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안철상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전 대법관)는 22일 “행정소송법 개정은 수십 년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며 “재판을 담당하는 사법부는 물론, 입법기관과 행정기관도 국민의 권익구제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한국행정법학회(행정법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변협)는 이날 오후 2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과 법제화 방향’에 대해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기조발표를 맡은 안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고발사주 혐의 손준성 검사장(범행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유죄 판결에 대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의 정치개입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과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이른바 ‘고발사주’ 혐의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검사장)에게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범죄 성립을 인정하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다만,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도주 우려가 없다는
[로리더] 성직자(목사)가 교회 예배 시간에 특정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OO교회 담임목사인 A씨는 2020년 3월 교회 예배에 참석한 10여 명의 신도를 상대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발언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과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정당들을 위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범죄사실로 기소됐다.1심 법원은 직무상 행위 이용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제255조 제1항 제9호 및 제85조 제3항)과 선거운동기간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이른바 ‘위성정당방지법’인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개정안에서 국회의원 선거 종료일 이후 2년 이내에, 지역구 당선인의 수가 비례대표 당선인의 수보다 많은 ‘지역구 다수 정당’과 비례대표 당선인의 수가 지역구 당선인의 수보다 많은 ‘비례대표 다수 정당’이 합당하는 경우, 해당 정당에 대한 국가보조금을 절반으로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이탄희 의원은 “거대양당은 ‘지역구 다수 정당’에 포함돼 비례정당을 창당하더라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며 수사를 종결했다.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검사 여운국)은 이날 ‘고발 사주’ 의혹으로 촉발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2020년 4월 총선 개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내놓았다.공수처는 손준성 검사(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형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 외 선거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
[로리더] 부장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의 수사권ㆍ기소권 완전 분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유하고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해 왔다”며 “검찰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책을 마련해야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수진 의원은 “고발사주 사건은 견제되지 않은 검찰이 검찰총장 개인에 의해 사유화되고 남용될 수 있다는 것까지 확인시켜 준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그는 또한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흔들고 있
[로리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검찰이 검찰권을 사유화해서 야당과 언론에 대한 공격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과 가족에 대한 변호 활동까지 나선 초유의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이 검찰 내부망 기밀을 이용해서, 윤석열 총장의 장모 사건의 대응 문건을 작성하고, 변호를 하려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 관계자가 내부망을 조회한 것이 아니라면, 장모 측 변호인도 알 수 없는 정보라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윤석열 검찰이 검찰권을 사유화해서
[로리더] 참여연대는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김진욱)가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지체 없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지난 21대 총선 직전 대검 고위간부가 범여권 후보자들과 기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전달하고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제기가 있은 지 일주일이 되도록 지루한 공방만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참여연대는 “윤석열 전 총장은 여권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고, 문건의 출처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 역시 의혹 일체를
[로리더] 울산경찰청장 재직 당시 사직원을 제출했으나 수리되지 않아 경찰 신분으로 정당에 가입하고 출마해 당선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해 당선무효소송이 제기됐으나, 대법원은 황운하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이번 대법원 판결은 공무원이 공직선거의 후보자가 되기 위해 사직원을 제출해 접수됐으나 수리되지 않은 경우, 정당 추천을 위한 정당 가입 및 후보자등록이 가능한지 여부에 관한 최초의 결정이다.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018년 3월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황운하 청장을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직권남용 등으로 검찰
[로리더] 전국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교섭투쟁단장을 맡고 있는 최현오 부위원장은 13일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며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요구했다.조현오 교섭투쟁단장은 “특별법에 반대하는 세력은 공무원노조 14만 조합원의 힘으로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압박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과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해직공무원 징계취소 및 명예회복 특별법 - 이은주 의원 입법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로리더]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오광수) 입법전략센터(센터장 차동언 변호사)는 8월 31일 입법정보전문지 Policy&Business(P&B) Report 7ㆍ8월호를 발간했다.입법전략센터장을 맡고 있는 차동언 변호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회는 의사업무를 화상회의와 원격표결을 통해 처리하는 원격의회(Virtual Parliament)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다수 상임위원회가 소위 구성을 완료하고 100일 간의 21대 국회 첫 정기회를 준비하는 시점에, 기업들은 원격 의회의 도입으로 인한 법안 심사의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최현오 부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8년 전 노동기본권을 요구하며 공무원노조 출범과 관련한 활동으로 해직된 공무원들의 원직복직 특별법안의 빠른 입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최 부위원장은 “(해직 공무원들) 평균 나이가 59세에 해당한다”며 “이 법안을 더 이상 미루었을 경우, 법안이 통과되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호소하면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앞, 국회 정문 앞,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3곳 및 전국 더불어민주당 시도 당사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희망고문 중단하고, 부당하게 해고된 공무원의 원상회복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18년 전 노동기본권을 요구하며 공무원노조 출범과 관련한 활동으로 136명의 공무원들이 해직됐고, 이 중 6명이 사망했고, 43명은 정년이 지났다.이와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앞, 국회 정문 앞,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3곳 및 전국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사에서 ‘한라에서 청와대까지,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대장정 공무원노조 조합원 총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미래통합당에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공수처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김 의원은 “앞으로 국회에서 만든 법을, 내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서 혹은 나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법을 지키지 않고 저항하는 사람들에게 국회가 뭐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따지면서다.박주민 의원도 미래통합당에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 김종민 의원, 박주민 의원, 최기상 의원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24일 “미래통합당의 몽니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수사처) 출범을 막고 있다”며 “미래통합당은 법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위원추천을 하루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 김종민 의원, 박주민 의원, 최기상 의원, 소병철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백혜련 법사위 간사는 “오늘로 공수처가 원래 출범했어야 할 41일째다. 그럼에도 국회는 아직도 첫 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 국민에게
[로리더] 박병석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박민표 변호사를 위촉하고, 8월 21일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 1명, 위원 9명 등이 새롭게 위촉됐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국회 공직자의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재산증식을 하거나 공직자 윤리에 어긋나는 일을 막기 위해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며 “공직자윤리 청렴성, 더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투명하고 공정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
[로리더] 참여연대는 19일 “23년을 기다렸다. 공수처 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국회는 공수처장을 추천하라. 국회는 공수처 즉각 신속 출범하라”고 외쳤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속 출범을 촉구하는 시민 7358명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바람이 분다, 공수처 설치에 대한 시민의 바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김태일 선임간사가 진행했다.김태일 선임간사는 “오늘 기자회견은 참여연대가 진행했던 공수처 신속 출범
[로리더] 참여연대는 19일 “국회는 공수처장 즉각 추천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과도한 발목잡기는 국민의 분노를 피할 수 없다”며 “미래통합당은 즉각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을 추천하고 공수처장 추천에 협력해야 한다”고 비판하면서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공수처의 신속 출범을 촉구하는 시민 7358명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바람이 분다, 공수처 설치에 대한 시민의 바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여연대 정강자 공동대표, 박정은 사무처장, 임지봉 사법감시센터 소장(서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19일 “손에 잡히는 검찰개혁은 없는데, 민주당에서는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참 납득이 안 된다”며 “지금 정신 차려야 될 것은 민주당”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또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하지 못하게 미래통합당에서 버티기 할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가 국회와 검찰청 앞에서 집요하고 끈질기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공수처의 신속 출범을 촉구하는 시민 7358명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바람이 분다,
[로리더]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19일 “공수처법이 시행됐으나 공수처가 가동되지 않고 있고, 공수처장 후보 추천조차 못하고 있다”며 “21대 국회는 공수처를 출범시키라”고 엄중하게 요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공수처의 신속 출범을 촉구하는 시민 7358명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바람이 분다, 공수처 설치에 대한 시민의 바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참여연대가 공수처 (설치요구) 마이크를 든 지가 23년이 됐다. 참여연대 참 대단하