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회장에 김정욱 변호사가 당선됐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건 김정욱 변호사가 처음이다.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서울변호사회장이 된 것은 114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역사상 처음이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안건으로 임원선출 건을 상정하고, 제96대 회장 입후보자(김정욱, 박종우, 윤성철 후보, 가나다순)의 후보연설(영상)을 경청한 후 투표에 들어갔다.투표결과 총투표 1만 1929표 중 4343표
[로리더] 변호사업계에 방송통신대(방통대, 방송대) 로스쿨 도입 논란이 뜨겁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방송대 로스쿨 설치 법안을 발의하자, 대한변호사협회 변협회장 선거 후보들과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후보들이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방송에서 전문적인 법률해설과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방송대 로스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오히려 로스쿨 2000명 정원과 상관없이 변호사예비시험을 통과한 100명 정도에게 변호사시험 자격을 주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강신업(58) 변호사는 대학에서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다양한 계층과 배경을 가진 전문 법조인 배출에 기여하고자 온라인 방송통신대 로스쿨 설립 추진에 변호사업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방통대 출신은 변호사 하면 안 됩니까?”라고 반문했다.정청래 의원은 “어차피 누구든지 변호사시험을 통과해야 변호사가 되는데...”라면서 “전문적인 법률지식은 꼭 유명대학 로스쿨에서 비싼 등록금을 내야 취득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회와 시간을 좀 더 폭넓게 주자는 취지의 방통대 변호사는 안 됩니까?”라고 답답해했다.정 의원은 “방통대 로스쿨 설립에 반대하는 속마음에 ‘방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송통신대(방송대) 로스쿨 설치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현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후보들도 방송대 로스쿨 설치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전통의 법조인 선발방식이었던 사법시험이 2017년 폐지됨에 따라, 현재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뒤에야 변호사, 검사 등 법조인의 길을 걸을 수 있다.정청래 국회의원은 지난 6일 방송대 로스쿨 도입을 위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23일 ‘평등법 쟁점 검토보고서’를 발간했다.서울변호사회는 헌법상 평등권의 실질적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평등법 또는 차별금지법(이하 평등법)의 여러 법률적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올바른 평등법 제정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0년 7월 관련 TF(위원장 박종운)를 발족시켰다.TF는 5개월에 걸쳐 총 10차례 회의, 4회의 웨비나, 각종 의견수렴, 평등법의 올바른 제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조사와 검토, 보고서 초안 작성과 토론 등의 밀도 있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18일 라임ㆍ옵티머스 사태, 김용균씨 사망 사건 등의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으로서 ‘외부법무감사제도’ 도입을 촉구했다.이날 서울변호사회는 성명을 내고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중단으로 인한 대규모 금융 사기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1년이 돼 간다”며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관계법령이 뒷전으로 밀린 노동현장에서 이한빛 PD가 사망한 지 4년, 김용균씨가 사망한 지도 2년이 지났다”고 짚었다.서울변회는 “하지만 라임ㆍ옵티머스 사기의 피해회복은 요원하고 이한빛ㆍ김용균 씨의 유족은 영하의 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7일 법무부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변호사시험 응시 불가’ 관련 질의 등 공문을 발송했다.서울변호사회는 위 공문을 통해 법무부가 2021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응시 기회를 주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를 질의했다.서울변호사회는 “만일 이러한 방침이 사실이라면, 변호사시험은 변호사시험법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석사학위를 취득한 달의 말일부터 5년 내에 5회만 응시할 수 있게 돼 있어, 수험생은 스스로의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27일 일명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공무원연금법ㆍ공무원재해보상법 개정안)의 전향적 검토와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서울변호사회에 따르면 부모가 이혼 후 수십 년간 자녀를 전혀 양육하지 않았음에도, 자녀의 사망에 따라 동거 가족을 대신해서 상속을 받거나, 공무원연금 및 보상금 등을 수급해가는 경우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고(故) 구하라씨 친오빠 구호인씨가 올린 국민청원에서 1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며 범국민적으로 제기됐다.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회원들이 2020년도 한 해 동안 수행했던 소송사건의 담당판사들에 대한 법관평가 결과 우수법관 22명과 하위법관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가 2008년도에 최초로 실시해 현재는 전국 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법관평가는 법원의 공정한 재판진행과 절차엄수를 독려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법관료주의에 대한 견제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서울지방변호사회 2020년도 법관평가에는 1440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1만 516건의 평가표가 제출됐다. 평가 대상은 서울지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와 로펌공익네트워크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인권실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법률가의 역할’에 대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서울지방변호사회와 로펌공익네트워크는 취약계층이 겪는 인권침해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법률가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대법관을 지낸 민일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대표, 로펌공익네트워크)가 개회사를 하고,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의 세션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17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2층에 다용도 복합공간 ‘서리풀홀’을 개관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1996년 서초동 변호사회관 준공 당시 지상층 증축을 목표로 지하 2층 기계식 주차장을 설비했으나, 관련 법규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증축이 무산됐고, SUV 등 차량 차체의 대형화 등으로 기계식 주차장의 기능이 상실된 채 설비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예산만 소요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이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13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위법한 감찰 지시와 인권 침해적인 법률 제정 검토 지시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서울변호사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지난달 ‘라임 사태 로비 의혹’에 대한 첫 감찰 지시 이후 한 달 간 수차례에 걸쳐 검찰에 감찰 지시를 내리고 있다”며 “추 장관은 검찰총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대검 감찰본부에 감찰을 지시하거나,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 감찰본부가 합동으로 감찰하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서울변호사회는 “추 장관의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제26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를 선정했다. 또 명덕상에 하죽봉 변호사, 공익봉사상에 윤영환 변호사를 선정했다.30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오는 11월 2일(월) 오후 4시 2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에서 창립 제1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시상한다고 밝혔다.◆ 제26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선정서울지방변호사회는 1993년부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민인권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은
[로리더] 청년변호사(청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권익보호에 매진할 청년변호사단체가 출범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한국청년변호사회는 10월 2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1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한국청년변호사회의 출발은 청년변호사 200여명이 모여 시작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재욱(변호사시험 4회) 변호사, 조인선(사법시험 50회) 변호사, 홍성훈(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한국청년변호사회 정재욱 공동대표는 “우리 법조, 나아가 사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국
[로리더] 청년변호사(청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청년변호사의 권익보호에 매진할 한국청년변호사단체가 출범해 주목된다.한국청년변호사회(대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 변호사)는 2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1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상임대표인 정재욱 변호사는 “뜻이 있는 청년변호사 200여명이 모여 준비한 한국청년변호사회는 청년변호사의 처우 개선에서부터 직역수호 및 확대, 법조인 양성제도 개혁, 법조규제 타파 등에 이르기까지 청년변호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청년변호사회는 사법시험(사시)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회원들의 정상적인 공익활동 이행이 어렵다고 판단,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공익활동 의무시간을 전면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법 제27조 및 서울회 내부 규정인 ‘공익활동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라 매년 회원들에게 20시간 이상의 공익활동 이행 및 그에 따른 결과보고를 의무사항으로 부과해 왔다.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서울지방변호사회를 포함한 여타 단체 등에서 진행하던 공익활동들이 대폭 축소되거나 중단됐고, 정부의
[로리더] 형사사건의 성공보수 약정은 무효라는 취지의 소송을 대리하다가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부터 “동료 변호사가 받을 성공보수 약정이 무효라는 소송을 진행하는 건 변호사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받은 A변호사가 이찬희 변협회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패소했다.사건은 이렇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모 기업 B대표로부터 형사사건을 위임받고 수임계약을 체결했으나, 변호사보수 중 잔금 명목의 1790만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잔금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B대표는 A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했다. A변호사는 대법원 전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5일 법원행정처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변호인 변론권 침해에 따른 시정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최근 A변호사는 피해자 대리인(고소대리인)으로서 증거부동의 된 고소장 성립의 진정을 위해 검사 측 요청을 받아 증인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검찰로부터 재정증인으로 나와 고소대리인으로 진술한 고소장 성립의 진정을 위해 재정증인으로 나와 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석했다.A변호사는 변호사신분증을 제시하며 경위를 설명한 후 법정에 입장하려 했으나, 법정경위로부터
[로리더] 민변 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류하경 변호사는 현행 고용차별금지법을 담은 국가인권위원회법, 근로기준법, 노동위원회, 법원에서의 권리구제 등의 한계를 조목조목 짚으면서 고용차별 영역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꼭 제정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9월 2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법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후원하며 관심을 나타냈다.이 자리에서 민변 김도형 회장이 인
[로리더] 차혜령 변호사는 장혜영 국회의원의 차별금지법안과 국가인권위원회의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평등법) 시안이 제시한 손해배상 규정의 ‘악의적’ 4가지 판단요건을 완화해 ‘고의성’과 ‘반복성’만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의 요건을 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차 변호사는 그래서 차별을 하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위축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9월 2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법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