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로리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제22대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본인을 포함한 당선자 11명(김준형 당선자는 타 일정으로 불참)과 함께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총선 이후 첫 기자회견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조국 대표는 “검찰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 부인
배임수재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부정한 청탁이 구체적이고 특정돼야 하는지(대법원 2024. 3. 12. 선고 2020도1263 판결)사례)피고인 1은 홍보대행 회사를 운영하던 중 2010년 6월경부터 2015년 7월경까지 신문사 논설위원실 논설주간 내지 주필이던 피고인 2에게 자신의 고객들의 입장을 반영한 기사의 게재, 관련 언론보도 등을 부탁하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2007년 12월 초순경부터 2015년 5월경까지 12회에 걸쳐 합계 4,974만원 상당의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공여였고, 피고인 2는, ①위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감사 정철승 변호사가 26일 “변협이 방만하게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변협 집행부가 감사방해 및 감사 시정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해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충돌했다.정철승 감사는 특히 감사방해자와 공금유용자 등에 대해 업무방해 및 업무상 배임 등으로 형사고발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영훈 변협회장은 감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양재동 L타원에서 ‘2024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회무 및 감사보고, 2023년도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유승익 한동대학교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노동ㆍ소수자의 인권, 민생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판결들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나 김명수 코트 자체가 사법 적극주의를 취했다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유승익 교수는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법원 내부 정비, 사법개혁 견인, 전향적 판결을 통해서 사법불신을 완전히 또는 어느 정도 극복을 했느냐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오는 9월 24일 김명수 대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로리더] 스토킹 범죄에서 “피해자가 8개월간 가해자의 연인이었던 게 스토킹 범죄 감형 사유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4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2021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스토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판결문 95건을 대법원에서 받아 전수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다른 혐의가 포함되지 않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된 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가 나오기는 처음이다.결과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받은 28건 중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소장인 장유식 변호사는 21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검찰 공약에 대해 “검찰독재를 예고한 것”이라며 “민주공화국적인 기본질서조차도 망가뜨리는 검찰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라고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먼저 지난 2월 1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법무ㆍ검찰 개혁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검찰총장이 검찰 예산을 독자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하고, 법무부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며, 검찰ㆍ경찰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함께 고위공직자 부패를 수사할 수 있도
[로리더] 지난 5월 18일 서울 종로세무서 옥상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이날 종로세무서장과 세정협의회 회원 등이 동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정협의회 소모임 중에 세정협의회 비위 의혹을 취재 중이던 모 인터넷신문 기자 A씨와 세무서 관계들간의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기자 감금 및 폭행 논란으로 비화하면서 파문이 확산된 바 있다.이 사건은 기자 A씨가 종로세무서장 등을 감금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해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그런데 당시 세정협의회 모임 참석자들 중에 보령제약 안 모 대표가 함께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0월 6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호사 업무와 양성평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사내변호사회, IHCF(인하우스카운슬포럼)가 등이 후원한다.대한변협은 변호사 직역 내 건전한 양성평등의 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센터(센터장: 전현정)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법조경력 5년 이하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신입 변호사의 취업과 양성평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한 바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입 변호사의 취업과 경
[로리더] 기초법학 학회들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범 이후 새로운 체제에서 기초법학 교육과 연구가 크게 위축됐다는 판단에 따라 ‘기초법학 진흥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법학원,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한국법사학회, 한국법사회학회, 한국법철학회가 공동으로 7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7동 103호에서 법학교육에서의 기초법학의 중요성과 한국 기초법학의 현황을 다루는 토론회를 마련했다.주최 측은 “로스쿨 출범 이후 새로운 체제에서 기초법학의 교육과 연구는 큰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기초법학 3개 학회(법철학회
[로리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범 이후 새로운 체제에서 기초법학 교육과 연구가 크게 위축됐다는 판단에 따라 ‘기초법학 진흥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한국법학원,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한국법사학회, 한국법사회학회, 한국법철학회가 공동으로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7동 103호에서 법학교육에서의 기초법학의 중요성과 한국 기초법학의 현황을 다루는 토론회를 마련했다.주최 측은 “법학교육과 법조문화 형성에서 기초법학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로스쿨 출범 이후 새로운 체제에서 기
[로리더]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연일 이해충돌방지법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5선인 조경태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냈다.조경태 의원은 12일 “국민의 명령이다! 이해충돌방지법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조경태 의원은 “이번 4ㆍ7 재보궐 선거의 결과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위직 등 특정 세력의 부동산 투기로 촉발된 공정과 정의의 문제를 바로잡으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고 해석했다.조경태 의원은 “그런 점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의 조속한 제정은 우리 정치권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 볼 수 있다
[로리더]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이해충돌방비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5선인 조경태 국회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해충돌방지법을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조경태 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 당을 지지해 준 데에 대한 보답”이라고 하면서다.이날 참여연대는 “국민의 염원에도 이해충돌방지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 정무위원회
[로리더] 참여연대는 4월 7일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약속대로 4월 10일까지 이해충돌방지법을 합의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법안처리 합의시한 D-2,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약속을 지켜라!”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참여연대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위원장이자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신중한 심사를 핑계로 법안심사 종료시점을 4월 10일로 못 박았다”며 지난 3월 31일 정무소위원회 제4차 회의록을 공개했다.성일종 법안심의제2소위원회 위원장
[로리더] 참여연대는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에게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약속을 지킬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의제2소위원회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이해충돌방지법 못 박은 처리시한이 4월 10일이라고 하면서다.참여연대는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4월 2일까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5차례나 개최했지만 이해충돌방지법 처리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국회 정무위원회의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위원장이자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신중한 심사를 핑계로 법안심사 종료시점을 4월 10일로 못 박았고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16일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하지 않은 국회의 직무유기를 질타하면서 3월 중에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업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가지고 이익을 누리는 공직자가 아닌 제3자도 처벌받게 하고, 이익은 반드시 환수ㆍ몰수하는 내용을 반드시 이해충돌방지법에 담아야 한다고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참여연대, 한국투명성기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제2의 LH를 막아라”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 참여한 박정은
[로리더]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16일 “공직자들의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를 질타하며 “공직자들이 공직을 이용한 사익추구를 처벌하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촉구했다.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한국투명성기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제2의 LH를 막아라”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윤순철 사무총장은 “공직자들의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 모습을 보면, 사실은 우리사회가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며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시스템이 완벽히 망가졌다고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020년 국회가 제ㆍ개정한 법률을 평가한 ‘2020년 입법평가보고서’를 발간한다.보고서는 지난해 국회가 입법한 법률 중 사회적 파장이 크고, 국민에게 밀접한 영향을 끼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민식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김용균법), ‘상가건물ㆍ주택 임대차보호법’ 등 35개 법률을 분석했다.대한변협은 2월 17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2020년 입법평가 심포지엄’을 열고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심포지엄 사회는 대한변협 제2기획이사
[로리더] 작가 654명이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17일 실명과 함께 성명을 발표한 작가들은 “검찰개혁은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라며 ▲공수처를 조속히 설치하라 ▲검찰개혁은 시대적 소명이다. 윤석열은 자진 사퇴하라 ▲검찰 권력 해체는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다. 시민검찰제를 추진하라 등 3가지를 요구했다.작가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기구인 검찰은 ‘정의와 공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만과 부패’, ‘권력과 자본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다”며 “개혁과제 중에서도 특히 적폐청산 대상 1호는 검찰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할 책무를 지는 공공기관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포함했다고 14일 밝혔다.장관ㆍ차관, 판사ㆍ검사 등 고위공직자의 부패혐의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고발할 수 있는 기관에 공수처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와 관련한 책무를 준수하고, 부정청구 등의 방지를 위한
공수처법 개정에 부쳐-공수처법 개정은 검찰개혁의 시작일 뿐이다-어제(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돼 조만간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수처법이 제정돼 있었지만, 오히려 공수처의 출범을 막는 역할을 해왔다. 보수정치세력과 언론들, 그리고 기득권 세력의 ‘끝판왕’이라 지탄받는 검찰까지 공수처장의 선출을 방해하면서 오히려 공수처의 출범을 막는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다.사실 처음 법이 제정되었을 때부터 진통은 예상됐었다. 그러다가 공수처장의 선출방법과 공수처 소속 검사의 자격을 완화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