공익사업으로 강제수용 당한 주거용 건물의 소유자가 또 다시 새로운 공익사업으로 이주하는 경우 보상금의 30%를 가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보상금 가산의 특례가 주거용 건축물에 한정되고, 가산되는 보상금이
[로리더] 고(故) 강연희 소방경의 위험직무순직 심의ㆍ심사과정에서 드러난 재해보상제도의 절차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위험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유족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공무원이 공무로 인해 부상 또는 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그 재해보상 심의ㆍ심사 과정에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을 13일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인 이춘석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이춘석 의원은 “지난해 4월 전북 익산에서 취객
[로리더]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받은 공무원과 교사도 성폭력처벌특례법에 따라 직위를 해제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유승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성폭력처벌특례법 제2조(정의)에 ‘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음란물유포죄를 성폭력 범죄로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최근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현직 남자 교사가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받은 사실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고도 몇 달간 직위해제를 하지 않은 채 담임교사직을 유지시켜 논란이 제기됐다.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당
[로리더]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를 위한 재원확보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15일 국회에 제출됐다. 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정부의 대표적인 교육공약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민주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소속 여야의원 57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지난 9일, 당ㆍ정ㆍ청 협의에 따라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 결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안에 증액교부금을 신설해 국가와 시도교육
[로리더]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정치검찰에 의해 자신이 억울한 기소와 무죄 판결을 받았던 사건을 털어봐 동료 의원들에게 공감을 받으며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 공수처는 야당탄압이 아니라 정치검찰을 견제하는 것이라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석현 의원은 정치검찰의 기소로 법정에 서게 됐으나, 무죄 판결을 받게 된 사례를 소개할 때에는 동료 의원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석현 의원은 “법원 적폐는 검찰이 기소했지만, 검찰 적폐는 누가 기소해야 되겠습니까. 장자연 사건,
5ㆍ18민주화운동 관련 특별재심 청구대상을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5ㆍ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5.18민주화운동 특별재심 대상 확대법)을 16일 국회에 제출했다.현행법은 5ㆍ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행위 또는 1979년 12월 12일과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파괴범죄행위’를 직접적으로 저지하거나, 반대한 행위로 유죄 확정 판결을 선고받은 자만 특별재심을 신청토록 돼 있다.노웅래 의원이 발의한 ‘5.18민주화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4일 공직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을 사직한 경우 국회의장이 사직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공직선거후보자 등록을 위해 국회의원을 사직하는 경우 (본회의) 의결로 사직서를 처리하되, 폐회 중에는 국회의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석현 의원은 “그러나 회기 중이라 해도, 교섭단체 간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해 사직서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 해당 지역 구민의 참정권을 그만큼 박탈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에 공직선거후보자 등록을 위해 국회의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