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충격에 빠지고 막막한 심정이 될 것이다. 배우자의 외도는 명백히 혼인 파탄의 사유가 되는 유책행위로서 민법상으로 정한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하지만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해서 재산분할이나 손해배상이 피해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문변호사와 함께 상황을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한데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소송을 준비 중이라면 명백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홍승훈변호사는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은 원고가 직접 입증해야
[로리더] 보건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변호사단체인 한국의료변호사협회는 의료 관련 새로운 흐름인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대한 이해를 위해 4월 행사를 마련했다.디지털의료제품법은 디지털 의료제품에 대한 합리적 규제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여 관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4년 1월 제정 공포됐다.2025년 1월 시행을 앞두고 현재 정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법 시행을 위한 하위 법령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의료변호사협회는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디지털의료
[로리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지웅 변호사는 23일 “다수결이 잘못한 것을 소수자를 보호하고 헌법 정신에 따라 바로잡으라고 헌법재판소를 만들어 놨는데, ‘간접적’이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말하면서 정작 위성정당의 위헌성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헌법재판소는 스스로의 존재 의의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일갈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
성범죄 사건에 연루가 되었다면 단순하게 실형을 선고받을 뿐만 아니라 신상정보가 공개된다거나 취업제한, 전자발찌 착용과 같은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이다. 실형을 모두 다 받고 난 이후에도 이렇게 성범죄자로 낙인찍힐 수 있는데 다른 어떤 사건보다 사회적으로도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범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억울한 면이 있다면 곧바로 성범죄변호사를 통해 사안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면 무죄를 선고받거나 무혐의, 불구속, 기소유예, 집행유예, 불송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국가승인 통계에도 성인지 감수성이 녹아들고 있다. 성차별적 여지가 있는 표현은 수정·삭제되고, 성별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시행됐던 조사 방법을 바꿔 성별에 따라 분리하는 경향(성인지 통계)은 뚜렷해졌다. 국가정책의 밑거름인 국가승인 통계가 시대 흐름에 따라 변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이다.최근 통계청,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와 관련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가승인 통계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문항·답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실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로리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정지웅)는 지난 16일 한국소방안전원 경기북부지부(지부장 홍성주)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관 4층에서 ‘양사 회원들의 권익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한국소방안전원 경기북부지부는 ▲교육생들의 법률적 지식함양증진 및 권익보호를 위한 특강 및 컨설팅 ▲소방ㆍ위험물 등 생활안전교육 컨설팅 ▲합리적인 법률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사업성과 공유 및 추가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 ▲학술교류ㆍ연구 정보자료의 상호 이용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됐다.이번 협
배우자가 가정을 파탄 내는 사유는 다양하다. 배우자의 유책 사유가 민법에 규정된 중대한 사안에 속할 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데, 유책 사유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배우자 외 가정 파탄에 영향을 준 사람이 있다면 그 책임을 물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만약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면, 상간자에게도 민사 소송을 제기하며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외도는 대표적인 이혼 사유인데, 배우자가 정조의무를 저버렸다는 증거를 확보한 뒤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기존에 있던 간통죄는 폐지되었으므로, 형사 처벌은 불가능하다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7일 “변호사 과잉 공급으로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법률시장 상황을 고려해 유사직역 통폐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16일 법무부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규모를 1,745명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서울변호사회는 “금년도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전체 응시자 대비 53.03%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며 “합격자 수는 5년 넘게 1700명을 상회하고 있는데, 입학정원 대비 합격률이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무려 87%에
최근 들어 역전세난이 확산하면서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임차권등기는 전월세가 계약 만료되는 시점에서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세입자가 자신의 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법원에 신청하는 것이다. 계약이 끝난 시점에 집주인으로부터 금전을 돌려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임차인의 의무이지만 보증금반환을 미루거나 집주인이 잠적해 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변호사사무실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문제는, 임차인이 이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금전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다보니 낭패를
한국인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는 연평균 17.2회다. 이는 OECD 연평균 6.6회(2019년 기준)의 두 배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의료기관을 찾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찾는 병원의 운영자는 누구일까? 의료법 제33조에서는 의사 등이 아니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엔 의사가 아닌 '사무장(=사무를 총괄하는 사람)'이 의사를 고용하고 그의 이름만 빌려 병원을 세우고 운영하는 병원이 존재한다.이에 건강보험공단 사무장병원ㆍ면허대여약국 적발을 위해 2014년부터 10년간 행정조사를 진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청년 변호사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이하 ‘World OK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업무협약식은 4월 16일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 ‘제25차 World OKTA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World OKTA 회원사 파견 희망 청년 변호사에 대한 전문 교육 제공 △청년 변호사 World OKTA 회원사 파견 및 파견 과정 지원에 합의
[로리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가 중재자를 자처하며 정부, 의사협회, 전공의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제안했다.대한변협은 16일 “정부와 의사단체는 의료개혁을 위한 협의에 진지하게 임하고, 의사들은 의료현장에 시급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서다.대한변협은 “정부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사 수 증원 계획을 발표한 후, 대학병원의 전공의 등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하는 등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한
살다 보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오해에서 비롯된 다툼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법률검토가 중요한데, 이성 간의 관계에서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음주 상태에서 다소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다가 성희롱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고, 서로의 호감으로 성관계까지 했지만 자신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관계가 이루어졌다며 고소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성범죄변호사는 “이런 상태에서 피의자가 된 입장이라면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형법이
사회적으로 각종 성범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판부에서는 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집행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는 문제들 중에서도 특히 몰래카메라와 같은 불법촬영범죄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처벌규정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불법촬영의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 따라서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분류된다. 해당 법률은 카메라를 비롯하여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불법촬영을 하는 사람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이와 함께 불법촬영이 된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거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은 상장회사의 주식, 특정증권 등 보유, 소유상황 및 그 변동 내용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해 공시의무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자본시장법상 지분공시 제도는 기업 지배권의 변동가능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공개정보의 이용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이다. 상장사 대주주나 임원 등의 ‘주식, 특정증권 등 보유, 소유상황 및 그 변동’에 관해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실무상 보유할 경우 보고의무가 발생하는 ‘특정증권 등’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는 제22대 총선이 끝난 11일, 야권에 방송3법 개정안 재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방송3법은 현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으나 2023년 1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가로막혀 무산된 바 있다.민변은 이에 대해 “4월 10일 총선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며 압승하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야권 단독으로 개헌과 탄핵소추를 의결하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해 법안을 재의결, 통과
[로리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정지웅)는 4월 8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관 4층에서 ‘경기도형 법률지원시스템 구축 및 경기교육 현장의 법률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교육감, 장미란 기획조정실장,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 박창우 교직원법률지원담당 사무관이 참석했다.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에서는 정지웅 회장, 김민규 제1부회장, 박현근 총무이사, 나국도 사업이사, 조효동 공보이사, 임현일 감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기북부 지역의 우수법
미국 주재원비자는 국내 기업 임직원이 미국 소재 기업으로 파견을 갈 때 신청하는 비자 프로그램이다. 이 비자는 국내 기업의 임원·매니저급 직원을 미국으로 파견하는 L-1A, 전문 기술자를 파견하는 L-1B로 나뉜다.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경우 한국 본사와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주재원을 파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재원비자 발급 난이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무턱대고 진행하다가 낭패를 겪는 기업들이 많다.보통 미국 주재원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 기업 인사팀이 미국 이민법 전문 변호사를 찾아 상담하기 마련이다. 이때 준비 기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8일 “변호사가 직업적 양심에 따라 수행한 변호 업무에 대해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의 변론행위를 향한 과도한 사회적 비난을 우려한다’는 논평에서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일부 법조인 후보들이 변호사 시절 흉악범을 변호했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부당한 비난에 휩싸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대한민국 헌법은 누구든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보통은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할 때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함께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중개 사무소와 함께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면 오히려 당사자는 약관이나 기본적인 계약 사항들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할 때는 계약서를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반드시 기재된 지급일자를 지켜서 금전을 입금해야 하는데 지급일자를 지키지 않는다면 채무 불이행으로 매도인이 계약금을 모두 몰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부동산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